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빛수원] 수원시-프로구단 ‘팀워크’로 지역상생 ‘득점’ 작성일 07-15 34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50_001_20250715124514667.jpg" alt="" /><em class="img_desc">이재준 수원시장과 수원시민이 수원FC 경기를 보며 환호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em></span> <br> 수원특례시는 사계절 내내 프로 스포츠 경기로 활력이 넘치는 도시다. 야구, 축구, 농구, 배구 등 4대 프로 스포츠 구단이 모두 수원에 연고지를 두고 있기 때문이다. 스포츠를 사랑하는 시민들의 응원에 수원에 둥지를 틀고 있는 프로 구단들도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으로 시민의 응원에 보답하고 있다. 수원시와 프로 구단의 협업 사례를 확인해 보자.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50_003_2025071512451473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해 12월 kt위즈 소형준 선수가 사랑의 산타가 되어 방한용품을 배달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em></span>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다양한 수원시민이 함께 즐기는 프로야구 ‘직관’</strong></span> <br> 창단 12년 차를 맞은 kt위즈는 2021년 한국시리즈 우승은 물론 5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을 기록하며 수원 대표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해 시즌에는 누적 관중 수 84만여명을 기록하며 구단 최다 관중 기록을 경신, kt위즈도 응원에 보답하고자 지역사회 환원 사업을 적극 펼치고 있다. <br> <br> 먼저 kt위즈는 지난해 시즌 동안 7만8천여명에게 단체관람 기회를 제공했다. 전체 누적 관중 수의 10%에 가까운 수를 수원시민 초청에 활용하는 셈이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 장애인, 자원봉사자, 사회복지사 등 다양한 이웃들에게 프로야구를 직관 기회를 나눴다. <br> <br> 올해도 ▲3월 사회복지사의 날에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를 ▲4월 장애인의 날이 있는 주간에 새벽빛장애인학교 학생들 ▲5월 가정의달을 맞아 다문화가족을 ▲6월에는 다자녀, 1인가구를 경기장에 초청했다. <br> <br> kt위즈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사랑의 산타’도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지속하고 있다. 티켓 판매액의 3%를 적립한 기부금으로 연말이 되면 생필품과 방한용품 등을 준비한 뒤 선수와 봉사자들이 산타가 돼 지역 내 소외된 이웃에게 나눠준다. 복지시설이나 지역 내 환자를 위한 기부도 활발히 이뤄진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50_002_20250715124514708.jpg" alt="" /><em class="img_desc">kt위즈 응원단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위즈패밀리’ 이벤트를 진행한 장면(유튜브 위즈tv 갈무리). 수원시 제공</em></span>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kt위즈, 프로야구 인기와 활기를 지역상권으로 확산!</strong></span> <br> 2014년 열 번째 구단으로 창단한 kt위즈는 수원의 소상공인과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힘을 모으고 있다. <br> <br> 지역 상생 프로그램 ‘위즈패밀리’ 활동이 대표적이다. 타 구장에서 원정 경기가 열리는 날, 응원단과 팬들이 수원에 위치한 소상공인의 상점을 대관, 단체 응원하는 이벤트다. 응원단이 곳곳에서 홍보 및 판촉 활동을 하며 모객하고, 매출을 올린다. <br><br>수원kt위즈파크 내부 매점도 수원의 소상공인 판로 확대 기회로 활용한다. 덕분에 현재 야구장에 입점한 상가는 수원을 대표하는 먹거리 업체가 다수를 차지한다. <br> <br> 특히 kt위즈는 수원의 사회적경제기업에게도 야구장 입점 기회를 열어줬다. 야구방망이 크기의 빵과 야구공 모양 케이크, 인근 조원시장에서 마을공동체가 참여하는 닭꼬치 메뉴 등 수원만의 특색을 담은 먹거리를 만날 수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50_004_20250715124514768.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6월 수원FC 선수들이 수원지역 노인주간보호센터를 찾아 사회공헌 활동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em></span>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지역 활동 참여로 시민과의 거리 좁히는 수원FC</strong></span> <br> 수원시민을 위한 프로축구단 수원FC는 지역 곳곳에서 선수들이 직접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으로 친근감을 향상시키고 있다. <br> <br> 지난 3월 말 수원FC는 장애인의 스포츠 참여 확대를 위해 새로 개장한 황구지천생태수자원센터 축구장에서 장애인 축구교실을 열었다. 6월에는 수원중부주간보호센터에서 어르신과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지난해에는 학습공간을 리모델링하는데 어려움을 겪던 수원새벽빛장애인야학을 살리기 위해 모금운동 홍보에 동참하기도 했다. <br> <br> 지역 대학생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노력도 하고 있다. 지난 5월 성균관대와 아주대 축제 당시 수원FC 구단 홍보 부스를 운영하면서 선수 사인회를 열어 축구 팬과 만나는 기회를 만들었다. 또 지역 학생 및 아마추어 스포츠 대회, 수원시 주관 행사 등에 적극 참여하며 시민들이 수원FC를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다가가는 중이다. <br> <br> 이외에도 선수들이 학교를 찾아 축구의 즐거움을 전수하는 유아·청소년 축구교실, 등굣길 안전지도 및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 홈경기 출전 선수와 하이파이브하며 볼보이로도 참여할 수 있는 기회 등을 통해 어린이 팬과 소통하고 있다. <br>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축구팬 저변 확대하고 출산도 축하하는 수원삼성블루윙즈</strong></span> <br> 1995년 수원을 연고로 창단한 이후 30년간 사랑 받고 있는 수원삼성 블루윙즈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사업을 펼친다. K리그 흥행을 주도하는 수원삼성 구단은 축구의 저변을 넓히는 노력으로 특색을 더하고 있다. <br> <br> ‘찾아가는 푸른새싹’은 대표적 지역 밀착 활동으로 꼽힌다. 원래는 초1 학생들에게 구단 티셔츠를 나눠줬지만 올해부터는 전담 코치가 지역 학교에 축구교실을 여는 형식으로 변화했다. 이를 통해 상반기에만 수원의 8개 초교, 1천100여명의 학생들이 축구의 즐거움을 계속 나누며 꿈을 키웠다. <br> <br> 특히 올해는 축구 팬들에게 임신 축하 키트를 보내주는 ‘본투비 블루윙즈’ 캠페인을 시작했다. 수원에서 임신한 가정이 신청하면 배냇저고리와 손수건 등의 물품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초기 팬을 확보하면서 출산의 기쁨까지 함께 나누고, 저출산 문제 해소에도 이바지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br> <br> 여자 축구의 저변 확대를 위한 대회도 열고 있다. 지난달 17일 12개 팀이 출전한 ‘블루시스컵 2025’에서 우승한 팀을 수원삼성 대표 자격으로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50_005_20250715124514799.jpg" alt="" /><em class="img_desc">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에서 프로농구 경기가 진행되고 있다. 수원시 제공</em></span> <br> <span style="color:#2980b9;"><strong>◇ 농구·배구까지…프로 구단과 수원의 협업 ‘활발’</strong></span> <br> 가을부터 이듬해 봄까지 스포츠 관람을 책임지는 농구와 배구도 수원 연고 프로 구단들이 사회공헌에 나서고 있다. <br> <br> 2021년 수원으로 옮겨 온 프로농구단 kt소닉붐은 수원칠보체육관을 본거지로 삼아 연고지 이전 첫해에 정규리그 준우승의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눴다. 이후 지역 주민과 자원봉사자에게 관람 기회를 확대해 지난 24~25 시즌에만 3천여명의 시민을 초청했다. <br> <br> 2008년부터 수원실내체육관을 홈구장으로 운영 중인 프로남자배구팀 한국전력 빅스톰은 시민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새빛톡톡 참여 이벤트 등 수원시와의 협업에도 동참하고 있다. <br> <br> 수원시는 지역과 스포츠가 상생할 수 있도록 프로 구단들과 실무협의체를 운영, 정기 회의로 공감대를 이끌고 있다. <br> <br>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666/2025/07/15/0000078350_006_20250715124514832.jpg" alt="" /><em class="img_desc">지난 1월 수원시와 ㈜케이티스포츠가 업무협약을 맺고 이재준 수원시장(오른쪽 세 번째)과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수원시 제공</em></span> <br> 특히 지난 1월에는 프로야구단과 프로농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kt스포츠와 ‘사회공헌활동 강화 협약’을 맺었다. 양측은 경기 관람 초청은 물론 후원금과 물품 및 유소년 선수 지원을 대폭 확대하는 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br> <br> 수원시 관계자는 “지자체와 구단이 지역 사회 발전에 협업하는 모범 사례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자료 이전 민희진 배임 불송치에 여론전 새 국면? 하이브 “이의신청”[스경X이슈] 07-15 다음 에프엑스 루나, 다 포기할 뻔…"5년간 아파, 母가 스케줄 동행" ('아침마당')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