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체육회장 "새 정부가 체육에 관심 갖고 지원하도록 노력" 작성일 07-15 13 목록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 지명에 대한 의견 밝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3/2025/07/15/NISI20250715_0020890206_web_20250715162958_20250715185417813.jpg" alt="" /><em class="img_desc">[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열린 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기념행사에서 대한체육회 미래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2025.07.15. 20hwan@newsis.com</em></span>[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체육인 출신이 아니면 대한체육회에서 체육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하게 만들면 된다."<br><br>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로 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가 지명된 것에 대해 의견을 드러냈다. <br><br>유 회장은 15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에서 열린 창립 105주년 행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문화체육관광부인 만큼 장관 후보자가 체육인 출신이 아닐 수도 있다. 문화부, 관광부 장관이 아니지 않느냐"며 "체육인 출신이 아니라면 협력을 통해 관심을 더 가지고, 지원을 더 하게끔 만들면 된다. 체육회가 그런 역할을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br><br>최휘영 놀유니버스 대표는 지난 11일 이재명 정부 초대 문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됐다.<br><br>최휘영 문체부 장관 후보자는 IT 업계와 여행 플랫폼을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최휘영 장관 후보자 지명 후 관광 쪽에 치우친 인사가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br><br>이에 대해 유 회장은 "체육회가 가진 비전과 실용적인 정책을 보여주고, 체육 발전을 위해 문체부와 협조하겠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겠다. 이런 것이 이재명 대통령께서 강조하는 실용주의 아니겠나"라며 "체육인이 똘똘 뭉쳐 비전을 갖고 설득한다면 체육에 대한 지원도 늘어날 것이라 믿는다"고 강조했다. <br><br>이날 행사에서 대한체육회는 '스포츠를 통한 국민의 건강과 행복, 사회통합 실현'을 이루겠다고 다짐하며 새 비전으로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를 내세웠다.<br><br>올해 창립 행사는 예년과 사뭇 달랐다. <br><br>비전 선포식 때 유 회장이 직접 무대 위에 올라 프레젠테이션을 했고, 행사가 끝난 뒤에는 우상혁(용인시청), 최민정(성남시청) 등 국가대표 선수들과 스포츠에 관심 있는 일반인, 꿈나무 선수들이 모여 이야기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가 마련됐다.<br><br>행사에 앞서서는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실시간 영상 연결을 통해 축사를 전하고, 우상혁, 최민정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br><br>유 회장은 "나는 딱딱하게 하지 말자는 이야기만 했고, 간부들도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고 해서 이런 행사가 만들어졌다"며 "토크 콘서트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필요하다고 본다. 선수들이 다양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은퇴 후 진로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br><br>또 "코번트리 위원장에게는 직접 실시간으로 영상 연결을 해달라고 부탁했다. 선수들이 가진 생각을 자 알고 있는 사람이라 조언을 해주기를 바랐다. 부탁을 들어줘 고마운 마음"이라고 덧붙였다.<br><br> 관련자료 이전 유승민 체육회장 "새 정부가 관심 갖고 지원하시도록 노력할 것" 07-15 다음 수원시종목단체장위원회·중고차매매협회, 유망 학생선수 장학금 전달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