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만장자 브랜드가 불법 하청?”…리사의 재벌남친 회사, 착취혐의로 ‘사법관리 작성일 07-1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lhDUCphh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cdfc0d81c35d2b7e3a27af249106c8640edc51017456a4b06fe29fa6a387e8d" dmcf-pid="YSlwuhUl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보그타일랜드SN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SEOUL/20250715174143393inar.jpg" data-org-width="700" dmcf-mid="yMvmzS7vC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SEOUL/20250715174143393in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보그타일랜드SNS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5df6ae18e6e749fc91742161d717d7658a899944e9212ba16de90d978a22f2f" dmcf-pid="GIOc3sFOT1"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배우근 기자]블랙핑크 리사의 연인으로 알려진 프레데릭 아르노는 명품 브랜드 로로피아나의 CEO다. 그런데 해당 회사가 불법 하청 및 노동 착취 혐의로 이탈리아 사법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c112ca1d92bb606cb27a16f190e042efc5816c9c811616b4b11a5f05ef062c99" dmcf-pid="HCIk0O3IC5" dmcf-ptype="general">이탈리아 유력 일간지 코리에레 델라 세라와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밀라노 법원은 14일(현지시간) 프랑스 명품 그룹 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산하의 이탈리아 브랜드 로로피아나(Loro Piana)를 1년간 사법 관리 대상으로 지정했다.</p> <p contents-hash="07828b3360f765b497b2744cb0d7f65b73975817e7015609a83c69a77be59c56" dmcf-pid="XhCEpI0CCZ" dmcf-ptype="general">조사에 따르면 로로피아나는 고급 캐시미어 의류 제작을 하청에 맡겼고, 1차 하청업체는 다시 밀라노 북서부 지역의 중국인 운영 공장에 2차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납품이 진행됐다.</p> <p contents-hash="8652517894cfe1481c0a04f23eaa278d52d993e73f4121984f8f9f9e008ce468" dmcf-pid="ZlhDUCphhX"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2차 하청업체에서 불법 체류 중인 아시아계 노동자들을 고용해 야간, 주말, 공휴일에도 강제 노동을 시켰다는 점이다.</p> <p contents-hash="df55629b8e154b34ff1d6a6336d334dcfa6decd6936bc6f0151598f8f3a730dc" dmcf-pid="5SlwuhUlCH" dmcf-ptype="general">기숙사는 불법으로 운영됐고, 비위생적인 작업 환경, 안전장치 없이 방치된 기계, 법정 초과 근무 등 전형적인 노동 착취 정황이 드러났다.</p> <p contents-hash="4d76f155c1a5ab3f89912f19f40e85d2b6a9bbf913705628c6f2ce753628a9ca" dmcf-pid="1vSr7luShG" dmcf-ptype="general">심지어 정가 3,000유로(한화 약 484만원)에 판매되는 캐시미어 재킷 한 벌당 하청업체가 받은 금액은 고작 80유로(약 13만원)에 불과했다.</p> <p contents-hash="92b3c266eb0ace73f325e7fd8da410c11c8a67ae09c192d8eac35567d879cc7c" dmcf-pid="t9KpobLKlY" dmcf-ptype="general">밀라노 법원은 “로로피아나가 하청업체의 불법 행위를 고의로 감독하지 않아 이득을 취했다”며 “책임을 면하기 어렵다”고 판단했다.</p> <p contents-hash="b3dbd3c4071fdd27211d4154cb18f3bfc04d94abdc0a61efb7cecddf7f53c707" dmcf-pid="F29UgKo9SW"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브랜드는 1년간 법원의 관리 감독을 받게 됐다.</p> <p contents-hash="3d4b5c5ffd30660dbbd0812bf43edfc4c6673719b91e4f223ffdfc27458739bf" dmcf-pid="3V2ua9g2ly" dmcf-ptype="general">로로피아나 측은 입장문을 통해 “공급업체가 하청을 숨기고 법적·계약적 의무를 위반한 사실을 5월 20일에 인지했고, 이후 즉시 계약을 종료했다”고 해명했다.</p> <p contents-hash="d4065e0097b3c29990e1c3d59e0c6d5f07c44e7cf4776c26485b39a54f945bc3" dmcf-pid="0fV7N2aVST" dmcf-ptype="general">이어 “공급망 전반에 걸쳐 인권 보호와 법률 준수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50ac567d236cc106b090bd891b56d97a7919920a9b767ee997fe2753a8e87a3" dmcf-pid="p4fzjVNflv" dmcf-ptype="general">로로피아나는 2013년 루이뷔통 그룹이 80% 지분을 인수한 후 LVMH의 고급 섬유 브랜드로 편입됐다. CEO는 베르나르 아르노 LVMH 회장의 넷째 아들인 프레데릭 아르노다.</p> <p contents-hash="ee06e9af35d12603113f258e2e855ccc80406d6f7c2c4f414085742b9922135d" dmcf-pid="U84qAfj4hS" dmcf-ptype="general">프레데릭은 지난 2023년 블랙핑크 리사와 유럽, 태국 등지에서 함께 있는 모습이 포착되며 열애설의 주인공으로 국내외 팬들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p> <p contents-hash="f9e5a7dcc5322cf7808b9892706e4ae717f30c928d3108d0904f50c33d237ae7" dmcf-pid="uYWIbyBWTl" dmcf-ptype="general">한편, 로로피아나는 간결한 디자인과 최고급 캐시미어 소재를 앞세워 ‘억만장자를 위한 유니클로’로 불리며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어온 브랜드다.</p> <p contents-hash="011908dc1e5a274289aa0784e20f5c2a6a90ae26f40df750efddbecf1f9b5cb9" dmcf-pid="7GYCKWbYlh"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노동 착취 논란으로 브랜드 이미지에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c7237035788e2e7c71dfc1d3c177b32ddf191c135b1a2fcbf842586e8588a037" dmcf-pid="zHGh9YKGhC" dmcf-ptype="general">kenny@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신예 송서원, 지승현 소속사 빅웨일엔터와 전속계약 07-15 다음 팽현숙♥최양락, '43억' 부촌 입성했다…풍수 전문가 대동해 한남동·평창동 임장 ('1호가')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