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창립 105주년 행사…코번트리 IOC 위원장 화상 참여 작성일 07-15 10 목록 <strong style="display:block;overflow:hidden;position:relative;margin:33px 20px 10px 3px;padding-left:11px;font-weight:bold;border-left: 2px solid #141414;">'스포츠 없이 건강한 미래 없다'…"책임 있는 변화" 다짐하는 새 비전 선포</strong><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5/AKR20250715137800007_03_i_P4_20250715163234864.jpg" alt="" /><em class="img_desc">15일 창립 105주년 행사에서 새 비전 선포하는 유승민 대한체육회장<br>[촬영 최송아]</em></span><br><br>(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대한체육회가 창립 105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을 알리고 변화를 다짐했다.<br><br> 대한체육회는 15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챔피언하우스에서 창립 105주년 행사를 열었다.<br><br> 대한체육회는 1920년 7월 13일 설립된 조선체육회를 모태로 삼아 올해 105주년을 맞이했다.<br><br> 행사 현장에는 유승민 회장, 김나미 사무총장, 김택수 선수촌장 등 체육회 관계자와 이연택 전 회장, 조재기 전 사무총장, 김인건 전 선수촌장 등 전직 인사, 하형주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 등 체육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br><br> 3월 선출돼 지난달 취임한 커스티 코번트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도 화상으로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br><br> "한국은 IOC의 중요한 파트너다. 스포츠 발전과 '올림픽 운동'에 헌신한 한국에 감사하고, IOC도 늘 함께하겠다. 곧 한국을 방문해 협력을 논의하기를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한 코번트리 위원장은 국가대표 선수들과 문답 시간도 가졌다.<br><br> 쇼트트랙 국가대표 최민정(성남시청)은 "IOC 최초의 여성 위원장으로 올림픽 운동의 미래를 이끄는 모습에 큰 영감을 받고 있다"면서 스포츠 분야의 리더를 꿈꾸는 여성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를 요청했다.<br><br> 코번트리 위원장은 "지난해 파리 올림픽 때 남녀 선수가 같은 비율로 참가했는데,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보다 많은 여성 리더가 나올 수 있도록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모두가 기회를 잡고, 다음 세대에 영감을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br><br> 높이뛰기의 간판 우상혁(용인시청)은 수영 선수로 올림픽 메달만 7개를 획득한 스타 선수 출신인 코번트리 위원장에게 은퇴 이후 어려웠던 시기와 극복 비결, 선수 커리어 연속성을 위한 IOC 차원의 계획을 물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01/2025/07/15/AKR20250715137800007_02_i_P4_20250715163234872.jpg" alt="" /><em class="img_desc">화상으로 토크 콘서트 참여한 코번트리 IOC 위원장과 인사하는 유승민 회장<br>[촬영 최송아]</em></span><br><br>코번트리 위원장은 "은퇴 이후 '일반인'이 되면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도 있고 주변에서 바라보는 시선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가까운 이들에게서 큰 힘을 받았다. 자기만의 단련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IOC도 '올림픽 운동'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br><br> 행사에서는 체육회의 미래 청사진을 발표하는 비전 선포식과 체육 발전에 기여한 분야별 유공자 29명에 대한 시상도 이어졌다.<br><br> 체육회는 '스포츠 없이는 건강한 미래 사회 없다'(No sports, No future)라는 슬로건과 '책임 있는 변화로 다시 뛰는 대한체육회'의 목표를 내걸고 4대 핵심 가치(공정·혁신·신뢰·상생)와 12대 전략 과제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br><br> 유승민 회장은 "지난 105년의 영광에 안주하지 않고 책임 있는 변화를 추구하겠다. 국민에게 신뢰받는 체육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br><br> songa@yn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경기도청 체조·컬링팀, 전국대회 우승 상배 봉납 07-15 다음 로드FC 외국인 “정찬성님 UFC 보내주세요”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