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코패스 살인마 연기한 박용우 "평상시에 할 수 없는 일을 돈 받고? 쾌감 있죠" [MD인터뷰] 작성일 07-15 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연쇄살인마 연기한 박용우<br>"내가 연기한 윤조균의 감정은 집착, 자기증명, 피해의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3YKuyEQh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0d80e986f6266b1701c7a9fc25a7b703e9badfa19f7b4f9d39ed911bbebce8" dmcf-pid="X0G97WDxv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용우 / 프레인TP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ydaily/20250715120125638eciy.jpg" data-org-width="640" dmcf-mid="W20vOLf5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ydaily/20250715120125638eci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용우 / 프레인TP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a2a714d5d61913580d99a25421069ada28e60873023cac9c9c839046fc26cb" dmcf-pid="ZpH2zYwMWu" dmcf-ptype="general">[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선한 얼굴을 가진 배우 박용우. '메스를 든 사냥꾼'이라는 작품은 그의 얼굴에서 잔혹한 연쇄살인마를 찾아냈다.</p> <p contents-hash="62c94e1b73b421a658a7272dce28b3bbbc3cf9b73f75d786f90363eaba46d3a4" dmcf-pid="5UXVqGrRSU" dmcf-ptype="general">LG유플러스 STUDIO X+U의 미드폼 드라마 ‘메스를 든 사냥꾼’ 여정을 마친 배우 박용우를 15일 만났다.</p> <p contents-hash="c3bf0b6e8d2b6d0c71ea82c031817d429452a059fea579d67b9289d55edf5863" dmcf-pid="1uZfBHmelp" dmcf-ptype="general">'메스를 든 사냥꾼'에서 빅용우는 사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이자 재단사 살인사건의 진범 ‘윤조균’으로 분해 그 어떤 캐릭터 보다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박용우는 윤조균의 서늘하고도 날선 느낌의 모습을 탁월히 표현하며, 강렬한 필모그래피를 남겼다. 그는 평소에는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이웃 주민 ‘최민국’일 때와 딸 서세현(박주현)을 향한 비틀린 부성과 거침없는 살인을 저지르는 ‘윤조균’을 오가며 극과 극의 분위기를 풍겨 극의 중심에서 맹활약했다.</p> <p contents-hash="6c87d472405a51fdd9cb0083f29ca2848a11f8543d6fbe5d39954bd35f463189" dmcf-pid="t754bXsdy0" dmcf-ptype="general">종영소감을 묻자 "사실 작품 촬영을 마친 게 시간은 꽤 지났다. 나 또한 방송을 보면서 기억을 다시 떠올렸던 것 같다. 시간이 지나서 작품을 보면 나도 나의 모습을 보는 것보다 시청자의 입장으로 보게 되더라. 시청자의 입장에서는 밉고, 악독하고, 무섭더라"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0fbe0da4b52e82333b6562e0660294aac9aa42ad06d56eb49aacd6c8a2adcc76" dmcf-pid="Fz18KZOJW3" dmcf-ptype="general">자신이 연기한 윤조균 역할에 대해 박용우는 "변명의 여지가 없는 악역이다. 평상시에는 절대 할 수 없는 일을 돈을 받고 하는 것이니까 그런 쾌감이 있다.(웃음) 나는 어떤 결핍을 가진 사람을 연기하는 것을 좋아한다. 역할을 선과 악이라는 이분법적으로 나누기 보다 어떤 캐릭터라도 나는 마음의 병이 있다고 생각을 하고, 그것을 표현하려고 했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64f6454284493b1c619c2ada61de3974422b9993191775af34b0ddc3e38217c" dmcf-pid="33YKuyEQvF" dmcf-ptype="general">이어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비틀어졌을 때, 그 사람이 얼마나 괴물이 될 수 있느냐. 그런 것들에 관한 이야기였다고 생각을 한다. 여러가지 감정이 사랑이라는 것으로부터 파생이 되는 것 같다. 윤조균이라는 인물을 그렇게 사랑에서 파생된 감정으로 말해보면 집착, 자기증명, 피해의식 같은 감정이 아니었나 싶다"고 이야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effa411a120d029bf33e520b1513ee085eb21fd0e051ba1e4414d2c1ec7537c" dmcf-pid="00G97WDxC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용우 / 프레인TP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ydaily/20250715120126904nlcz.jpg" data-org-width="640" dmcf-mid="YbpTIo41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ydaily/20250715120126904nlc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용우 / 프레인TPC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c6f31eccffe8f45306b1e7dc9e370df68e939d2b59bde9afe7a726cb3f56b39" dmcf-pid="ppH2zYwMW1" dmcf-ptype="general">윤조균에게 공감할 수 있는 면이 있었냐는 물음에는 "그러면 안되는 캐릭터인데…"라는 너스레로 말문을 열었다. 박용우는 "내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그래서 마음을 오히려 비우려고 했다. 이 사람에게는 이런 모습 자체가 일상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다. 상황상황 매 장면을 소화할 때마다 이 사람은 이 사람의 일상을 살고 있다라는 생각으로 나오는 대로 표현을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cac7ab4e9579719ec58c900250bcd3fbe4873d6150c26d97a5de1d54f81aa9c" dmcf-pid="UUXVqGrRW5" dmcf-ptype="general">누가 봐도 선한 얼굴을 가진 박용우. 제작진은 그의 어떤 면에서 살인마를 발견했을까. "감독님이 '헤어질 결심'이라는 영화를 보면서, 내가 웃는 모습에서 이중적인 면모를 봤고, 이 역할에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하더라. 나도 내 자신을 정확히 알진 못하지만. 사람은 상식적이지 않은 행동을 아무렇지 않게 할 때 정말 무섭다고 생각을 한다"고 고백했다.</p> <p contents-hash="93f08d64967838b05fbbaf2ac40adbc147b8df7f27be860e18f3ef159460c8a9" dmcf-pid="uuZfBHmehZ"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연기적으로는 돌발적인 감정을 표현하는 게 시원하기도 하다. 사실 나는 어느 순간부터 모니터링을 하지 않으려고 한다. 감독님에 대한 신뢰도 있고, 개인적으로는 모니터링을 하는 것이 나에게 마이너스가 된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그러다보니 결과물이 나올 때 나는 내 모습을 보고 놀라게 된다"고 덧붙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b0bf989326a68c533bd784c8f398f3fca197ca5bb47668fbdd680583068906" dmcf-pid="7754bXsdh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박용우 / 프레인TPC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ydaily/20250715120128229csjf.jpg" data-org-width="640" dmcf-mid="GBTq0SA8W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ydaily/20250715120128229cs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박용우 / 프레인TPC 제공 </figcaption>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안희연의 재발견…하니, ‘오은영 스테이’서 인간미 폭발 07-15 다음 4대 과기원 등 특정연구기관, 공유재산 장기 무상 대부 가능해진다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