‘보조금에 치이고 신모델에 밀리는’ 중고폰시장 작성일 07-15 2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aPIdOJye"> <div contents-hash="81c0c229c97dad194e3f8ebcfcd71dfca345e99b83280d52c0b0c82532ecea29" dmcf-pid="BfNQCJIilR" dmcf-ptype="general"> <div> 공시지원금 본격화땐 신형폰 폭증 <br>온라인 플랫폼 가격하락 눈에 띄어 <br>“신제품 출시 몇개월간 패턴 반복” </div>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071328ba0068aaaebbc8b89bda92aa7a3a4606d99423fae0f9d87aefaa9c49" dmcf-pid="b4jxhiCnv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도내 한 중고폰 매장. 2025.7.14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551714-qBABr9u/20250715185554676fogs.png" data-org-width="500" dmcf-mid="zdqXx3Q0T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551714-qBABr9u/20250715185554676fog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도내 한 중고폰 매장. 2025.7.14 /김지원기자 zone@kyeongin.com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06e6fddef3d96781f0f43d61064eee09eeb2973c88c84727706dfe388c471ac" dmcf-pid="K8AMlnhLWx" dmcf-ptype="general"> <br> SK텔레콤 해킹사태 이후 촉발된 통신3사의 보조금 경쟁에 신형 스마트폰 단말기 수요가 폭증할 조짐(7월8일자 12면 보도)을 보이자 중고폰 시장 시세 역시 출렁이고 있다. 오는 22일 이동통신단말기유통구조개선법(단통법) 폐지 이후 공시지원금 전쟁이 본격화되면 이 같은 현상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div> <p contents-hash="8c4a03a329349069d525eb44b873501e1c140bd93eea6a7dd780b262d120124f" dmcf-pid="96cRSLloSQ" dmcf-ptype="general">15일 도내 한 중고폰 매장. 점주 김모 씨는 최근 고래싸움에 등이 터지는 새우의 심정을 겪고 있다. 거대 통신사들의 보조금 경쟁에 신형폰 가격이 저렴해지자 중고폰을 찾는 발길이 뚝 끊겼기 때문이다. 신형 폰 가격이 떨어지니 중고가 역시 두달 사이 반 토막이 났다. 마진을 남기기 위해선 매입가라도 줄여야 하는 데 사용하던 휴대전화를 팔러 온 손님도 낮은 가격을 듣고 발길을 돌리기 일쑤다.</p> <p contents-hash="b47e3b7bc4aacca610fae20ac2e4e7fbbf3bf51d66306a79c4f1bbb3bf747297" dmcf-pid="2PkevoSghP" dmcf-ptype="general">또 다른 중고폰 매장은 당분간 중고거래보다 폰 수리에 집중할 예정이다. 이곳 점주는 “지금도 이런 데 오는 22일에 단통법이 폐지되면 중고가가 얼마나 더 떨어질지 가늠도 안 된다”며 “일부 기종은 온·오프라인 양쪽에서 가격이 4분의 1까지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 팔아도 돈이 안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b1d9842b7896bed86a4f77813e3d07ebc09fea897a02c39583ba60bd2183838" dmcf-pid="VQEdTgvav6" dmcf-ptype="general">실제 시티즌, 다나와, 중고나라 등 여러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에서는 중고폰 가격 하락 현상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중고 거래량이 많은 삼성전자 갤럭시 Z플립4(256GB)의 경우 지난 5월 33만원 선에서 거래되던 시세가 이달 중순 기준 18만원 안팎으로 낮아졌다. 갤럭시 S23 역시 6월 초 35만 원대에서 현재는 30만 원 초반까지 떨어졌으며 매입가는 20만원 내외에 그치고 있다.</p> <p contents-hash="92c20ec5e689f7d46e57c7092262a38ea6326b319d9cc0ce45f1dda23b5751e4" dmcf-pid="fxDJyaTNh8" dmcf-ptype="general">고정 수요층이 높고 국내 수입 물량이 적어 가격 방어에 상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알려진 아이폰 역시 중고가 하락을 피할 수 없었다. 지난달까지 130만원 선을 지키고 있던 아이폰 16 pro는 최근 일부 품목이 100만원 밑으로 내려온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매입가는 더 낮아져 90만원 대에서 거래됐다.</p> <p contents-hash="0e151e540ee2bc903723173e39b75cd3f336383859781e11cf499676cdcf6bd7" dmcf-pid="4emLGAYcT4" dmcf-ptype="general">중고폰 업계는 올해 하반기까지는 이러한 중고폰 하락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본다. 단통법 폐지로 인해 가열될 통신사 보조금 경쟁과 오는 25일 정식 출시를 앞둔 갤럭시 Z7 시리즈, 9월로 알려진 아이폰 17시리즈까지 제조사 별 신모델들이 줄줄이 등장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8ed5f795a51fe078efd4790ec72660666daea92c7e43a69a68bcedd372ecbb68" dmcf-pid="8dsoHcGkvf" dmcf-ptype="general">한 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는 신제품 출시 이후 1년, 아이폰은 출시 이후 4개월간 이전 모델의 중고시세가 하락하는 패턴이 반복된다”며 “기종 변경을 원한다면 지금 당장 바꾸기보다는 올해 하반기 흐름을 지켜보는 것이 유리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e602010123fba018c49b257f788bd241f35097ce861164bfcb7d709fbfb40f7" dmcf-pid="6JOgXkHESV" dmcf-ptype="general">/김지원 기자 zone@kyeongi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경인일보 All rights reserved.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성숙 중기부 장관 후보자 "소상공인 회복·성장 돕겠다" 07-15 다음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행사‥"스포츠 없이 건강한 미래 없어"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