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시즌 새 음악' 김채연이 선택한 '태극기 휘날리며'…"영화 인상 깊게 보고 OST를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었다"

작성일 07-15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7/15/0005349889_001_20250715111021355.jpg" alt="" />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경기일반)의 2025/2026 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이 공개됐다. / 올댓스포츠 [OSEN=홍지수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middot;경기일반)의 2025/2026 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이 공개됐다.&nbsp;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번 시즌 김채연의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음악을 발표했다.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번 시즌 김채연의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음악을 발표했다. 김채연은 다가올 2026 밀라노&#8729;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을 준비한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거머쥐며 한국 여자 피겨의 중심으로 떠오른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산타(SANTA)의 &lsquo;Qui a le Droit? (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rsquo;를 선택했으며, 안무는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 안무가 셰린 본(Shae-Lynn Bourne)의 작품이다. 김채연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에 대해 &ldquo;안무가와 함께 신중하게 선곡했다.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더욱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rdquo;고 전했다. 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영화 &lsquo;태극기 휘날리며&rsquo;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Jeffrey Buttle)이 맡았다. 김채연은 &ldquo;이 영화를 인상 깊게 본 뒤, 언젠가 OST를 꼭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했다.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올림픽 시즌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rdquo;고 설명했다. 이어 &ldquo;이번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라 조금 떨리긴 하지만 그만큼 더 설레고 각오도 남다르다.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올림픽에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rdquo;며 각오를 다졌다. 한편, 김채연은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국제대회에 출전해 프로그램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김채연은 8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리는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리는 &lsquo;스케이트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 지역 시리즈&rsquo; 대회에 출전 예정이다. /knightjis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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