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영, 둘째 임신 후 子 그림에 감동 “아기 침대 그려줘”[SNS는 지금]

작성일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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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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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혼 후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한 배우 이시영이 아들의 세심함에 감동했다. 이시영은 15일 지인의 SNS 게시물을 자신의 계정에 리그램하며 아들과 함께한 일상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아들 정윤 군이 여행지에서 그린 그림과 관련한 설명이 담겨 있었다. 지인은 “정윤이가 조용히 뭘 그리나 했는데... 초승달과 별들 한가운데 아기 인형이 누울 침대와 베개를 그린 거였다”며 “이모·삼촌들 모두 처음엔 ‘뭐 그린 거야?’라고 물었다가, 정윤이가 아기 인형을 그림 위에 얹는 순간 모두 납득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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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시영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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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어 “상상력과 표현력도 놀라웠지만, 아기 인형이 쏙 들어가게 침대 크기를 맞춰 그리고, 침대에서 내려올 때 넘어지지 말라고 계단까지 그려준 세심함에 더 놀랐다”며 정윤 군의 섬세한 마음을 전했다. 최근 둘째 임신 사실을 직접 밝혔던 이시영이기에, 사진은 아들 정윤 군의 아기를 향한 순수한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뭉클함을 자아냈다. 앞서 이시영은 지난 8일 “현재 저는 임신 중”이라며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특히 이번 임신은 이혼한 전 남편과의 결혼 생활 중 시도했던 시험관 시술의 배아를 단독으로 이식받아 이뤄진 것으로 알려져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시영은 “배아 폐기 시점을 앞두고, 이식받는 결정을 제가 직접 내렸다. 상대방은 동의하지 않았지만, 제가 내린 결정에 대한 무게는 온전히 제가 안고 가려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시영은 2017년 요식업계 사업가와 결혼해 아들을 뒀으나, 올해 3월 이혼을 발표했다. 현재는 SNS와 드라마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민주 기자 leemj@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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