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하반기 등급 심사 나왔다…서휘·문안나·최인원 ‘B2→A1’ 수직 상승

작성일 07-15

<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15/0001162105_001_20250715145012973.jpg" alt="" /></span></td></tr><tr><td>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턴마크를 돌고 있다.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스포츠서울 | 김민규 기자] 2025 하반기 경정이 본격적으로 막을 올렸다. 하지만 시즌 시작 전부터 선수들의 희비는 엇갈렸다. 바로 하반기 등급 심사 결과 때문이다. 경정은 등급에 따라 출전할 수 있는 경주 수가 달라 더 예민할 수밖에 없다. 총 142명의 경정 선수 가운데 A1 등급은 단 21명. ‘상위 15%’에 오른 선수들은 누가 있을까.<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15/0001162105_002_20250715145013117.jpg" alt="" /></span></td></tr><tr><td>B2에서 A1으로 등급 수직상승한 최인원.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b>◇ 서휘·문안나·최인원, B2에서 A1으로 ‘수직 상승’</b><br><br>이번 등급 심사 최대 이변의 주인공은 단연 서휘(11기), 문안나(3기), 최인원(16기)이다. 모두 가장 낮은 B2에서 단숨에 가장 높은 등급 A1으로 뛰어오르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16기 최인원의 질주는 인상적이다. 39회 출전에서 승률 23.1%, 연대율 53.8%, 삼연대율 66.7%를 기록하며 동기생 중 유일하게 A1으로 승급했다. 1~2번 인코스 입상률은 무려 92.3%에 달할 정도로 인코스 승부에 강점을 보이고 있다.<br><br>서휘와 문안나도 B2 등급에서 꾸준히 실력을 갈고닦은 끝에 A1 승급이란 성과를 만들어냈다. 이들과 함께 김창규(1기), 김효년(2기), 안지민(6기)까지 총 6명이 B2에서 A1으로 수직 상승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15/0001162105_003_20250715145013226.jpg" alt="" /></span></td></tr><tr><td>A1으로 복귀한 전설 배혜민.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b>◇ ‘그랑프리 3연패’ 배혜민, A1 복귀…제2의 전성기 노린다</b><br><br>배혜민(7기)은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승급하며 다시 존재감을 알렸다. 2010~2012년 그랑프리 3연패를 달성했던 전설. 승급을 발판 삼아 제2의 전성기를 노린다. 더불어 이승일(5기), 구현구(4기)도 A1 무대에 복귀했다.<br><br>여기에 박종덕(5기), 이지수(3기), 이태희(1기), 전동욱(16기), 이미나(3기), 조규태(14기), 고정환(14기), 민영건(4기), 박정아(3기)는 B2에서 A2로 승급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15/0001162105_004_20250715145013298.jpg" alt="" /></span></td></tr><tr><td>B2로 강급한 어선규.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b>◇ 어선규·김종민·심상철…‘플라잉 악몽’에 B2 강급</b><br><br>반면 강급의 충격을 안은 선수들도 있다. 어선규(4기), 김종민(2기), 심상철(7기)이 그 주인공. 셋 모두 A1에서도 최강으로 꼽히던 선수들이지만, ‘플라잉(사전 출발 위반)’이라는 악재에 발목을 잡혔다. 어선규는 6월 26일, 김종민과 심상철은 4월 16일 플라잉으로 실격 처리됐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68/2025/07/15/0001162105_005_20250715145013412.jpg" alt="" /></span></td></tr><tr><td>B2로 강급한 심상철. 사진 | 체육공단</td></tr></table><br>이로 인해 모두 B2로 강급됐다. 특히 어선규는 올시즌 다승 선두로 달리고 있던 만큼 치명타다. 남은 빅대회 3개 모두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우승 도전 기회도 잃었다. A1에서 A2로 내려간 류석현(12기), 김인혜(12기), 박진서(11기) 등도 반격을 준비 중이다.<br><br>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이번 등급 심사에서는 기존 강자들이 상당수 강급되거나 하위 등급으로 많이 내려온 것이 특징”이라며 “새로운 강자들의 약진과 강급 선수들의 반격으로 후반기는 더욱 뜨거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kmg@sportsseoul.com<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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