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인터뷰] “작품 통해 매 순간 모험” 박용우, ‘메스를 든 사냥꾼’서 남긴 서늘한 존재감[종합] 작성일 07-15 3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ggKOLf5w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2be84299b8c8cf15128c5708a23466e20cf1bd2e7225033fbbbcaeb798ee20" dmcf-pid="pNN2Cg8t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Chosun/20250715124545177tpvg.jpg" data-org-width="1200" dmcf-mid="1glntCaVE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Chosun/20250715124545177tpvg.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d266fbd65fd0f8c7950df5ee0ed654defaf7c862d158b50c824a568ccdddc7" dmcf-pid="UTTg0SA8w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Chosun/20250715124545422jqwd.jpg" data-org-width="1200" dmcf-mid="tGizwdKGI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Chosun/20250715124545422jqwd.jpg" width="658"></p>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7e7d6853c03311fa4e9a93a5fc2b909b2fb7e91159103dad2d186e1d4729dd7" dmcf-pid="uyyapvc6r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Chosun/20250715124545662ajvq.jpg" data-org-width="1200" dmcf-mid="Fn85of3IO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Chosun/20250715124545662ajvq.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b84a1e69d5a5f523d2840b07b3bbb9e46f3aabd4bb6efbb9e7a980f2fbb398f" dmcf-pid="7WWNUTkPOj" dmcf-ptype="general"> [스포츠조선 조민정 기자] '메스를 든 사냥꾼'으로 다시금 서늘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배우 박용우가 데뷔 30년을 회상했다. 아직도 "도전이 즐겁다"고 말하는 그는 사이코패스 살인마부터 이웃집 아저씨까지 매 순간을 모험처럼 살아내며 여전히 연기로 세상을 탐험하는 중이라는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e4f1505f980581ee3499e399f93a9472fa70eb8919fb720b29e588c2cac7e1a" dmcf-pid="zYYjuyEQIN" dmcf-ptype="general">박용우는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LG유플러스 STUDIO X+U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 종영 인터뷰에 응했다. 그는 '메스를 든 사냥꾼'(연출 이정훈, 극본 조한영, 박현신, 홍연이, 진세혁)에서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으로 분해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p> <p contents-hash="cfe388f4a2497cfd7a91dc909d8ff1577ad4fb50957a4a4e270cc555bfad3204" dmcf-pid="qGGA7WDxEa" dmcf-ptype="general">박용우는 "'메스를 든 사냥꾼'을 다시 보니 제가 나오는데도 제가 아닌 것 같다. 그 캐릭터 자체로만 보인다. 연기를 오래 했지만 여전히 관객의 시선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그는 "작품과 나 사이에 거리두기가 생긴다. 오히려 그래서 흥미롭다"고 웃었다.</p> <p contents-hash="3281b4d999f6bddb70c264efc39e7efe68abaa25a9ac069e0e20fc5bd225950d" dmcf-pid="BHHczYwMsg" dmcf-ptype="general">그가 연기한 윤조균은 평소엔 온화한 이웃이지만 실상은 연쇄살인사건의 진범. 박용우는 윤조균의 이중성과 왜곡된 부성을 설득력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절대 하지 않을 행동들을 연기할 수 있어서 쾌감이 있었다"고 밝힌 그는 "윤조균은 단순한 악인이 아니라 결핍과 외로움이 쌓인 사람이다. 결국 사람은 선과 악이 공존한다고 믿는다"고 했다.</p> <p contents-hash="a8798c41fd64d63d4d861cae45ba92289ba5ee273e65d758034c14ee07b614b0" dmcf-pid="bXXkqGrRso" dmcf-ptype="general">박용우의 연기는 단순한 설정을 넘어서 디테일에 있다. 그는 "괴물 같은 사람이 도덕적인 태도를 요구할 때 오히려 더 무섭다"며 "감독님께 아이디어를 많이 냈고 현장에서 리허설하면서 감정과 표현을 함께 찾아가는 편"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62f06a47b9b91a0fbc31082ec7c91f1328de2fe4b1c09d33263f43deb490420b" dmcf-pid="KZZEBHmemL" dmcf-ptype="general">윤조균의 내면에 대해서는 "결국 외로움인 것 같다. 딸에게 집착한 것도 유일하게 자신과 닮은 존재였기 때문이다. 그 감정이 웃음으로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괴물이지만 사랑을 증명받고 싶었던 사람인 듯 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6c86b09c5d246a170e8556a0fc2411869af273a4c1155335779719422a38a3c" dmcf-pid="9YpI43SgIn" dmcf-ptype="general">극중 딸로 등장하는 박주현과의 호흡은 어땠을까. 그는 "사실 제가 세 개의 작품을 병행하느라 현장에서 충분한 대화를 나누지 못했다. 그래서 아쉬움이 컸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그러면서 "물리적인 시간이 턱없이 부족했고 추운 날씨에 타이트한 촬영까지 겹쳐 아쉬움이 컸다. 감독님, 배우들과 더 많이 상의했더라면 표현의 결도 달라졌을 것 같다"고 했다.</p> <p contents-hash="c2d0a10c5ba37db4cb897cad48c8519d8a703b9bc46f0d37d3a922a4f075e7fb" dmcf-pid="2GUC80vami" dmcf-ptype="general">이어 "박주현 배우가 감정적으로 어려운 장면이 많았기에 제가 먼저 다가가고 이야기를 많이 들으려고 했다. 어떤 감정을 표현하고 싶은지, 대사를 바꾸고 싶은 건 없는지 계속 물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131030a02c9240756d7bbf3ed3acedadbfc42c0d10c97061e45103792d34458" dmcf-pid="VHuh6pTNwJ" dmcf-ptype="general">올 하반기 방영 예정인 KBS 2TV 주말드라마 '은수 좋은 날'에 대한 이야기도 이어졌다. 그는 해당 작품에서 마약과 에이스 형사 장태구로 변신한다. 이영애, 김영광과 함께 극의 중심을 이끌며 하반기 기대작의 무게감을 더한다.</p> <p contents-hash="c54d821bdedb2fd30ed0dfb1bdd33b2d38eec56de262b1490ca207215bf85b75" dmcf-pid="fX7lPUyjrd" dmcf-ptype="general">호흡을 맞추게 될 이영애와는 오랜 인연이 있다고. 박용우는 "20여 년 전 단역 시절 MBC '간이역'이란 작품에서 뵌 적 있다. 그때 쫑파티에서 함께했던 기억이 있는데 이번에 다시 뵙고 너무 반가웠다. 선배님은 예전 그대로시더라"고 웃었다.</p> <p contents-hash="48134af4d3db0b3a60f9d7ef3edee851a6cdc635c433435ea7ebfb3e11db8f1f" dmcf-pid="4ZzSQuWAme" dmcf-ptype="general">어느덧 30년차. 길다면 긴 연기 인생을 돌아보며 그는 "아직도 할 일이 많다. 이제부터가 시작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우로서 결핍을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그는 "예전에는 제 얼굴, 피부가 마음에 안 들면 '왜 이럴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지금은 '이 다름을 인정하고 어떻게 내 식대로 접근할까'를 고민한다. 그런 방식이 결국 유니크함을 만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ab7869e90cc1d86233f7eeec0067d32b5ba35432980a72a71f471881fb00a38" dmcf-pid="85qvx7YcwR"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용우는 "모니터링도 요즘은 잘 안 한다. 현장에서 처음 겪는 감정을 최대한 살아 있는 상태로 표현하고 싶다. 그게 지금 내가 연기에 재미를 느끼는 방식"이라고 설명했다. 또 "결국 나를 속이지 않는 것, 스스로에게 있어 최선을 다한 정직한 연기가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49ac1f3ec7d6c14e3255421ebae50d87e73086f66c45cb2fc23da294f7b0651" dmcf-pid="61BTMzGkEM" dmcf-ptype="general">한편 박용우가 출연한 '메스를 든 사냥꾼'은 U+tv, U+모바일tv 및 글로벌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인 디즈니플러스에서 스트리밍할 수 있다.<br>조민정 기자 mj.cho@sportschosun.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이민정, '26억' 美 저택 구입→자유로운 여행…남편 이병헌 내조에 몰입 [RE:스타] 07-15 다음 하니, ‘오은영 스테이’에서의 고민 해결 방식[서병기 연예톡톡]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