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직임 따라 하중 분산하는 신개념 백팩 ‘UA 노웨이’

작성일 07-15

3년 연구·필드 테스트 거쳐 실제보다 훨씬 가벼운 느낌<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1/2025/07/15/0004509233_001_20250715112713181.jpg" alt="" /> [서울경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언더아머는 신체의 움직임에 반응해 하중을 분산시키는 신개념 백팩 ‘UA 노웨이(No Weigh·사진)’를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단순한 가방을 넘어, 퍼포먼스를 고려해 설계된 진정한 운동 선수용 기어라는 점에서 기존 백팩과 차별화된다는 설명이다. 언더아머는 운동 선수들이 느껴운 어깨 통증과 피로가 단순한 근육통이 아닌 디자인 문제에서 비롯된 것임을 인지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3년 간의 연구와 필드 테스트를 통해 새로운 백팩을 개발했다고 한다. 제품명 ‘노 웨이(No Weigh)’는 한 학생 운동 선수가 프로토타입을 착용한 뒤 “노오오 웨이!(Nooo way!)”라고 외친 순간에서 유래됐다. 가방이 몸과 함께 자연스럽게 움직이며 실제보다 훨씬 가볍게 느껴졌던 이 경험은 제품의 철학을 가장 잘 담아낸 표현이 됐고 결국 제품명이 됐다. 백팩의 핵심은 UA 서스펜션 스트랩 기술이다. 보폭과 움직임에 따라 다방향으로 늘어나고 수축하며 하중을 어깨와 등 상부 전반에 걸쳐 고르게 분산시킨다. 실제 제3자 인체공학 테스트 결과 피로감 감소 및 착용 때 하중 재조정 효과가 입증됐다. 또한 사용자의 체형과 활동에 따라 섬세하게 조절 가능한 레벨드 스트랩과 플로팅 스턴엄 스트랩이 안정적인 착용감을 더한다. 일상의 다양한 상황을 고려한 실용적인 기능도 담았다. UA 스톰 기술로 뛰어난 방수력 제공하고 통기성 백패널로 장시간 사용에도 쾌적함을 유지한다. 28~35L 확장형 수납 공간, 최대 16인치 노트북 수납 슬리브, 환기형 멀티 포켓 등 스포츠 장비부터 일상 소지품까지 모두 담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언더아머는 이번 UA 노웨이 백팩을 시작으로 더플백, 트래블백 등 다양한 제품군에 UA 서스펜션 기술을 적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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