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시대 신경망' 6G 위성통신 기술 자립 착수... "소버린 네트워크 실현" 작성일 07-15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2기 포함<br>6G 위성통신 시스템 자체 구축 목표<br>주파수 동시 사용, 위성 데이터 처리<br>핵심 기술·장비 독자 개발 본격 시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6PEdue7C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bd7f6fed2e896c6e5662642de8a4ac2541c376df4a1e3bb054d6dfcc1ac4de" dmcf-pid="pPQDJ7dzT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15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김태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hankooki/20250715163534387lmnx.jpg" data-org-width="640" dmcf-mid="3vhUWNyjv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hankooki/20250715163534387lmn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우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이 15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류제명 과기정통부 2차관의 축사를 대독하고 있다. 김태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fc72fcc0768d273d608082fc5b6def5e964ceb7826babc81fe2e2fb6c844d9" dmcf-pid="UQxwizJqyq" dmcf-ptype="general">정부가 인공지능(AI) 3대 강국 목표에 발맞춰 'AI 시대의 신경망'으로 불리는 저궤도 위성통신 시스템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 지상망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에까지 빠르고 안정적인 6세대(6G) 위성통신망을 우리 기술로 구축해 '소버린 네트워크'를 실현하겠다는 전략이다. </p> <p contents-hash="815d18a3aca63ad339bc1ea5b17a08f4db72fe5f5fda20e420822e9ac8c54829" dmcf-pid="uxMrnqiBlz" dmcf-ptype="general">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5일 서울 강남구 양재 엘타워에서 '6G 위성통신 컨퍼런스 2025'를 열고 차세대 위성통신 정책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최우혁 과기정통부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소버린(주권) AI 실현을 위해선 지상망의 한계를 넘어선 끊김 없는 연결이 필수"라며 "6G 저궤도 위성통신은 이를 가능케 하는 전략적 수단"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7a62e8d646fb102923d23f94b12ca8f965488c29d5964be85926245943d13158" dmcf-pid="7MRmLBnbT7" dmcf-ptype="general">저궤도 위성통신은 지상에서 약 500~2,000㎞ 높이에 떠 있는 여러 위성을 활용해 통신과 인터넷을 중계하는 방식이다. 다른 위성들보다 지상과 가까워 신호 지연이 짧고, 위성 자체가 기지국 역할을 해 산간이나 바다 한가운데 같은 통신망 공백 지역에서도 실시간 통신과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다. 재난이나 기지국 장애 상황에도 안정성을 유지하고, 현재의 5G 이동통신보다 수십 배 빠르다. 미국 스페이스X, 영국 원웹 같은 해외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으며, 해양, 항공, 국방 분야를 중심으로 도입이 시작됐다.</p> <p contents-hash="072086d1b710256a07f124116066a98328533b345843c8d63a53c6abcbb71f7a" dmcf-pid="zResobLKCu" dmcf-ptype="general">우리 정부는 2030년까지 저궤도 위성 2기를 포함한 6G 통신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2023년 9월 '위성통신 활성화 전략'을 수립한 뒤 기술 기준 제정, 전파법 시행령 개정 같은 조치도 이어왔다. 스타링크와 원웹의 국내 서비스 도입을 위한 제도 정비와 함께 위성 단말기 허가를 간소화했고, 이동형 단말 사용에 필요한 주파수 대역을 확대했다. </p> <p contents-hash="c70bd55c4c6ff455225d030b004ffa24a1382981f5f99595527a56e1c7be193d" dmcf-pid="qedOgKo9hU" dmcf-ptype="general">그리고 올해부터는 본격적으로 위성통신 시스템 자체 개발에 착수했다. 예를 들어 주파수를 쪼개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사용하는 '다중빔', 위성 자체에서 데이터를 분산 처리하는 '온보드 프로세싱(OBP)' 기술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을 중심으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외산 시스템에 의존하지 않기 위해 위성, 단말기, 연결 시스템 전체를 국내 연구자들이 독자 설계하고 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8d8cff3407b2356a4102efeff730162f72483ec0b0ad24ef271af11d13a8f8f7" dmcf-pid="BdJIa9g2vp" dmcf-ptype="general">이날 컨퍼런스를 찾은 민간 기업들도 위성통신 인프라 구축 필요성에 공감했다. 최경일 케이티샛 전무는 "해외 기업이 국제 주파수와 우주 궤도를 독점하는 것에 대비해 소버린 네트워크가 마련돼야 한다"면서 "소버린 AI를 운영하기 위한 네트워크 체계를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9895282d87fc9a6be6885a46d49c046265e3dfea827be6ae242557d77a9d28b" dmcf-pid="bJiCN2aVC0" dmcf-ptype="general">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OTT 이용권에 몽골여행까지”…‘갤Z폴드·플립7’ 예판 전쟁 07-15 다음 "엔비디아 H20, 중국 수출 재개"…삼성전자·SK하이닉스 '수혜' 기대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