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 컴백' 윤산하, "믿고 듣는 솔로 되고 싶어… 차은우 형에게 큰 도움 받았죠"[인터뷰]

작성일 07-1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스트로 윤산하, 솔로 컴백…11개월의 성장이 만든 두 번째 솔로 앨범<br>"최대한 제 색채 표현해보려고 했어요"<br>"故 문빈 형과 함께 한 시간, 음악에 담았어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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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5542tmlm.jpg" data-org-width="600" dmcf-mid="10DpeYwMI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5542tml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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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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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그룹 아스트로(ASTRO)의 막내 윤산하가 솔로 아티스트로서 또 한 번 성장한 모습으로 돌아왔다. 7월 15일 발매되는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 'CHAMELEON'(카멜레온)은 변화무쌍한 매력과 한층 깊어진 음악 세계를 담았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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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지난 3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의 한 카페에서 스포츠한국은 앨범 발매를 앞둔 윤산하를 직접 만나 음악, 연기, 그리고 사람 윤산하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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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두 번째 솔로 앨범 '카멜레온'으로 약 11개월 만에 돌아온 윤산하. 공백기 동안 어떤 시간을 보냈는지, 그리고 이번 컴백이 본인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는지 물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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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11개월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이었지만, 저에게는 더 단단해지는 시기였습니다. 팬분들 덕분에 2집 앨범을 준비할 용기를 얻었고요. 더운 여름, 저의 새로운 음악이 많은 분들께 시원하게 다가갔으면 좋겠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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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번 앨범을 작업하며 가장 '카멜레온 같았다'라고 느꼈던 순간은 언제였을까. 동시에 여러 콘셉트를 넘나든 이번 앨범에서, 실제 윤산하의 모습과 가장 닮아 있다고 느낀 트랙은 무엇인지도 함께 물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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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곡마다 다양한 콘셉트를 시도했는데, 타이틀곡 '엑스트라 버진(EXTRA VIRGIN)'은 정말 제가 무대 위에서 온전히 몰입하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곡 같아요. 그리고 직접 작사, 작곡한 '아우라(AURA)'는 제 내면을 가장 진솔하게 담아낸 곡이라 저와 가장 닮아 있다고 느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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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타이틀곡 제목인 '엑스트라 버진'은 다소 독특하고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윤산하는 수록곡 중에서도 이 곡을 타이틀로 선택하게 된 배경과 그 안에 담긴 의미가 무엇인지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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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회사와 여러 곡을 함께 들어보면서 결정했어요. 기타 사운드와 컨트리풍 힙합 느낌이 무대에서 상상되는 이미지와 딱 맞았거든요. '엑스트라 버진'이 원래는 최상급 올리브유를 뜻하지만, 저도 솔로로서 최고로 올라가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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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6802ifci.jpg" data-org-width="600" dmcf-mid="tp3il40CI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6802ifci.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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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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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팬송 'Love you like fools'(러브 유 라이크 풀스)는 수록곡 중에서도 특히 눈에 띈다. 직접 작사에 참여한 이 곡에는 팬들에게 전하고 싶은 진심 어린 메시지가 담겼다. 윤산하가 이 곡에 어떤 마음을 담았는지, 또 팬들에게 어떤 이야기를 전하고 싶었는지 물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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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팬송은 제가 먼저 회사에 작사하고 싶다고 제안했어요. 10년 동안 함께 해준 팬분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담고 싶었거든요. 처음 만났을 때의 풋풋함부터 지금까지 함께해온 시간, 그리고 앞으로도 함께하자는 다짐까지 가사에 녹였습니다. 바보같이 사랑하자고 말하는 부분이 가장 마음에 들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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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산하가 직접 작곡에 참여한 '아우라'는 이번 앨범에서 그의 음악적 색깔을 진하게 드러낸 곡 중 하나다. 아티스트로서의 개성을 담아낸 이 곡이 어떤 분위기와 메시지를 지니고 있는지, 또 작곡자로서 특별히 전하고 싶었던 감정은 무엇이었는지 들어봤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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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아우라'는 평소에 자주 작업하던 형과 함께 만들었는데, 기존과는 다른 스타일을 시도해 보고 싶었어요. 심박수를 낮추는 듯한 편안한 분위기의 곡이고요. 아우라라는 단어 자체가 다양한 의미가 있잖아요. 제 내면의 에너지는 사라지지 않고 누군가에게 맞춰 줄 수 있다는 메시지를 담고 싶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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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8102invj.jpg" data-org-width="600" dmcf-mid="FgCbgthLs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8102inv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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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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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약 11개월 만에 새로운 음악으로 돌아온 그가 아티스트로서 스스로 가장 달라졌다고 느낀 부분은 무엇일까. 시간이 흐르며 쌓인 변화와 성장이 이번 앨범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도 함께 들어봤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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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이전보다 제 의견에 대한 자신감이 생겼어요. 생각을 너무 많이 하기보다, 지금은 감정에 집중하면서 무대에 몰입하는 편입니다. 덕분에 제스처 하나, 표정 하나에도 여유가 생긴 것 같고, 선생님들도 '새로운 윤산하다'고 말씀해 주셨어요."</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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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윤산하는 최근 드라마와 음악 활동을 동시에 펼치고 있다. 장르와 표현 방식은 다르지만, 감정의 결이나 에너지에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을 수밖에 없다. 두 작업이 각자의 영역에 어떤 변화와 깊이를 더해줬는지 자기 생각을 전했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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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연기를 하면서 섬세한 감정 표현에 더 민감해졌고, 이게 음악에도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노래는 내면을 꺼내는 작업이라면, 연기는 타인의 삶을 배우는 여정이거든요. 두 작업이 서로에게 시너지를 주고 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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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9363ivog.jpg" data-org-width="600" dmcf-mid="39SznZOJw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29363ivo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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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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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KBS2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상남자'를 통해 연기 활동을 시작한 윤산하는 극 중 성별에 대한 편견을 깨는 독특한 설정의 인물 박윤재 역을 맡았다. 첫 연기 도전한 그는, 이 특별한 캐릭터에 어떻게 몰입하고 이입해 갔을까.</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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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현실에서는 쉽지 않은 설정이지만, 캐릭터의 순수함과 진심을 따라가다 보니 저도 자연스럽게 감정이입이 됐어요. 촬영하면서 박윤재의 진심을 이해하려고 노력했고, 저와 닮은 점도 많았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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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故(고) 문빈과 함께한 활동 이후 처음 선보이는 솔로 앨범인 만큼, 이번 앨범 준비 과정은 윤산하에게 더욱 특별하고 남다른 시간이었을 것이다. 무대 위에서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동료와의 추억, 그리고 그리움이 이번 작업에 어떤 감정적 영향을 주었는지도 조심스럽게 짚어봤다.</p>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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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맞아요. 이번 앨범은 윤산하의 솔로이기도 하지만, 빈이 형과 함께했던 시간이 녹아 있는 앨범이기도 해요. 퍼포먼스, 매너, 표현력 등 형에게 배운 게 많아서 그 기억을 음악에 담아보려고 노력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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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30646rhtb.jpg" data-org-width="600" dmcf-mid="0HWKaFlo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Hankook/20250715111330646rht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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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 윤산하 ⓒ판타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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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음악과 연기, 다양한 활동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윤산하. 빠르게 변하는 환경 속에서도 자신만의 색을 잃지 않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해 왔을 것이다. 어떤 자리에서든 '윤산하'라는 이름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 그리고 스스로 가장 지키고 싶은 정체성은 무엇인지 물었다.</p> 
          </div>
          <div contents-hash="7c9ea3fa6abe63651bf675ed0cb78913cf1551f3df49057ecb928de9d07daea7" dmcf-pid="qOIpeYwMrc" dmcf-ptype="general">
           <p>"저는 항상 진심으로 다가가고 싶어요. 연기든 노래든 저라는 사람의 감정을 전달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언제나 꾸밈없이, 제 색깔을 잃지 않고 활동하고 싶어요."</p> 
          </div>
          <div contents-hash="154a0fe87d738ca5e0efbfc7cc16a137673daa344ecb7a52a0b97e4f7195f241" dmcf-pid="BICUdGrRrA" dmcf-ptype="general">
           <p>두 번째 솔로 앨범을 통해 한층 넓어진 음악 세계를 보여주고 있는 윤산하. 이제 막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여정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그가, 앞으로 어떤 음악과 감정으로 팬들과 소통해 나가고 싶은지, 또 어떤 아티스트로 기억되고 싶은지 그가 꿈꾸는 미래의 모습을 들어봤다.</p> 
          </div>
          <div contents-hash="f356d65206a2329dfb8892f3faef40fabf359ae7330d1eaa1abd073e9ef4ca2e" dmcf-pid="bChuJHmemj" dmcf-ptype="general">
           <p>"누군가의 플레이리스트에 꾸준히 남는 가수가 되고 싶어요. 믿고 듣는 솔로 아티스트, 자기 이야기를 풀어내는 음악가라는 말을 듣는 것이 저의 가장 큰 바람이에요."</p>
           <p> </p>
           <p>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p>
          </div>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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