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이블코인 위해 카카오 CIC에서 분사…발행 집중할 것" 작성일 07-15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스테이블코人②]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br>클레이튼 블록체인 메인넷·지갑 클립 만든 인력으로 구성<br>‘KRWO’로 블록체인 외환시장 겨냥<br>CBDC-STO 경험 살려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기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fRaKWbYS5"> <p contents-hash="9f12f11e74fddcddc2145cc7a901bf8e2c842196904e7d32cd064daff1dfe44c" dmcf-pid="P4eN9YKGTZ" dmcf-ptype="general"> <편집자주> 스테이블코인이 전통 금융과 디지털 자산시장의 경계를 허물며 새로운 축으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 정부가 스테이블코인을 주류 금융의 한 축으로 만드는 작업에 돌입하며 시장의 판도를 새로 쓰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전 세계적인 움직임에 올라타고 있다. 이데일리는 국내 스테이블코인 생태계를 집중조명하고자 관련 종사자들을 만나 인터뷰를 진행하는 ‘스테이블코人’을 연재한다.<br>[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리는 태생 자체가 스테이블코인을 위해 생겨난 기업입니다. 이미 3년 전부터 체계적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을 준비했고 기술적 기반을 갖추고 있어 그 누구보다 준비된 스테이블코인 발행사로 손꼽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3e4b8039706a5b9ea85c688766d20eb95923b667111a6976027819ca3e6f82" dmcf-pid="Q8dj2G9HC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Edaily/20250715160306894aevt.jpg" data-org-width="670" dmcf-mid="8MmTobLKh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Edaily/20250715160306894aev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김태형 기자]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가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d853db5867a8fa907763435b49e4c7d561ab958ba30aa3c475d64557b4da5e9" dmcf-pid="x6JAVH2XCH" dmcf-ptype="general"> 김경업 오픈에셋 대표는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통해 스테이블코인 발행에 대한 자신감을 표시했다. 오픈에셋은 카카오 크러스트유니버스의 CBDC 본부(Won CIC)가 전신으로 ‘클레이튼’ 블록체인 메인넷과 가상자산 지갑 ‘클립’을 만든 인력들로 구성됐다. 한국은행 CBDC, 한국투자증권 STO, 자체 지급결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술 실증을 주도해 왔다. </div> <p contents-hash="92bc3f4891d3cf962c9026d23711724c4e35b94b708a285c91c7e27656ee421a" dmcf-pid="yvZuCJIiCG"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과거 한국은행이 추진하는 CBDC 시스템을 개발하다 데이터가 남는 특성 때문에 자유를 중시하는 미국 같은 나라에선,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가 성공하기는 어렵다는 생각이 들었다”라며 “미국이 안하면 다른 나라들도 안할 것 같아 결국 스테이블코인으로 사업 방향을 틀게됐다”라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88d9cdefbbd0286bdc1c5393cb0ca393f275955a0c6f80e67a8e26f6589b3988" dmcf-pid="WT57hiCnWY" dmcf-ptype="general">스테이블코인 사업을 하기 위해 Won CIC에서 분사해 오픈에셋이 설립됐고, 2023년 원화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 ‘KRWO’를 국내 최초로 등록했다. 그는 원화스테이블 코인의 활용은 외환시장에서 강점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했다.</p> <p contents-hash="d8f18eda0e8f37e615f5c49587608a83e75b57b5470adb3c26f5be173f3de605" dmcf-pid="Yy1zlnhLTW"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은행에 있는 예금을 원화스테이블 코인으로 바꾸고 결제하면 기존과 달라지는 건 없고 오히려 블록체인 네트워크 수수료가 더 나간다. 우리나라 내부 결제는 매력적이지 않다. 지금은 달러 스테이블코인이 주류지만 각 나라마다 스테이블코인이 나올 것이고 곧 블록체인 상의 거대한 외환시장이 생길 것”이라며 “환전이 사라지고 온체인상의 거대한 외환시장이 형성되면 디바이스 단에 블록체인 지갑과 원화 스테이블코인으로 전세계 어디서나 결제하는 시대가 오는 것”이라고 내다봤다.</p> <p contents-hash="1998ac1ccb989f7fffee06d350df459eb06fbddfd37bc361f1945ce05af8e6b5" dmcf-pid="GWtqSLloTy" dmcf-ptype="general">오픈에셋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에서 ‘발행’에 초점을 맞춘다.</p> <p contents-hash="8e9658531dbf3709e09775afadd24ae06b4d2376dfee24c7f83aa2c7052fc232" dmcf-pid="HYFBvoSgTT"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올 초부터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면서 국내에도 관심있는 기업들이 늘었고 그들과 함께 협력 모델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오픈에셋은 안전하게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고 이를 거래소, 핀테크, 은행, 증권사들이 유통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본다”라고 진단했다. </p> <p contents-hash="38f9de1897f7639c1d36f10acfa505b1aeeecd50f6088a2e04502cc20ba635d8" dmcf-pid="XG3bTgvaCv" dmcf-ptype="general">그는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고 투명하게 발행, 관리할 수 있는 인프라까지 제공하는 오픈에셋만의 기술력을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다. </p> <p contents-hash="8325a19b82d74277e4bc10b6b41f662dca16c4ccd17b29aacbbcb113da725e0a" dmcf-pid="ZH0KyaTNTS" dmcf-ptype="general">김 대표는 “클레이튼 발행과 클립을 만들었을 때는 퍼블릭 블록체인을 위한 탈중앙화에 집중했다면 CBDC와 증권형 토큰 발행(STO)은 금융기관들 간 사용 인프라와 발행할 때 들어가는 기술적인 준비를 위해 물리적 보안 뿐아니라, 시스템 보안 까지 갖춘 경험이 있다”라며 “금융권에서 블록체인 상의 토큰을 발행하고 관리하는 작업을 두번 해본 것”이라고 자신했다. </p> <p contents-hash="bf4a40ebf75ea12047d161924bf6212c218076f213312354b86debc33d9d9dad" dmcf-pid="5Xp9WNyjvl" dmcf-ptype="general">특히 팁스에도 선정된 이중서명 기반 발행시스템으로 은행의 실시간 준비금 관리 기능과 블록체인 기반 발행 관리 시스템을 통합 구현해 안전하다.</p> <p contents-hash="be5ee30d4d1ad97550cf61541f3d11fb1d183e666588df68e8bbfcedc29c503d" dmcf-pid="1ZU2YjWATh" dmcf-ptype="general">그는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테이블코인 발행시 준비금에 대한 확인이 필요한데 블록체인 상에서 은행 서명값과 오픈에셋 서명값 두개 모두 들어가야 발행할 수 있는 장치가 있다”라며 “머지 포인트나 티메프 사태도 결국 사후 인지해 사태 해결에 어려움을 겪었는데 오픈에셋의 시스템을 활용하면 저희의 보안레벨과 은행의 보안레벨이 합쳐져 요건을 갖추지 못한 발행을 원천 차단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4e9da6ebb8a0c66b577eecc5a2c35a6dccbd0ef135529e282d2ff5b1a28bc76b" dmcf-pid="tFq8ZEXDTC" dmcf-ptype="general">원화 스테이블코인 발행 문의가 늘어나기 때문에 이를 전문으로 서비스 하기 위한 ‘오픈민트’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오픈 민트’란 누구나 자유롭게 NFT 등 특정 토큰을 새로 발행(Mint)할 수 있도록 개방된 상태를 말한다.</p> <p contents-hash="65d40ee9db8a1dcaae5bf9652dd9c41cb0c528a58d3b5ce9454e4b47c2374516" dmcf-pid="F3B65DZwvI" dmcf-ptype="general">그는 “샌드박스를 통해 스테이블코인을 안전하게 관리하는 서비스를 출시 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라며 “이와함께 자체발행한 KRWO도 국내 최고 스테이블코인이 되는 것을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경쟁력있는 스테이블코인으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p> <p contents-hash="1c07b9cc4ef4765f69af0253643d95025d6de3f0d17040328822b9b3052bdc27" dmcf-pid="30bP1w5rTO" dmcf-ptype="general">김아름 (autum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전문가 기고] 정보보호 핵심은 '기술'이 아닌 '거버넌스' 07-15 다음 국제사이버대-태권도진흥재단, 태권도 교육 콘텐츠 공동 개발 ‘맞손’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