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를 상상하다"…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확장' 예고한 슬로건 작성일 07-15 1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6HyYMqyv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a903b62b737148a69570bf42bb6fa24620edd009d7cb5d3f490df9aef0141d" dmcf-pid="psPf8hNf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ocut/20250715101510950twtz.jpg" data-org-width="710" dmcf-mid="3Gwf8hNfy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ocut/20250715101510950twt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공식 포스터 2종.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03d111beee30d66153f50e241808a5329447e8637f4831d8d539644772e0c76" dmcf-pid="UOQ46lj4hS" dmcf-ptype="general"><br><span>영화(Film), 축제(Festival), 여성(Female)부터 자유(Freedom), 페미니즘(Feminism), 연대(Fellowship), 미래(Future).</span></p> <p contents-hash="cc6e14ea38577de20d78a0a13593575cc78c36d0f3a51009f61303c579db4386" dmcf-pid="uIx8PSA8vl" dmcf-ptype="general">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올해의 공식 슬로건 'F를 상상하다(Reimagining F)'와 함께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ca97a56fe76f19efac6bb2d675aa94c11c8cebc381f245cae2ea029d6edb21ad" dmcf-pid="7CM6Qvc6lh" dmcf-ptype="general">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슬로건 'F를 상상하다'는 영화(Film), 축제(Festival), 여성(Female)부터 자유(Freedom), 페미니즘(Feminism), 연대(Fellowship), 미래(Future)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의미로 확장 가능한 'F'를 중심으로, 생물학적 구분을 넘어 젠더와 정체성, 다양성과 소수성을 포괄하는 가치와 감각의 확장을 제안한다.</p> <p contents-hash="2435fd33a62943dd413270cf03e692da6f723e06c22f19bdedba82ed4a9ed058" dmcf-pid="zhRPxTkPvC" dmcf-ptype="general">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창작자와 관객, 참여하는 모든 이들이 각자의 감각으로 서로의 세계를 마주하고 상상하며, 다양한 목소리와 연대하는 축제를 만들고자 한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20abae3e5eb17e9357d8a6dc86a590e72511eaf6272379b5dff9a03ddb6f945" dmcf-pid="qleQMyEQWI" dmcf-ptype="general">27회 영화제의 포스터는 한국 애니메이션계에서 주목받는 정유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정 감독은 최근 단편 애니메이션 '안경'(2025)으로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국내외 주목을 받고 있다.</p> <p contents-hash="85ce034e0b6f43c2901504547e71caa14ddd9d76455f4f4e7f0f843cb4cbbc7b" dmcf-pid="BSdxRWDxSO" dmcf-ptype="general">이번 정유미 감독과의 협업은 서울국제여성영화제가 오랜 시간 추구해 온 가치와, 정 감독 특유의 시각 언어가 만나는 특별한 시도다.</p> <p contents-hash="0217ef2e33e2b74e43a0c4cabf2b17922b65ccf5f89a94f760d7a673139b0270" dmcf-pid="bvJMeYwMys" dmcf-ptype="general">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동시대 여성 창작자의 감각을 통해 영화제가 지향하는 연대와 상상의 메시지를 시각적으로 풀어내며, 이번 작업은 말 그대로 정유미 감독이 완성한 '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의 새로운 작품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cec5c54b5e70474027fa0c46535a82d467d0e0dd2e84ae09dd762047935a326" dmcf-pid="KTiRdGrRhm" dmcf-ptype="general">공식 포스터는 이러한 상상력의 흐름을 이미지로 구현한다. 첫 번째 이미지는 꽃이 피어나는 틈 사이로 응시하는 시선을 담았다.</p> <p contents-hash="55ceeb19138c04e75c3f2b323aa8272f616548d588bcf921fe4f40a8ab02da31" dmcf-pid="9Ix8PSA8Tr" dmcf-ptype="general">이는 이탈리아 화가 프란체스코 델 코사의 성녀 루치아 그림에서 모티프를 얻은 것으로, 안과 밖이 겹치는 응시의 감각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마치 망원경이나 안경 너머의 세계를 바라보는 듯한 시선은, 'F'를 상상하는 시작점의 역할을 한다.</p> <p contents-hash="2eadb36437e11b5a3d2e5c7547a5faf7989ff9d7d6c905183051a2cae6cb202e" dmcf-pid="2CM6Qvc6vw" dmcf-ptype="general">두 번째 이미지는 변화하는 달의 위상을 형상화한 이미지로, 고정되지 않고 순환하며 감정과 생각이 떠오르고 사라지는 내면의 흐름을 시각화했다.</p> <p contents-hash="418256cdbe94099569d44cd656ff12335f40b080869de29096705b576fae4dc7" dmcf-pid="VhRPxTkPhD" dmcf-ptype="general">두 포스터 모두 식물과 달이라는 유기적인 요소를 통해 변화와 확장의 감각을 담아내며, 영화제가 지향하는 '경계를 넘는 상상'을 표현한다.</p> <p contents-hash="b772354304dcab82731c01ca4ff7e1dc6963c9263c94a13e45272aae98ed4508" dmcf-pid="fleQMyEQyE" dmcf-ptype="general">정유미 감독은 이번 작업에 대해 "익숙한 틀을 넘어 새로운 시선이 열리는 순간, 우리가 마주하는 건 다층적이고 살아 있는 'F'"라며 "영화제를 통해 다양한 감각들이 연결되는 경험을 상상하고 싶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09cd651ff80292e5e1edae955c6b8586ad7c8cc09690066f287a6e0bc90a8fb" dmcf-pid="4SdxRWDxlk" dmcf-ptype="general">정 감독은 순수미술을 전공한 후 한국영화아카데미에서 애니메이션을 공부하며 '나의 작은 인형 상자'(2006)로 데뷔했다. '먼지아이'(2009)는 칸영화제 감독주간에 초청됐고, 이후 '수학시험'(2010) '연애놀이'(2012) '존재의 집'(2022) '서클'(2024)은 베를린영화제 단편 경쟁 부문에 진출했다.</p> <p contents-hash="25b17d76182b25e430974e23c684e5d3e2efeb486af21ab3d259206dfbc18693" dmcf-pid="8vJMeYwMWc" dmcf-ptype="general">'연애놀이'는 한국 애니메이션 최초로 자그레브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에서 그랑프리(대상)를 수상했다. 신작 '안경'(2025)은 칸영화제 비평가주간 단편 경쟁 부문에 초청되며 국내 애니메이션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줬다.</p> <p contents-hash="6c0a990088e71d2ba8c82f4ec955f8d8db5ec7ffac76c0f65ec9c3cc0aaf74f7" dmcf-pid="6TiRdGrRWA" dmcf-ptype="general">한편 제27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는 오는 8월 21일부터 8월 27일까지 7일간 메가박스 신촌에서 개최된다.</p> <div contents-hash="42e5d3ec09b44a395eae535f43b14e04bf4d65bff12978996265615b54735d92" dmcf-pid="PyneJHmevj"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704aac46d8ce51d755a093312cc267620dd81388d1ba7e74d4f0e4328aea6b95" dmcf-pid="QWLdiXsdhN"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p> <p contents-hash="7367ce60a4da58ffd14e172b0ab44636421fb9534dcaa8b936105cd94aa0dbe7" dmcf-pid="xGgiL5IiSa"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플레이브·엔싸인, BTS 뒤 바짝…아이돌챔프XiMBC연예 상반기결산 D-1 '초접전' 07-15 다음 ‘생존의 비밀’ 반복되는 속 쓰림과 복부 팽만, 나이 들수록 빠지지 않는 뱃살… 원인은 소화불량?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