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하나, 치매 할머니 손 잡고 눈물의 신부 입장 “평생 은인과 함께”

작성일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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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ㅣ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donga/20250715082246050xlsy.png" data-org-width="1147" dmcf-mid="2WW5CVFOD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donga/20250715082246050xlsy.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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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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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나가 결혼식에서 할머니와 함께 입장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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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ef2e955075b029f30b1a2f5fb9f16ae0127b0b35db737231f15a1e042636767" dmcf-pid="PDWtl40CIh" dmcf-ptype="general">배우 박하나가 할머니와 손을 잡고 결혼식 버진로드를 걸으며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1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하나와 김태술 부부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 </p>
          <p contents-hash="25177ddc82aebb0b428124a8253a27d560ba874b1191da3c1bc865b3a3e80fbb" dmcf-pid="QwYFS8phsC" dmcf-ptype="general">이날 야외 결혼식에는 연예계와 스포츠계 인사들이 함께해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박하나는 바쁜 부모님 대신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와 함께 신부 입장을 해 모두의 시선을 모았다. 박하나는 “할머니가 저를 엄마 대신 키워주셨다. 올해 93세인데 치매로 저를 못 알아보신다”고 털어놨다. 결혼식 전날까지도 참석 여부가 불확실했지만 결국 할머니와 함께 입장할 수 있어 특별한 순간이 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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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donga/20250715082248624sqgw.png" data-org-width="1200" dmcf-mid="VPXpyQ7vs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donga/20250715082248624sqgw.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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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ㅣSBS"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donga/20250715082250918habf.png" data-org-width="1200" dmcf-mid="f67V3g8ts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sportsdonga/20250715082250918habf.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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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ㅣ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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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하나의 친오빠가 전한 축사에서는 눈물이 터졌다. 오빠는 “만감이 교차한다. 고생했다. 이제는 행복해져라. 오늘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박하나 역시 “오빠와 함께 할머니 손에 컸기에 그 마음을 더 잘 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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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750d497f55a93a0f943ce5bf65fd816c9d52ac2ecffd2abcb27a6c9781c0f93" dmcf-pid="Y9JjxTkPmm" dmcf-ptype="general">이날 결혼식에서는 양희경이 진심 어린 응원 메시지를 전했고 그룹 노을이 부른 축가 ‘청혼’이 분위기를 더욱 감동적으로 물들였다. 박하나는 “엄마보다 더 엄마 같은 존재와 함께한 결혼식이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p>
          <p contents-hash="edaf69083379089f27e375b996192c8b05f59a1f982c1ec979b17d5ed1b3a18a" dmcf-pid="G2iAMyEQmr" dmcf-ptype="general">박하나는 김태술 전 농구선수 겸 감독과 6월 21일 결혼식을 올렸다.</p>
          <p contents-hash="cb559b2b4dcc234e9b34e6a615d6e22138489819a902f7a28a6fb32f7bfc2474" dmcf-pid="HFVMBDdzEw" dmcf-ptype="general">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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