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아, 무릎 수술에 일본도 화들짝···8월 도쿄 ‘SM타운 라이브’ 불참, 9월 이후 개인 투어 ‘예매 환불’

작성일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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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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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의 별’ 가수 보아가 건강상 이유로 단독 콘서트를 취소됐다. 보아의 부상과 공연 취소 소식에 일본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15일 보아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보아의 다섯 번째 단독 콘서트가 아티스트 건강상의 이유로 진행이 어렵게 되었다”고 밝혔다. SM은 “보아는 최근 심해진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방문한 병원으로부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한 급성 골괴사 진단을 받았으며, 질병의 진행을 막기 위해 무리한 신체 활동, 춤과 같은 퍼포먼스를 삼가고 빠른 시일 내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는 의료진 소견에 따라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보아의 수술로 인해 콘서트가 취소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올해는 보아가 데뷔 25주년을 맞이한 뜻깊은 해인 만큼, 기대를 안고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을 위해 제작을 완료한 앨범을 일정 변경없이 예정대로 발매할 계획”이라며 “향후 콘서트 개최 가능 여부는 수술 후 아티스트의 회복 경과에 따라 재공지 드리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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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 SM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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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뷔 25주년을 맞은 ‘아시아의 별’ 보아는 가수 외에도 배우와 MC, 오디션 프로그램 심사위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해왔다. 최근에는 그룹 ‘엔시티 위시’의 프로듀싱을 맡아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보여주기도 했던 바 있다. 보아의 수술과 콘서트 중단 소식에 일본도 큰 관심을 보냈다. 일본의 K팝 전문 매체 Kstyle은 “일본 공식 홈페이지에서도 보아의 일본 공연도 중지된다고 밝혔다”면서 다음달 9·10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SMTOWN LIVE 2025 in TOKYO’ 공연에 보아는 불참한다고 전했다. 또 보아는 9월부터 11월까지 오사카, 후쿠오카 등에서 개인 투어 개최를 예고한 바 있는데, 이 행사도 취소됐다. 일본 공식 홈페이지는 예매한 티켓을 환불하겠다는 공지가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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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다음달 도쿄에서 열리는 ‘SMTOWN LIVE’ 포스터. Kstyle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khan/20250715162408982vhvc.png" data-org-width="1100" dmcf-mid="ZIwdQFP3D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khan/20250715162408982vhvc.pn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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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 도쿄에서 열리는 ‘SMTOWN LIVE’ 포스터. Kstyle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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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승남 기자 ysn93@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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