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채연 ‘태극기 휘날리며’-신지아 ‘스파르타쿠스’...새 시즌 프로그램곡 발표 작성일 07-15 14 목록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19·경기일반)과 시니어 데뷔를 앞둔 기대주 신지아(17·세화여고)가 2025~26 시즌 새 프로그램 음악을 공개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15/0006065932_001_20250715100121911.jpg" alt="" /></span></TD></TR><tr><td>한국 여자 피겨스케이팅 간판 김채연. 사진=올댓스포츠</TD></TR></TABLE></TD></TR></TABLE><table class="nbd_table"><tr><td><table class="nbd_table"><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18/2025/07/15/0006065932_002_20250715100121928.jpg" alt="" /></span></TD></TR><tr><td>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본격 도전하는 신지아. 사진=올댓스포츠</TD></TR></TABLE></TD></TR></TABLE>두 선수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이번 시즌 김채연과 신지아가 선보일 쇼트프로그램과 프리 스케이팅 음악을 15일 발표했다.<br><br>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과 ISU 사대륙선수권대회에서 연달아 금메달을 차지한 김채연은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랑스의 아티스트 산타(SANTA)의 ‘Qui a le Droit? (누구에게 그럴 권리가 있는가)’를 선택했다. 안무는 캐나다의 아이스댄스 선수 출신 안무가 셰린 본의 작품이다.<br><br>프리스케이팅 음악은 영화 ‘태극기 휘날리며’의 오리지널 사운드트랙으로,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이 맡았다.<br><br>김채연은 자신의 쇼트프로그램에 대해 “안무가와 함께 신중하게 선곡했다”며 “인간 존재의 복잡성을 질문하는 가사의 음악이라 표현이 쉽지 않지만, 더욱 깊이 있는 안무와 섬세한 표현으로 이 메시지를 잘 전달하고 싶다”고 설명했다.<br><br>프리스케이팅 ‘태극기 휘날리며’에 대해선 “이 영화를 인상 깊게 본 뒤, 언젠가 OST를 꼭 프로그램에 사용하고 싶다고 생각해 왔다”며 “우리나라의 역사를 다루는 작품인 만큼, 올림픽 시즌에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길 수 있도록 신경 썼다”고 밝혔다.<br><br>김채연은 “이번 시즌은 올림픽 시즌이라 조금 떨리긴 하지만 그만큼 더 설레고 각오도 남다르다”면서 “어릴 적부터 꿈이었던 올림픽에 꼭 출전해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br><br>2022년부터 2025년까지 ISU 피겨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년 연속 은메달을 획득하며 주니어 무대에서 꾸준한 존재감을 입증해 온 신지아는 이번 시즌 시니어 무대에 데뷔한다.<br><br>신지아는 이번 시즌 쇼트프로그램으로 프레데리크 쇼팽의 ‘야상곡 20번(Nocturn No.20 In C Sharp Minor Op.posth)’을 선택했다. 안무는 캐나다의 제프리 버틀의 작품이다.<br><br>프리스케이팅은 아람 하차투리안의 발레 모음곡 ‘스파르타쿠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안무는 신지아와 여러 차례 호흡을 맞춰온 캐나다 안무가 데이비드 윌슨이 맡았다.<br><br>신지아는 “쇼팽의 ‘야상곡 20번’은 예전부터 좋아해 온 음악이다”며 “선수 생활을 하며 꼭 프로그램 음악으로 사용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에 선보이게 되어 의미가 깊다. 한 음 한 음 정성을 들여 표현하고 싶다”고 쇼트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br><br>프리스케이팅 음악에 대해서는 “쇼트프로그램 곡에 이어 프리스케이팅 음악도 직접 선택했다”며 “강렬한 음악 속에 몰아치는 코레오와 스텝 시퀀스를 잘 표현해내는 데 집중했다”고 설명했다.<br><br>신지아는 “이번 시즌은 시니어 무대 데뷔 시즌이다. 오래 기다려온 만큼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기술들도 계속해서 다듬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이번 시즌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br><br>한편, 김채연과 신지아는 ISU 시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출전에 앞서 국제대회에 출전해 프로그램 점검에 나설 계획이다.<br><br>김채연은 8월 캐나다 온타리오에서 열리는 키치너-워털루에서 열리는 ‘스케이트 온타리오 키치너-워털루 지역 시리즈’ 대회에 출전한다.<br><br>신지아는 그에 앞서 8월 초 미국에서 개최되는 2025/26 ISU 챌린저 시리즈 첫 대회인 ‘CS 크랜베리 컵 인터내셔널’을 통해 시니어 데뷔전을 치른다.<br><br> 관련자료 이전 호원대 펜싱부, 전국남녀종별펜싱선수권 여자 에페 단체전 우승 07-15 다음 러닝 브랜드 사운드바이브, 시각 장애인 위한 온라인 쇼핑 개선 프로젝트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