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장 영화의 재미 증명”...‘전독시’ 안효섭 이민호 소설이 현실로[MK현장] 작성일 07-15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h5GHcGkZ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1e2fa19a4c1e68995434c3497dca5fe9635b422cee5e5badc964d2964f8501" dmcf-pid="Wl1HXkHE5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안효섭, 이민호. 사진|유용석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tartoday/20250715173606709hwoq.jpg" data-org-width="650" dmcf-mid="QDnedue7X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tartoday/20250715173606709hwo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안효섭, 이민호. 사진|유용석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ec44bfcb814112e5e3800ff7f03f96cf2f809abd9c29113ecadd0644779c0f36" dmcf-pid="YStXZEXDHV" dmcf-ptype="general"> 소설이 영화가 됐다. 스크린에 생생하게 살아난 ‘전지적 독자 시점’이 여름 극장가 공략에 나선다. </div> <p contents-hash="6d7d0331f9743f72d15f29da8748b98fa6bc58f32b41182d0ea761e9e213fc3e" dmcf-pid="GIXWYjWAG2" dmcf-ptype="general">15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 시사회 및 간담회가 열렸다. 김병우 감독과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했다.</p> <p contents-hash="707478bb50d16510a0e6f5a74811b0d6a36ee69887e337036be829c38b516531" dmcf-pid="HCZYGAYcG9"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p> <p contents-hash="d8023c784099772ba36cfe31f49542deeba452faf23959ec0f945b2c9f64dabc" dmcf-pid="Xh5GHcGkGK" dmcf-ptype="general">글로벌 메가 히트를 기록한 동명 소설이 원작이다.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었다’라는 독창적이고 신선한 설정과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를 예고한다.</p> <p contents-hash="7c12bfe6e66a9541c0ab538037600f9ff2b1a33f9de2574e93d6b059683d0d70" dmcf-pid="Zl1HXkHEtb" dmcf-ptype="general">‘PMC: 더 벙커’ ‘더 테러 라이브’의 김병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쌍천만 관객 신화를 이룬 ‘신과함께’ 시리즈 제작사 리얼라이즈픽쳐스가 의기투합했다.</p> <p contents-hash="0f82a1984ea04fdc265b968eba4cb407572354c798debfa24b305b40c1e21117" dmcf-pid="5StXZEXDYB"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결국 올 게 왔다. 정말 영화 만드는 과정에서 두렵고 무섭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991b4180bb14c1e5d6f3d7e2795da5a3e7ab84f600322a5130500ee6795a4ba1" dmcf-pid="1vFZ5DZw5q" dmcf-ptype="general">이어 “각본 작업할 때 신경 쓴 건 원작을 모르는 분들도 즐길 수 있게 만드는 거다. 원작을 본 분도 아닌 분도 충분히 즐길 수 있을 것”이라며 “극장에 재미있는 영화가 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저도 이전에 답습한 걸 버리고 어떻게 새롭고 신선한 재미를 만들지 가장 집중했던 지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4609c575ca7a9a7cdbc61223d4b9270ac64db01964c02f090f4c52711fd4bf5c" dmcf-pid="t9eQx3Q0Gz" dmcf-ptype="general">또 그는 “액션 판타지고 처음에 영화로 만들려고 했을 때 어떻게 만들어야 하나 고민했다. 관객이 기대하는 지점이 있으니까. 뭔가를 더 해야 하나 고민했다. 원작의 좋은 가치가 여러 가지가 있지만, 제가 천착한 건 함께한다는 거였다. 김독자가 능력을 나만을 위해 쓰는 게 아니라 모두가 함께 살아남기 위한 용도로 사용한다는 메시지였고 원작을 읽었을 때 크게 와닿았다. 그런 인물의 내면에 집중했다”고 이야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c02b341027492538f08ff6df81765d1ce5f8d4c9d56892f31fa37fd0b46426" dmcf-pid="F2dxM0xpX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독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tartoday/20250715173608066uyxd.jpg" data-org-width="658" dmcf-mid="xdvChiCnG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tartoday/20250715173608066uyx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독시’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30e234aeb97082ef259188c03f7929be272ce0b56ad1ae39e519e783bf1e0bd" dmcf-pid="3VJMRpMUZu" dmcf-ptype="general"> 안효섭은 평범한 직장인에서 동료들과 함께 소설의 결말을 새로 써나가는 주인공 김독자 역을, 이민호는 소설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는 세 가지 방법’의 주인공 유중혁 역을 맡아 호흡을 맞춘다. </div> <p contents-hash="82df00607c332afee0b1a60995cbeaaba73272caacbff3b6b2cd24fb5a77b7c1" dmcf-pid="0fiReURuGU" dmcf-ptype="general">또 채수빈은 독자의 직장 동료이자 함께 소설이 된 현실을 맞닥뜨리게 된 유상아를, 신승호는 독자와 동료들을 지키는 군인 이현성을, 나나는 정의를 위해 몸을 아끼지 않는 정희원을, 블랙핑크 지수는 유중혁을 사부로 따르며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하는 고등학생 이지혜를 연기한다.</p> <p contents-hash="14b3487994bef86f76eaf8c234d004893313da0ccf3459768e3b0185138e9eb5" dmcf-pid="p4nedue7Xp" dmcf-ptype="general">안효섭은 “처음 대본을 접했을 때는 이렇게 큰 IP인지 몰랐다. 대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한국에서 실사화가 어떻게 될지, 영화를 사랑하는 한 사람으로서 기대가 됐다”며 “많은 기대를 받다보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그렇다 보면 부정적인 영향이 갈 수밖에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건 대본에 충실하게, 감독 배우들과 이야기를 많이 나누며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2b8d1e6a3a570adedb0651e1dbe88c988df9b23c14137b98e52dcb8741b32cc" dmcf-pid="UWptFmtsZ0"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하루하루 부끄럽지 않게 최선을 다해 임했다. 원작 팬들도 있고, 원작 팬 아닌 분들도 재미있게 즐겼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b98eb0fe4f03838df62b784ce755264f892d305d08016bc1d591b4dcbefaf0f" dmcf-pid="uYUF3sFO13" dmcf-ptype="general">더불어 “원작 김독자를 끌고 와서 나만의 독자를 만들려고 했다. 이 작품 하나로 모든 게 설명되는 작품을 생각하고 임했다. 저의 김독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인물이었다. 원작에선 시원 명쾌하게 해결하는 부분도 있겠지만, 보다 더 현실적으로 이런 선택을 할 수 있을지 질문을 던지고 싶었다. 마냥 히어로 같지 않은 현실적인 모습을 생각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94f6cc2df46a2e1adb1ef8bc9b583106990c4c66d8a9d571e632b2df0ca9ac9" dmcf-pid="7Gu30O3IXF" dmcf-ptype="general">이어 “독자는 주인공 같지 않다. 제가 맡은 이전 캐릭터들은 특별한 매력이 있는데, 김독자는 슴슴하고 평범한 것이 제일 큰 무기라고 생각했다. 그런 지점에서 제가 한번도 해보지 못한 일반적인 캐릭터였고 많은 분에게 얼마나 독자의 일반적인 면모를 설득시킬 수 있을지 고민했다”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e515706ecd62bafeef9c09f6752168a8cc53e7b77a68779ffe1005cfef9f5a44" dmcf-pid="zH70pI0CGt" dmcf-ptype="general">이민호는 “제가 원작이 있는 작품을 많이 했다. 요즘은 성공한 IP가 콘텐츠 되는게 어색하지 않다. 자연스러운 현상 중 하나인 것 같다. 저 같은 경우는 사랑받은 기존 IP를 영상화했을 때 중요하게 여기는 건 방향성, 지향성, 캐릭터의 정서를 훼손 시키지 않는 선에서 제가 느낀 감정선이나 정서를 넣는다고 생각했다”며 “판타지로 접근하지 않고 ‘내가 유중혁 같은 상황에 처했다면?’이라는 물음으로 접했다”며 “충분히 외롭고 쓸쓸하게 작업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p contents-hash="06a6e468a535fa8a7199f366e7cca16b81c7b7084383e30f968bb64336ff3d4c" dmcf-pid="qXzpUCpht1" dmcf-ptype="general">계속해서 “저는 말보다 행동을 추구한다. 친구들에게 조언해주기 보다 늘 더 성실하고 더 깊이 들어가 있는 모습으로 임했다. 다들 영화를 봐서 알겠지만, 생을 걸고 성실한 친구들이 잘 모여서 한계를 두지 않고 최선을 다한 것 같아 보는 것만으로 기분 좋아지는 현장이었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799326dc5e701e7fccab662f97a15a45436357e83ef882ce65cbafbe704dadf" dmcf-pid="BZqUuhUlH5" dmcf-ptype="general">그런가하면 나나는 “블루 스크린에서 연기를 하는 경험이 없고 이번이 처음이었다. 내가 상상을 하며 집중할 수 있을까. 온전히 진짜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bf6674917b798f0ef0e3b4899da3ec15a3243a8411829149a16650f0230ea2b" dmcf-pid="bjCmsRme5Z" dmcf-ptype="general">이어 “현장에 가서 연기를 했을 때는 내가 입은 옷이나 분장 상태가 갖춰졌으니까. 현장의 모든 분이 집중하고 진지했고 몰입된 상태였다. 걱정하고 고민한 게 없어지더라. 오히려 제가 마음껏 상상하며 제가 하고 싶은 제가 쓰고 싶은 동작을 쓰며 자유로운 상태로 연기했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07e2e80c4b355f13147a73766067a072453bcdc17d52e6aa6568955a4caae5f5" dmcf-pid="KAhsOesd1X" dmcf-ptype="general">또 나나는 “감독님이 충분한 설명과 콘티를 이야기해줬고, 이해를 시켜줘서 그것에 대한 어려움은 없었다. 너무 즐거운 경험이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98a3cade7d00ed22b59ce7370900d52f5c41e6f51ab281b1043fb4960e0d42a" dmcf-pid="9clOIdOJ1H" dmcf-ptype="general">신승호는 “운이 좋게도 이번 작품을 하기 전에 크로마키, 블루 스크린 앞에서 촬영을 해서 적응에 어려움은 없었다. 제가 맞서 싸우는 존재가 눈 앞에 없으니까 내가 오늘 정말 있다고 생각하고 촬영해야겠다는 것보다는 좋은 방법인지 모르겠으나 저희가 만든 영화가 완성되고 스크린에 어떤 그림이 나올지 계산하며 집중하고 노력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8abd93f1e7c6c4cc54482238b40c284e74d7cb5a671dca129eafc15105925eb4" dmcf-pid="2kSICJIi1G" dmcf-ptype="general">끝으로 김 감독은 후속편 가능성에 대해 “이 영화를 위해 만들었을 때 계약 관계가 진행된 건 아니지만, 다음 이야기가 있다는 걸 배우들도 알고 있다. 후속편 가능성은 현재 극장 상황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느냐에 따라 달려 있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c50b035c178f0408932b0b553c0e07d20062bc911481cad1974416bcc814f58f" dmcf-pid="VEvChiCnZY" dmcf-ptype="general">그는 “영화계 위기를 아주 절실하게 직감하고 있다. 이 영화를 통해 어떻게든 관객에게 아직 극장 영화가 재미있다는 걸 증명하고 싶었다. 나와 배우들의 간절한 소망이었다”며 관심을 당부했다.</p> <p contents-hash="14e6d50c32e26ef1c2da4647bb128c53fc27eab098815dee12b1e2a2e3e8d68e" dmcf-pid="faOwrxwMYW"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23일 개봉한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용우, 싸이코패스 호평에도…"소름 끼치고 보기 싫었다" ('메스를든')[인터뷰①] 07-15 다음 [K-VIBE] 노석준의 메타버스 세상…메타버스 속 넘치는 인맥의 이면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