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시후 동아시안컵 '한일전'…우승컵 두고 격돌 작성일 07-15 26 목록 [앵커]<br><br>2025 동아시안컵 한국과 일본의 맞대결이 오늘(15일) 용인 미르스타디움에서 치러집니다.<br><br>이 경기에서 승리하는 팀이 우승컵을 가져가게 되는데요.<br><br>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br><br>우준성 기자!<br><br>[기자]<br><br>네, 용인미르스타디움에 나와 있습니다.<br><br>잠시 뒤 오후 7시 24분부터 이곳에서 운명의 한일전이 치러지는데요.<br><br>대회 최고 흥행 카드 한일전임에도 경기장은 홍보 배너 하나 없이 썰렁한 모습입니다.<br><br>이번 동아시안컵은 시작부터 흥행에 빨간 불이 켜졌습니다.<br><br>남자부 6경기가 모두 수용인원 37,000여 명에 달하는 이곳 미르스타디움에서 펼쳐지는데요.<br><br>현재까지 치러진 4경기 평균 관중 수는 3,073명으로, 코로나 여파 속에서 치러진 지난 2022년 대회의 평균 관중수 6,398명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치입니다.<br><br>앞선 한국의 중국전과 홍콩전도 각각 4,426명과 5,521명을 기록하며 흥행 부진을 면치 못했습니다.<br><br>이렇듯 팬들의 발길이 뜸한 데는 무더운 날씨와 대회 특성상 해외파 선수들이 차출되지 않은 점이 크게 작용했습니다.<br><br>한편 오늘 경기는 국내팬들에게 다소 생소한 오후 7시 24분에 시작합니다.<br><br>이는 7시 20분에 입장한 선수들이 경기 관련 행사를 약 4분간 진행하는 것을 정확히 계산해 방송시간을 편성하는 일본 중계방송사 측의 요구 때문으로 확인됐습니다.<br><br>[앵커]<br><br>우 기자, 대회 우승이 걸린 한일전인 만큼 이번 대표팀 최정예 스쿼드가 나선다고요.<br><br>[기자]<br><br>네, 홍명보 감독은 일본전에 베스트11을 가동하겠다고 밝혔는데요.<br><br>관심을 모았던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는 베테랑 주민규가 나섭니다.<br><br>K리거가 주력인 이번 대표팀 명단에는 주민규, 오세훈, 이호재 세 명의 중앙 공격수가 이름을 올렸는데요.<br><br>앞선 두 경기에 결장한 오세훈이 일본 무대 경험이 풍부한 만큼 일본전 선발 출격이 예상됐지만 후보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br><br>지난 홍콩전 A매치 데뷔골을 기록하며 홍명보호의 기대주로 떠오른 21살 신예 강상윤 역시 오늘은 벤치에서 시작합니다.<br><br>대신 같은 자리에 에이스 이동경이 출전해 공격 활로를 개척합니다.<br><br>이외에도 올 시즌 전북 중원의 핵심 김진규, 대표팀 주전 골키퍼 조현우 등 K리그 최고 선수들이 선발 명단에 들었습니다.<br><br>한국은 현재 일본과 승점 6점 동률이지만, 골득실에 밀려 우승을 위해선 오늘 경기 승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입니다.<br><br>홍명보호가 안방에서 2019년 이후 6년만에 여섯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립니다.<br><br>지금까지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br><br>[현장연결 송철홍]<br><br>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br><br> 관련자료 이전 “이건 정말 너무 심했다” 냉동실까지 문 ‘활짝’…줄줄 새는 전기 어쩌나 [지구, 뭐래?] 07-15 다음 박명수, ♥한수민에 예쁜 말 못 쓰는 이유? “노력하지만 먼저 화 나”(라디오쇼)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