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효섭x이민호의 '전지적 독자 시점', 한국판 이세계 어벤져스의 탄생 작성일 07-15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Q4ZwQDxsh"> <div contents-hash="05f1248306b43b5f367cda70a80bf134ac8b986fb772ad2f2f63b4e77450f39e" dmcf-pid="fx85rxwMOC"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한수진 기자</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849232b0056bfc9c306439a59ec58c2a5076dd5b4b22b152d71726a25c7bed" dmcf-pid="4eQFOesdO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효섭, 이민호 / 사진=스타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ZE/20250715174734968zirx.jpg" data-org-width="600" dmcf-mid="KX80gKo9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ZE/20250715174734968zir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효섭, 이민호 / 사진=스타뉴스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0e3d426ad34c8546160aa9e3ad68faf706f073ebaefa17462e303a4277fbbac" dmcf-pid="8dx3IdOJmO" dmcf-ptype="general"> <p>한국판 이세계 어벤져스를 보는 듯한 판타지 블록버스터 한 편이 여름 극장가의 포털을 연다.</p> </div> <p contents-hash="c1ed1e0a917cae97e3a5c5060c8abc4c603f7daa4aa5d31d45551cea217dd532" dmcf-pid="6JM0CJIims" dmcf-ptype="general">15일 오후 서울 강남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현장에는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와 김병우 감독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p> <p contents-hash="dfc9c8167d7cf7b8a9edd121f91685624234b42b2bea7e875a419006ee2add71" dmcf-pid="PiRphiCnIm"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판타지 액션물이다. 영화는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로 구현되며 벌어지는 혼란을 배경으로 한다. 이 세계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독자 김독자(안효섭)가 소설 속 주인공 유중혁(이민호)을 비롯한 동료들과 힘을 합쳐 세계의 파멸을 막는 여정을 그린다.</p> <p contents-hash="4048c131fe423531047dd41517ebe0e6de4be0e67d75f50e48460e4fb35330c0" dmcf-pid="QneUlnhLmr" dmcf-ptype="general">연출을 맡은 김병우 감독은 "액션 판타지 장르지만 가장 중점적으로 본 건 등장인물들의 내면이었다. 장르물은 어차피 관객들이 재밌게 즐기고 극장을 떠나는 것이 목적일 수 있지만, 거기서 그치지 않고 극장을 나가서도 여운을 남기고 싶다는 욕심으로 영화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p> <div contents-hash="7e86b32601ce348f8f116e866d4ce5f98cf5f3250bdb859d00d806cc1c1967a6" dmcf-pid="x01wM0xprw" dmcf-ptype="general"> <p>이 작품의 주연 안효섭은 '전지적 독자 시점'으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617c073f8da1196e6947b1dbb21c8d1e064e55578bf1d40702929fcbb8d7f0a" dmcf-pid="yNLBWNyjD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왼쪽부터) 신승호, 이민호, 나나, 김병우 감독, 채수빈, 안효섭 / 사진=스타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ZE/20250715174736287izfh.jpg" data-org-width="600" dmcf-mid="9xN6hiCn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ZE/20250715174736287izf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왼쪽부터) 신승호, 이민호, 나나, 김병우 감독, 채수빈, 안효섭 / 사진=스타뉴스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eb2cb9f8c9d59b9b9a06f6ebcdc04056d2af896c060a1a1f69f3e3aa8ef3a0e" dmcf-pid="WjobYjWAwE" dmcf-ptype="general"> <p>안효섭은 "처음부터 제로베이스로 접근했다. 히어로적이지도 않고 무데뽀도 아닌, 굉장히 현실적인 위치에서 상황에 반응하는 인물"이라며 "독자는 주인공이지만 가장 주인공 같지 않은 인물이다. 특별한 능력보다는 평범함이 가장 큰 무기라고 생각했다. 오히려 그런 사람이 관객에게 설득될 수 있을지에 대한 호기심이 컸다"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f6d009b7b3e6c78d1a1e533cbe3125fa09931dfb497ab85f67de5de341933d05" dmcf-pid="YAgKGAYcDk" dmcf-ptype="general">유중혁 역의 이민호는 전지적 독자 시점을 통해 10년 만에 영화 스크린에 복귀했다. 회귀를 수십 번 반복하며 무력감에 시달리는 인물이라는 설정에 대해 그는 "저희 삶도 결국 유한하다. 유중혁 역시 고통스러운 세계에서 끝이 오기만을 기다리는 인물이었을 것"이라며 "두려움보다 끝 자체에 대한 희망을 품고 있었을 거라 생각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056bd9c017a5d8d4bd8ce4204b6cc393cbb32ba92db5b47b7666baf644296cd" dmcf-pid="Gca9HcGkIc"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이번 작품은 판타지이기 이전에 외로움과 반복 속에서 인간이 느끼는 감정을 그리는 작업이었다"며 "평소 헛된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를 촬영하며 풍부한 상상을 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a11d528202dae0d2a0ca8bd28d6a84c8a857fb1cadd23634c4a8b8c3f345f68" dmcf-pid="HkN2XkHEIA" dmcf-ptype="general">그는 극 중 선배로서의 책임감도 언급했다. 현장에서 가장 고참이었던 이민호는 "말보다 행동을 중시하는 편이라 조언보다는 제 자신이 더 성실하게 참여하고자 했다. 다행히 모두가 진지하게 작품에 임한 덕분에 기분 좋은 현장이었다"고 떠올렸다.</p> <div contents-hash="cba7058e7d76a0f6e92eec4bdbd1558f8ec4e10c636911a28f965b6cd15fb0ba" dmcf-pid="XsDP3sFOsj" dmcf-ptype="general"> <p>유상아(채수빈), 이현성(신승호), 정희원(나나), 이지혜(지수) 등 김독자와 함께하는 일행들은 각기 다른 능력과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로 구성된다. 이들이 펼치는 협업은 단순한 액션 장르의 팀플레이를 넘어 세계를 되돌리려는 인간적 선택의 드라마적 여운을 남긴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062b1b1b1d09f818296302a3ec87e6e7bb13fd889dde02d08af031e1b877a8" dmcf-pid="ZOwQ0O3Ir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병우 감독 / 사진=스타뉴스 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ZE/20250715174737611tomp.jpg" data-org-width="600" dmcf-mid="2wjVZEXD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ZE/20250715174737611tom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병우 감독 / 사진=스타뉴스 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ed9eabc953f5721d28b6f7860c9d5ab8f8fe353746d4a9b11791e0f3664123e" dmcf-pid="5IrxpI0CIa" dmcf-ptype="general"> <p>특히 영화는 대규모 CG와 블루스크린 촬영으로 구현된 이세계 배경이 핵심이다. 안효섭은 "언제 또 어룡 뱃속에 들어가 싸우겠느냐"며 웃으며 "상상했던 장면들이 실제로 구현됐을 때 굉장히 큰 쾌감을 느꼈다"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3e88a1b6007b20327a7f0556ef3bd6d9c3eec9a70b688554a681297423c5f346" dmcf-pid="1CmMUCphwg"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앞으로 배우에게 상상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될 것"이라며 "존재하지 않는 것을 믿고 연기한다는 것이 배우의 새로운 과제가 될 거라고 본다"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a831b619ebf0082d39686e947e6f484ae174baf4cf9682ad5f6de16ef050ebc3" dmcf-pid="thsRuhUlmo" dmcf-ptype="general">나나는 "처음엔 감정 표현이 가능할지 걱정했지만 현장의 몰입도와 디테일한 설명 덕분에 오히려 자유롭게 상상하며 연기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신승호는 "실체가 없는 대상과 합을 맞춰야 했기 때문에 계산을 많이 하면서 연기했다"고 밝혔고, 채수빈은 "실을 만들어내는 특기를 고려해 제작진과 끊임없이 논의했고, 단체 액션 합을 맞추는 과정에서 많이 배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785b6588062b70fc6069da038b67f87c7889fa09c69c8b0fb8eb54f6d9a06c88" dmcf-pid="FlOe7luSOL"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누적 2억 뷰를 넘긴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그런 만큼 기대와 우려가 동시에 공존하는 것에 대해 김병우 감독은 "유명한 원작이 있다는 점이 버프이기도 하지만 동시에 비버프이기도 하다"며 "관객이 원작을 몰라도 즐길 수 있는 영화로 만드는 것이 목표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fbdd303ba91d2c7854d1037aa08fd342de0ee768531624e78e3efd8fae50ba5" dmcf-pid="3Q4ZwQDxIn"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이 작품을 영화화하는 데 불편함을 느끼는 분도 있을 거란 걸 안다. 하지만 지하철 3호선에 앉아 계시면 나머지는 우리가 알아서 하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c415cf5bffb6fb61b72310f9955939cb37341f8ca27f5121b3b47bcf716fca62" dmcf-pid="0x85rxwMEi"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CG와 이세계 판타지라는 장르적 도전을 기반으로 하되, 한국 관객에게 설득 가능한 감정과 캐릭터 중심의 서사를 구축하려는 시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히어로가 아닌 독자가 중심이 된 서사, 회귀와 연대를 통해 스스로 세계의 결말을 바꿔나가는 인물들의 선택은 한국적 정서와 정면으로 맞닿는다. 여름 극장가를 정조준한 이 대형 작품이 흥행이라는 현실적 성과를 안고 후속 여정을 열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오는 23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x이민호, 원작 인기 부담감 넘어설 수 있을까 [종합] 07-15 다음 방탄소년단 정국, 2년만 SNS 계정 재개설..팔로워 급상승 중 [스타이슈]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