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게 왔다" 안효섭→이민호 '전독시', 원작 재미·세계관 잡는다 [ST종합] 작성일 07-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bczLBnbj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a1058c34e19a8ecf4a476297d834b0a11ce3bcda59b8e2a84bfccdb98dec103" dmcf-pid="yruE1w5rk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5209fyhx.jpg" data-org-width="650" dmcf-mid="f65k5DZwo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5209fyh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6229bd8ab487538340b655cf43854727fde953a2bddb7924a0c8a9bffdf198" dmcf-pid="W1eX8541aA"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판타지와 액션이 쉼없이 몰아친다. 모두가 영웅이고 주인공인 '전지적 독자 시점'이다. </p> <p contents-hash="136094a89e4af6007d41ce3f46d584a2d7232d7d5a2cc905080b9d9a3e1f4304" dmcf-pid="YtdZ618tjj" dmcf-ptype="general">15일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영화 '전지적 독자 시점'(감독 김병우·제작 리얼라이즈픽쳐스) 언론배급시사회가 진행됐다. 자리에는 김병우 감독, 배우 안효섭, 이민호, 채수빈, 신승호, 나나가 참석했다. </p> <p contents-hash="04a6d825091223b42d5313258c5c299416a75e7064075bd7419b65dec09b7ee7" dmcf-pid="GFJ5Pt6FNN"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10년 이상 연재된 소설이 완결된 날 소설 속 세계가 현실이 되어 버리고, 유일한 독자였던 김독자(안효섭)가 소설의 주인공 유중혁(이민호)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멸망한 세계에서 살아남기 위한 판타지 액션 영화다. 동명의 웹소설을 원작으로 두고 있다. 영화 제작 단계부터 원작 팬들의 큰 관심을 받은 바다. </p> <p contents-hash="1ab71a0622ea55b32670ce17b9b231a9bcf1147a0c60867642a034420982d8ad" dmcf-pid="H3i1QFP3ca"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결국 올 게 왔다. 정말 영화 만드는 과정에서 두렵고 무섭고 피하고 싶은 순간"이라고 말문을 열었다.</p> <p contents-hash="3a399eacd8705111bebc6f3bbc9dd9be3ebd558fdc3823de85019f169c9dad58" dmcf-pid="X0ntx3Q0cg" dmcf-ptype="general">김병우 감독은 원작과의 차별화에 대해 "시나리오를 보는 편집과정에서도 반응이 어떤지 꼼꼼히 확인했다. 지금 판단하기로는 원작을 보건 안 보건 즐기는데 아무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며 "편안하게 지하철 3호선에 앉아만 계시면 나머지는 저희가 알아서 하겠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p> <p contents-hash="416a71e224e00ee3028a258401c0f30d823b7f5efb82627daf41706f52981ddc" dmcf-pid="ZpLFM0xpao" dmcf-ptype="general">감독은 "장르적으로는 액션 판타지다. 관객들이 기대하는 지점이 분명 있을 것이고 부응하는 것도 맞다. 여기서 무엇을 할 수 있다면 어떤 것일까 고민했다. 원작의 가치도 분명하지만, 결국엔 '함께 한다'는 것이었다. 김독자란 인물이 가지고 있는 능력을 나만 살아남기 위함이 아닌, 모두가 살아남기 위함이라는 메시지가 원작을 봤을 때 크게 와닿았던 지점이다. 이것을 조금 더 뾰족하게 만들고자 했다. 때문에 인물의 내면 세계를 그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a081ff7b1a552d0589a9f58dfab2e12515241395ecffb2ed7b5c3dacac40bef" dmcf-pid="5Uo3RpMUkL" dmcf-ptype="general">이어 "장르 영화는 관객들이 재밌게 즐기고, 극장을 떠나면 그만일 수 있지만, 거기에서 그치지 않고 극장을 나갔을 때 영화가 이런 의미가 있는 것이구나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e493509e20afef25cf106785e3a9bd7180111d01820a5c18f0ce1d24c7208023" dmcf-pid="1ug0eURujn" dmcf-ptype="general">후속작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감독은 "처음에 이 영화를 만났을 때도 구두로 말씀드린 적은 있다. 이다음 이야기가 있구나라는 것을 알고 계실거. 가능성은 현재 극장 상황에 따라 얼마나 많은 사랑을 받는 지에 달린 것 같다"고 말했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d2f20081ccd0963a43a0f08a175745a4f48505ed4eac70ca7747355331ac98" dmcf-pid="t7apdue7k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6496myhm.jpg" data-org-width="600" dmcf-mid="42A2Afj4N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6496myh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안효섭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a459d1149f2612d96c44691c992b0319a2eedcb465b6b0d0aa74c63d1b5c962" dmcf-pid="FzNUJ7dzgJ"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dd6024ad4a3ef75cf115cec4b4c65fde4256590d38d1db71b7d3744862afe1" dmcf-pid="3qjuizJqc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7793nwln.jpg" data-org-width="600" dmcf-mid="80zhzS7vo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7793nw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이민호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3814c7fa01d79e893f1bfc9b665233a30928aa90652f5346a50326dbebeec05" dmcf-pid="0BA7nqiBNe" dmcf-ptype="general"><br> '전지적 독자 시점'은 CG 촬영이 대부분이었다. 나나는 "블루스크린에서 연기를 하는 것 자체가 처음이었다. 과연 내가 상상을 하면서 집중을 할 수 있을까, 온전히 진짜의 감정을 표현할 수 있을까 고민을 많이 했다. 현장에 가서 연기를 했을 때는 모든 것이 갖춰진 상태였다. 또 모든 분들이 몰입된 상태였기에 저의 걱정과 고민이 없어질 정도로 더 자유로운 상태에서 연기할 수 있었다. 상상을 하다 보니까 집중도는 개인적으로 더 좋았다. 상상을 하기 위해 감독님이 충분한 설명과 콘티를 정확하게 얘기해 주고 이해시켜 주셨다. 크게 어렵거나 불편함을 느낀 적이 아예 없었다. 너무 즐거운 경험을 했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70abba0c68c32f135698f684c477aeb6becc20cbac5033f334fa4ceb77bd0e38" dmcf-pid="pbczLBnbaR" dmcf-ptype="general">신승호도 "이번 작품을 촬영하기 전에 연달아 크로마키, 블루스크린 앞에서 촬영을 해왔기에 어려움을 느끼진 못했다. 집중하기 위해 노력을 쏟아부으려고 했던 부분은 눈 앞에 없는 존재와 맞서싸워야 하기에 스크린에 나올 때 어떤 그림일까를 생각과 계산을 많이 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5fe8f6230af2278b47632d6e188074f2464d6e94e204dcba187bb9fe1e22201" dmcf-pid="UUo3RpMUoM" dmcf-ptype="general">채수빈도 "싸우는 상대가 눈앞에 있는 것이 아니라 정확히 잘 모르겠을 때도 있었다. 칼, 총이 아닌 실을 쓰다 보니까 이 액션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감독님 무술팀과 고민을 많이 하며 노력을 쏟았다. 또 다함께 하는 액션이었다. 혼자였으면 해내지 못했던 그림을 함께 만들어나가는 작업에 있어서 많이 배웠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eada9e778183d789f1d8d4472e58d2ed92fbb7cb7fafb0fe7a269c6dc93c0477" dmcf-pid="uug0eURugx" dmcf-ptype="general">이민호도 "앞으로 배우의 영역에서 상상과 창의적인 사고가 중요할 것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평소에는 헛된 상상을 많이 하는 편이 아닌데, 이것저것 하게 되며 풍요로운 감정을 얻게 되는 계기였다"며 "배우가 감수해야 하는 영역이라 생각된다"고 고백했다. </p> <p contents-hash="8e2fad82f153f8bd3757f89eff16beb350637076a4eab65a8370f49fd1a21441" dmcf-pid="77apdue7AQ" dmcf-ptype="general">이어 "의도치 않게 원작이 있는 작품을 함께하고 있다. 요즘에 성공한 IP가 콘텐츠화되는 것이 어색하지 않는 상황이다. 가장 중요한 건 IP가 지향하는 방향성, 연기하게될 캐릭터의 정서를 훼손시키지 않는 전제하에 감정을 얻는 것으로 생각한다. 이 작품을 판타지라 생각하지 않고 '내가 유중혁의 상황에 처했다면?'이라는 생각으로 충분히 외롭고 쓸쓸하게 작업한 것 같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533adf4e0e130e8f0ff0b7a0cbaf181f155710bb8da12feda7a6727a1ac854cc" dmcf-pid="zzNUJ7dzkP" dmcf-ptype="general">안효섭도 "다 떠나서 저는 너무 재밌었다. 제가 또 언제 어룡 뱃속에 들어가고, 화룡과 싸우고, 날아다니면서 동료와 싸울까. CG로 입혀졌을 때 어떨까란 상상을 하며 작업했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4953a39d06682344e631c30c908586759281ba86519d30b862f7b09b947f092b" dmcf-pid="qqjuizJqc6"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렇게 큰 IP일 줄은 모르고 시작했다. 한국에서 실사화됐을 때 어떨지 상상했다. 많은 기대를 받다 보면 부담감이 생길 수밖에 없다.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대본에 충실하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최선을 다해 임했다. 제 바람은 원작 팬, 아닌 분들까지 재밌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3136fa094acb06358101bfb86ad563623bb0f575f94a157d1e25d85f69cae1" dmcf-pid="BBA7nqiBg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나나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9112fqjx.jpg" data-org-width="600" dmcf-mid="6gdZ618t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49112fqj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나나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8e4eb4d730ac17f7ff73dd0b9da24943b2349525d4f18f9a9c27ab613e6d309" dmcf-pid="bbczLBnbN4"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509e473e0c32eceb624e1e60f91f9bfbbe61d20a0bc2601baff0c82544f6911" dmcf-pid="KKkqobLK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채수빈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50398psza.jpg" data-org-width="600" dmcf-mid="Plqr3sFO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50398psz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채수빈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fb7b84fcbc5b85aba71c4493de8a68af94976692c984256028447972c6bbcd4" dmcf-pid="99EBgKo9aV" dmcf-ptype="general"><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075426c14057e7a672bcd5252c4c2968dc9a3fc82dde675ef5e31e56c46e37" dmcf-pid="22Dba9g2A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지적 독자 시점 신승호 / 사진=권광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51645zuue.jpg" data-org-width="600" dmcf-mid="QsGJlnhLo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today/20250715172451645zuu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지적 독자 시점 신승호 / 사진=권광일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569ecadcd637f7d2b381b1a81c6f7f94ce318694c47b2875468fea8613570f9" dmcf-pid="VVwKN2aVo9" dmcf-ptype="general"><br> 또한 "원작 김독자를 끌고 와서 나만의 김독자를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저의 김독자는 제로베이스에서 시작하는 인물이라 생각했다. 독자가 시원명쾌하게 해결하는 부분들이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모두가 독자 위치에 있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질문을 던졌다. 마냥 히어로적인 면을 보여주는 것도 아닌, 한 인간으로서 현실적으로 이러한 상황에 처했을 때 어떤 선택을 할지 고민했다"고 얘기했다. </p> <p contents-hash="e066f8d13862219a1786e9ddce27ac3c14c60ab0b1bc4488a61c9b476dd9afe3" dmcf-pid="ffr9jVNfAK"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어려운 한국 극장가 속 기대작으로 꼽히고 있다. 김 감독은 "이 영화를 통해 어떻게든 관객들에게 극장에 재밌는 영화가 있음을 증명하고 싶다. 간절한 소망이다. 만드는 과정에서 답습했던 과정을 버리려고 했다. 관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를 저와 배우들이 가장 집중했던 부분이다. 온전히 관객들에게 전달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p> <p contents-hash="b873468366d2dd17b4f8659462fe69a0f671acacccadc6fa9185c6733c54f2c1" dmcf-pid="44m2Afj4ob" dmcf-ptype="general">'전지적 독자 시점'은 오는 23일 개봉된다. </p> <p contents-hash="b2f8d932a1c3b0413127c8610c7bc31ea67d89d5cc6b63ade8570e8237a1fa66" dmcf-pid="88sVc4A8aB"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종합] 같이 가자는 안효섭, 홀로 고독한 이민호…'원작 3억뷰'라도 "괜찮아"('전독시') 07-15 다음 '오징어 게임3', 호불호 갈려도 3주 연속 1위…최초·최고 기록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