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웨스트엔드→서울…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신춘수 PD, 설렘보다 두려운 이유는? [SS현장] 작성일 07-15 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국 공연만을 위한 특별한 변신<br>美·英 스태프 전원 투입…‘덧칠’ 완성<br>엄격한 오디션 거쳐 발굴한 실력파 배우 대거 등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Whp3sFO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9cac92f7407358673c284e63609aa5a4aedcd96b22a0734b694b39a6aeaecf9" dmcf-pid="fYlU0O3I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오리지널 서울 프레스콜에서 ‘개츠비’ 역 매트 도일과 ‘데이지’ 역 센젤 아마디가 대표 넘버 ‘My Green Light’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SEOUL/20250715173526845tdyk.jpg" data-org-width="700" dmcf-mid="Gag5XkHEh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SEOUL/20250715173526845tdy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오리지널 서울 프레스콜에서 ‘개츠비’ 역 매트 도일과 ‘데이지’ 역 센젤 아마디가 대표 넘버 ‘My Green Light’를 시연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1b96a47d90985cb67f453f434bee741890a2a4f727e3b3eb390e6e13c095633" dmcf-pid="4tGKBTqyv3" dmcf-ptype="general"><br> [스포츠서울 | 표권향 기자] 뮤지컬의 본고장 미국 뉴욕 브로드웨이와 영국 런던 웨스트엔드를 강타한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The Great Gatsby)’가 드디어 한국에 상륙한다. 올여름 서울을 뜨겁게 달굴 뜨거운 사랑이 시작된다.</p> <p contents-hash="5004ec3f9daf6def9401efbef751ae94ca533765b201178c92cd513658386855" dmcf-pid="8FH9byBWhF" dmcf-ptype="general">신춘수 프로듀서는 15일 서울 서초구 반포무드서울에서 열린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한국 오리지널 프레스콜에서 서울 프로덕션만의 매력에 대해 소개했다.</p> <p contents-hash="f6d5bc8f50ed18721d620f0b3603208dc7b14b96aa70f59169802392ce7b9921" dmcf-pid="63X2KWbYTt" dmcf-ptype="general">뮤지컬 ‘위대한 개츠비’는 신 프로듀서가 브로드웨이에서 한국·아시아 최초로 단독 리드 프로듀서를 맡아 선보인 작품이다. F. 스콧 피츠제럴드의 고전 명작 소설을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재해석했다. ‘데이지 뷰캐넌’을 향한 백만장자 ‘제이 개츠비’의 위대한 사랑을 바탕으로 각양각색의 캐릭터들을 통해 1920년대 미국의 시대상을 반추하며 꿈과 사랑, 욕망의 가치를 곱씹게 한다.</p> <p contents-hash="101cfee72c6e36929bf3a6b2a993a9fd2df0c1d37356fe2266f2656c56efdd2e" dmcf-pid="P0ZV9YKGh1" dmcf-ptype="general">작품은 작품성을 인정받아 브로드웨이를 시작으로 웨스트엔드까지 점령했다. 하지만 신 프로듀서가 가장 중점을 뒀던 부분이 같은 작품이지만, 뉴욕과 런던 그리고 서울의 정서에 따라 완벽히 다른 극을 만드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역마다 오디션을 진행해 새로운 배우들을 무대에 세우고 있다.</p> <p contents-hash="5ab2a69e47cd574aae42b30550ebf97c80c5a436ca1a0d76875600178954e711" dmcf-pid="Qp5f2G9HT5" dmcf-ptype="general">‘위대한 개츠비’는 2023년 3월 브로드웨이와 2025년 4월 웨스트엔드 개막 후 연일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흥행 중이다. 하지만 서울 프로덕션은 신 프로듀서의 고국에서 올리는 무대이기 때문에 부담이 클 수밖에 없다. 그만큼 국내 관객들의 기대가 크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c746f8248f3b0a64161ad747ba4a0633ace005726275308f4a2b0f81826f97a3" dmcf-pid="xSst5DZwTZ" dmcf-ptype="general">신 프로듀서는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가 긴장된 설렘이라면, 서울은 무게감을 느껴 긴장된 두려움이다”라고 운을 띄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1ca7a5acd915ce62f4ceca36d21174648b7bcd49845977901ae59abd0fdea32" dmcf-pid="y69onqiB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5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오리지널 서울 론칭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신춘수 프로듀서, ‘데이지’ 역 센젤 아마디, ‘개츠비’ 역 매트 도일이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SEOUL/20250715173527102hhjw.jpg" data-org-width="700" dmcf-mid="9VuRx3Q0v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SEOUL/20250715173527102hh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5일 뮤지컬 ‘위대한 개츠비’ 오리지널 서울 론칭 쇼케이스에서 (왼쪽부터) 신춘수 프로듀서, ‘데이지’ 역 센젤 아마디, ‘개츠비’ 역 매트 도일이 한국 관객들에게 처음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 | 표권향 기자 gioia@sportsseoul.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c3561d04180dbf079038d1a42f402f2781e025cca272b3fb9522604bf9fc676" dmcf-pid="WBpxPt6FTH" dmcf-ptype="general"><br> 한국 공연에 대해 “브로드웨이에서 처음 공연을 올리면서 언젠간 서울에서도 올리겠다는 순간을 맞이했다. 항상 설렘 앞에 서는데, 한국 관객에게 잘 만들어 선보이겠다는 두려움이 앞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cba80ffa0048c3f0346dfb92e863cbc7ecd9ea8d212e53727cf721376dc2d65" dmcf-pid="YbUMQFP3SG" dmcf-ptype="general">그가 이러한 감정을 느끼는 건, 한국 관객이 작품에 대한 해석이 다른 나라 관객에 비해 엄격한 게 가장 큰 이유다. 한국 관객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앞선 두 지역에서의 공연보다 배우 오디션에 신경 썼던 것도 사실이다.</p> <p contents-hash="43e0674b6abc1407dd58a416deebb527d8b439c73f3f4782a6ddf8c4b39139f3" dmcf-pid="GKuRx3Q0yY" dmcf-ptype="general">‘개츠비’ 역 매트 도일은 2022년 토니 어워즈와 외부 비평가 협회상, 드라마 데스크 어워드 등 미국 3대 시상식에서 모두 남우조연상을 석권한 실력파 스타 배우다. ‘데이지’ 역 센젤 아마디는 뮤지컬 ‘알라딘’의 ‘자스민’으로서 2년간 북미 투어를 이끌며 차세대 뮤지컬 스타로 주목받고 있다. 이 밖에도 브로드웨이에서 활발하게 무대에 오르고 있는 쟁쟁한 스타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p> <p contents-hash="55ab84ef7681739b0c61bff8f5b09beee3b0420c9cffb6c5ccf86cb3601d3a0f" dmcf-pid="HGSupI0CyW" dmcf-ptype="general">프로듀서로서 모든 준비를 마쳤다. 이제 무대 위 배우들과 호흡하며 최상의 공연을 선보여야 한다. 신 프로듀서는 “프로듀서는 멋지고 좋은 배우들과 함께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개츠비’ 내면의 소리를 어떻게 무대화하는 게 가장 중점이다. 오디션 현장에서 매트 도일(개츠비 역)을 보는 순간, 앞으로 브로드웨이에서 밝게 빛날 멋진 배우가 될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해서 그를 선택했다. 현재 ‘개츠비’를 섬세하고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907ae4380b977dba8698d6391690f485a75bd32ec5abaad77441d1dd5317567" dmcf-pid="XHv7UCphly" dmcf-ptype="general">‘개츠비’ 오리지널 서울 공연은 오는 8월1일 서울 강남구 LG아트센터에서 약 15주간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브로드웨이와 웨스트엔드와 비교가 안 될 정도의 화려한 무대와 의상 변화를 예고했다. 신 프로듀서가 계속 강조하듯, 오직 한국 공연만을 위한 배우들이 무대에 오른다.</p> <p contents-hash="cbd61f069c6d551c829e17e96f69489a7c9cc4c48c981f8d41eee275a76141b5" dmcf-pid="ZXTzuhUlyT" dmcf-ptype="general">신 프로듀서는 “프로덕션마다 기본에서 발전하기 위한 ‘덧칠’을 하는 기분이다. 한국은 미국과 영국의 스태프들이 함께 움직인다”며 “뮤지컬은 종합예술이다. 유기적으로 움직여 화합적인 분위기를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fa9d3518bfacedd62543b867568593bd0df3062900537c06579703af7325a71" dmcf-pid="5Zyq7luSWv" dmcf-ptype="general">이어 “모든 걸 표현하는 건 배우들이다. 이번에 함께하는 배우들에게 강렬한 믿음을 가지고 있다”며 “다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위대한 개츠비’의 배우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라고전했다.</p> <p contents-hash="6664da5bca67b296364c8496b466199d19c5772a4b600ed7f3eda7ac607e313e" dmcf-pid="1nMwE6kPyS" dmcf-ptype="general">한편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위대한 개츠비’ 오리지널 서울 공연은 오는 8월1일 개막해 11월9일까지 LG아트센터에서 펼쳐진다. gioia@sportsseoul.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MBN] 태국 길거리 음식 완전 정복 07-15 다음 안효섭X이민호 상상 더한 환상의 '전독시'…"앉아만 계시면 알아서 할게요" [종합]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