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HF 비치핸드볼 유로, 여자부 독일이 네덜란드 꺾고 값진 동메달 획득 작성일 07-15 13 목록 독일 비치 핸드볼 여자 대표팀이 값진 동메달을 획득하며 대회를 마감했다.<br><br>독일은 지난 13일(현지 시간) 튀르키예 알라냐에서 열린 2025 유럽 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EHF Beach Handball EURO) 3·4위전에서 네덜란드를 2-1(23:18, 18:20, 10:8)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br><br>지난 2023년 결승전 리턴매치에서 독일이 또다시 네덜란드를 꺾었고, 2004년에 이어 두 번째 동메달이자 통산 7번째 메달을 획득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10/2025/07/15/0001078869_001_20250715113012184.jpg" alt="" /><em class="img_desc"> 사진 2025 유럽 비치핸드볼선수권대회 여자부 3위를 차지한 독일 선수들, 사진 출처=유럽핸드볼연맹</em></span>1세트에 독일이 경기 초반 6득점을 연속으로 성공하며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네덜란드 골키퍼 테스 얀센(Tess Jansen)의 선방과 이사벨 바너드(Isabel Barnard)의 동점 골(18:18, 종료 2분 전)로 균형을 맞췄으나, 독일이 막판 집중력을 살려 23:18로 1세트를 따냈다.<br><br>2세트에 네덜란드는 마이크 크루이어(Meike Kruijer)와 안나 부터(Anna Buter)의 활약으로 흐름을 되찾았다. 이 두 선수는 대회 전체에서 각각 148점, 146점을 기록하며 총 294점을 합작했다. 흥미롭게도 첫 두 세트에서 이 득점 듀오 외에 득점한 선수는 마리트 예엘레 판 에더(Marit-Jaelle van Ede) 단 한 명뿐이었다. 2세트는 네덜란드가 20:18로 이겼다.<br><br>슈 아웃은 긴장감이 극에 달한 승부로 이어졌다. 독일은 첫 슛을 놓쳤지만, 네덜란드도 리산 바커(Lisanne Bakker)가 빈 골대 슛에 실패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결국 여섯 번째 시리즈에서 독일 골키퍼 이사벨 캇너(Isabel Kattner)가 안나 부터의 슛을 막아내며 10:8로 이기고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br><br>이번 대회는 2026년 열릴 여자 비치핸드볼 세계선수권 대회 출전권이 걸린 중요한 대회였다. 개최국 크로아티아와 이번 대회 우승 팀 스페인, 그리고 전 대회 챔피언인 독일을 포함해 상위 5개 팀이 세계선수권 진출권을 획득했다.<br><br>덴마크가 5위, 그리스가 6위, 헝가리가 7위, 프랑스가 8위, 스웨덴이 9위, 포르투갈이 10위, 폴란드가 11위, 우크라이나가 12위, 크로아티아가 13위, 튀르키예가 14위, 슬로바키아가 15위, 불가리아가 16위를 기록했다.<br><br>[김용필 MK스포츠 기자]<br><br><!-- r_start //--><!-- r_end //--> 관련자료 이전 체육진흥공단, 2025년 안전안심 체육시설 선정 사업 추진 07-15 다음 '181cm·56kg' 김성오, 극단적 다이어트 후유증 보니 "귓속 지방까지 빠져 이명 발생" (김숙티비)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