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5년간 정보보호에 1조원 투자…"사전 예방 중심으로 새 보안 기준 만든다" 작성일 07-15 6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AI 보이스피싱·스팸 탐지 고도화…SKT 유심 해킹과 무관, 美 통신사 해킹이 계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rJ7tCaVon"> <p contents-hash="e0764f352d82c6105e3b73b83f369f3e596f3b0819a18af19c8dab311bb974ae" dmcf-pid="BmizFhNfAi" dmcf-ptype="general">[아이뉴스24 서효빈 기자] KT가 향후 5년간 정보보호 분야에 1조원을 투자한다. 방어 중심이 아닌 사전 예방 중심의 새로운 보안 기준을 마련하겠다는 방침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f2c2dd8231187a0864d5431d85cf876f0849d7ccb57623dacc6f04388c92dc" dmcf-pid="bsnq3lj4j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이 KT 고객 안전·안심 및 정보보호 브리핑에서 'KT 정보보호 현황 및 향후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news24/20250715142504772rhwf.jpg" data-org-width="580" dmcf-mid="7RKWCg8tA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news24/20250715142504772rhw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이 KT 고객 안전·안심 및 정보보호 브리핑에서 'KT 정보보호 현황 및 향후 강화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K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698be3115e280a57ad0b2c3cf99e7bb54c51d1f6cf1202ba7587ec6aa48e4ee" dmcf-pid="KOLB0SA8Nd" dmcf-ptype="general">KT는 15일 서울 광화문에서'고객 안전·안심 & 정보보호 브리핑'을 열고 정보보호 투자 확대 계획을 발표했다. 황태선 KT 정보보안실장(상무)은 "KT는 업계 최고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갖춰왔지만, 향후 5년간 1조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를 할 예정"이라며 "단순 보안 예산 확대가 아닌 글로벌 톱 수준으로 보안을 끌어올리겠다는 KT의 확고한 의지"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609de040528066ebdb5cab58b5c42b059ebeae9f8d0ee55254fbcd633d9584d" dmcf-pid="9Iobpvc6je" dmcf-ptype="general">KT는 이미 연간 1000억 원 이상을 정보보호에 투자했다. 내년부터는 투자 규모를 연평균 2000억 원 수준으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세부적으로는 △글로벌 협업(약 200억 원) △제로 트러스트·모니터링 체계 강화(3400억 원) △보안 인력 충원(500억 원) △현행 정보보호 공시 수준 유지·개선(6600억 원) 등이 포함됐다.</p> <p contents-hash="fa9128dedb6595fdefe9e38d5b9946f90fb9eb66f2ff8593d49fd6a94d04cd49" dmcf-pid="2CgKUTkPAR" dmcf-ptype="general">현재 162명 수준인 내부 보안 인력은 300명으로 늘린다. 황 실장은 "KT 사내에는 30여명의 화이트해커가 있다"며 "정기적 모의 해킹과 취약점 개선활동을 정례화하고, 3자 정보보호 점검을 통해 외부 위협요소를 사전에 예방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ba0d0a3b7da238ec14142f7ef8e9169927f342e273b74f6b64831709d8a01dc4" dmcf-pid="VlN27WDxNM" dmcf-ptype="general">KT는 '제로 트러스트' 원칙을 기반으로 한 보안 체계 완성도 추진한다. 황 실장은 "어느 누구도, 어느 접근도 신뢰할 수 없다는 제로트러스트 원칙에 따라 정교하고 통합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b92bc5fbc901c3b32cfad77daf2ed829ce7ea25f570846cba6c6fe8c433ba8e9" dmcf-pid="fSjVzYwMcx" dmcf-ptype="general">이번 발표는 SK텔레콤이 유심 해킹 사고 이후 7000억 원 규모의 정보보호 투자 계획을 밝힌 지 열흘 만에 나왔다. 황 실장은 이에 대해 "이번 정보보호 투자 배경은 SK텔레콤 사고로 인해서라기보단 2023년 말부터 미국 통신사 9곳의 해킹 사고가 있었고, 이전에도 T모바일, AT&T에서 고객정보 유출 사고가 계속 발생했다"며 "T모바일은 고객에게 3억 5000만 달러(약 4590억 원) 규모의 보상을 하기로 했는데, 최근 글로벌 통신사 해킹 사고와 피해 규모를 봤을 때 사전 예방 목적으로 투자하는 게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2709ce6c46fbf9c31a2f1196ee51f25776671f263f28f7d8591adceb8170a39" dmcf-pid="4vAfqGrRA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 [사진=KT]"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news24/20250715142506212hnuk.jpg" data-org-width="580" dmcf-mid="zXHcLVFON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inews24/20250715142506212hnu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 [사진=KT]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fa4d7a3a71f62f1953dab47b14ccf39bc877a91e23b85195eebe08223b99797" dmcf-pid="8Tc4BHmejP" dmcf-ptype="general">KT는 보이스피싱·스팸 문자 대응 서비스도 AI 기반으로 고도화한다. 이병무 KT AX혁신지원본부장(상무)은 "올해 하반기는 화자 인식과 딥보이스 탐지까지 가능한 'KT AI 보이스피싱 탐지 2.0' 서비스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승인 후 통신사 최초로 상용화할 예정"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4a98144dd739199e8a951e41689f5e036d6bbca8d3d2bccba1c056561e53fb6" dmcf-pid="6yk8bXsdj6" dmcf-ptype="general">해당 서비스는 2만5000건 이상의 보이스피싱 데이터를 학습한 AI가 통화 중 위험 신호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주의' 또는 '경고' 알림을 제공한다. 이 본부장은 "현재 91.6% 수준의 정확도를 나타내고 있는 보이스피싱 탐지 서비스 정확도를 하반기 95%까지 끌어올리고 상반기 700억 원 수준으로 추정되는 피해 예방 금액을 2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49ea95b869530a4179908763b7ef1033b75686928e59ff7363e95644fdf7933" dmcf-pid="PWE6KZOJo8" dmcf-ptype="general">스팸 문자 대응도 강화한다. KT는 실시간 AI 키워드 등록 시스템을 통해 변종 스팸 유형에 대응하고 있으며, 하반기 중 SNS 대화 유도형, 투자 유도형 스팸에 대응하는 필터링 고도화 작업을 진행한다. 문자 내 인터넷 주소(URL)를 AI가 가상환경에서 탐지하는 ‘AI 클린메시징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p> <p contents-hash="47e9e579c6112640e54d89550c652d5b9ae7e64c05df62b2a2c81427a4280f41" dmcf-pid="QYDP95Iij4" dmcf-ptype="general">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부사장)은 "고객들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는 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보이스피싱과 스팸 등을 AI 기술로 실시간 대응하도록 노력하겠다"며 "KT는 기본에 충실하기 위해 정보 보안 분야에서 기존과 다른 새로운 보안 기준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p> <address contents-hash="103697b56106821302363ee42374edbe057b1e6000b7f69909b30e5e1a064d00" dmcf-pid="xGwQ21Cnkf" dmcf-ptype="general">/서효빈 기자<span>(x40805@inews24.com)</span> </address>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정부, 전국민 SW 패치 자동 업데이트 추진…해킹 취약점 대응 07-15 다음 정일우, 父 천호진과 갈등…상반된 가치관에 긴장감 ('화려한 날들')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