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김채연, 올림픽 프로그램으로 '태극기 휘날리며' OST 선택 작성일 07-15 17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style="color:#808080"><strong>▲ 피겨 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이 11일 서울 노원구 태릉선수촌 실내빙상장에서 공개 훈련하고 있다.</strong></span></div> <br>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메달 획득을 노리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김채연과 신지아가 올림픽 시즌 새 프로그램을 공개했습니다.<br> <br> 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둘의 쇼트 프로그램과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을 소개했습니다.<br> <br> 김채연은 쇼트 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산타'(santa)의 'Qui a le Droit? '(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를 선택했고, 프리스케이팅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OST)을 활용했습니다.<br> <br> 쇼트 프로그램 안무는 캐나다의 유명 안무가 셰린 본, 프리스케이팅 안무는 캐나다 제프리 버틀이 맡았습니다.<br> <br> 김채연은 "쇼트 프로그램은 인간 존재의 복잡함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br> <br> 이어 프리스케이팅에 관해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를 인상 깊게 본 뒤 프로그램으로 사용하고 싶었다"며 "올림픽 시즌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밝혔습니다.<br> <br> 신지아는 쇼트 프로그램으로 쇼팽의 '야상곡 20번', 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으로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선택했습니다.<br> <br> 올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하는 신지아는 "두 곡 모두 직접 선택했다"며 "시니어 데뷔를 오래 기다렸는데,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br> <br> 두 선수는 다음 달부터 본격적인 새 시즌 준비에 나섭니다.<br> <br> 김채연은 8월 캐나다 온타리오주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리는 지역대회에 출전해 프로그램을 점검할 예정입니다.<br> <br> 신지아도 다음 달 초 미국 매사추세츠주 노우드에서 펼쳐지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 챌린저 시리즈 CS 크랜베리컵 인터내셔널에 출전할 예정입니다.<br> <br> 챌린저 시리즈는 그랑프리 시리즈보다 한 단계 낮은 수준의 대회입니다.<br> <br> (사진=연합뉴스) 관련자료 이전 밀라노행 노리는 피겨 김채연·신지아, 새 시즌 프로그램 곡 공개 07-15 다음 캐나다 가는 안선영, 방송 중단 심경 “슬프면 꺼이꺼이 울 자유 생겨”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