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궁 외 임신·쌍둥이 조산 이후 '해리 증후군' 앓는 아내…"슬퍼서 주체가 안 되더라" (결혼지옥)[전일야화] 작성일 07-15 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HFI291mp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91ab23dd4c0646ed0e13e8fda90bb2186b912f16c78bee2c864f14127575e12" dmcf-pid="pX3CV2ts3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xportsnews/20250715073133640wccr.jpg" data-org-width="775" dmcf-mid="0BvN3Flop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xportsnews/20250715073133640wccr.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84134b29a14e211dda13ffab3ee606db2975a2222033de6622092697acf2874" dmcf-pid="UZ0hfVFO3o"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해바라기 부부'의 과거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p> <p contents-hash="275f8350ea29ce4f917f47ec38e44b0b8d9587947cdc01fc8e4aaff28c2ee67f" dmcf-pid="u5pl4f3IUL" dmcf-ptype="general">14일 방송된 MBC '오은영 리포트 - 결혼 지옥'(결혼지옥)에서는 남편이 없으면 자기 관리 제로, 남편만 졸졸 따라다니는 아내와 이런 아내가 걱정인 남편, 해바라기 부부가 오은영 박사를 찾았다.</p> <p contents-hash="2799ebe56749353d18f6eda481f1a2d46950a7dd8e28cb85c8134118a8f59abd" dmcf-pid="71US840CUn" dmcf-ptype="general">이날 아내는 자아가 분리돼 나타나는 정신질환인 해리 증후군 치료를 위해 정신 병원으로 향했다.</p> <p contents-hash="f64801f852354372274d225c4751c46cdf6bd1593093d4e0fee1afb7bd19323a" dmcf-pid="ztuv68ph3i" dmcf-ptype="general">아내는 "기억나는 것도 있고 안 나는 것도 있다"면서 "그때 남편이 심각했을 땐 엠뷸런스 불러서 가기도 했었다고"라며 심각했던 상황을 언급했다.</p> <p contents-hash="2d5058c04202e751629375e0ebb6baf521b82206e20e3d940841c29606cf0093" dmcf-pid="qF7TP6UlpJ" dmcf-ptype="general">병원으로 이동하던 중, 남편은 "자기 그때 아버님 말 안 들어서 엄청 화나셔서 자식 낳아봤자 소용없다고"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p> <p contents-hash="43b44ede6c5b83eb88a4be1ec001fac50b0d4423afb9ee085958a50f53aebb4b" dmcf-pid="B3zyQPuSFd" dmcf-ptype="general">아내가 "내가 무슨 말 했길래 그러냐"고 하자 남편은 "가짜 엄마, 가짜 아빠라고 했다"고 답했고, 이에 아내는 "진짜?", "내가?"라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cf46ca239070dd1ea5cf0e6cf19f4d7331dd1be61dac07c6402af6c803547f6" dmcf-pid="brho15IiF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xportsnews/20250715073134970blrt.jpg" data-org-width="775" dmcf-mid="QdMuAjQ0U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xportsnews/20250715073134970blrt.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4993a01f95be76990e9c63ef43f3eebf7a9342cd4bd142d2ab706193f287722" dmcf-pid="Kmlgt1CnuR" dmcf-ptype="general">아픈 이후로 아내는 약으로 하루하루를 버티며 정신을 붙잡고 있다고. 정신병원 다녀온 후, 남편은 "그때 자기가 그 이후부터 쓰레기 같은 질병 걸려서 그 정신과가 뭔데 도대체", "그때 얼마나 힘들었는지 아냐. 자기는 모른다. 혼자 끙끙 앓았다"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02d931b5735fe7c362c72669ddf749577bb9705081dc3ac5c3c9a66627438ad8" dmcf-pid="9sSaFthLuM" dmcf-ptype="general">아내는 2022~2023년도 경 시험관 시도를 했으나 자궁 외 임신이 되어 우울증에 걸렸던 것. 아내는 "그때 당시에는 그냥 마음이 슬퍼서 주체가 안 됐었다"며 당시 힘들었던 심정을 고백했다.</p> <p contents-hash="de83bc99acd97836e293d919486d82abde6be5b310f0fe848557484b18c592a4" dmcf-pid="2OvN3FloFx" dmcf-ptype="general">그 이후 아내는 아이를 가지길 더 원했고, 이런 간절함이 이뤄진 건지 부부는 쌍둥이 임신 소식을 접하게 됐다.</p> <p contents-hash="da5a523f7b9f5077aabd9c1f99699e620b69142712168e4235fe337d1768656a" dmcf-pid="VITj03Sg0Q" dmcf-ptype="general">하지만 아내는 "24주 정도 됐을 때 자궁 경부 길이가 짧아졌다고 큰 병원에 가보라고 해서 갔는데, 갑자기 애들이 밀고 나와서 조산됐다"면서 "깨어보니 애들이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다고 하더라. 치료하고 있다가 못 살아나고 죽었다"라고 안타까운 소식을 전했다.</p> <p contents-hash="5c6505643440695ab9574cd0e19a37c6da443cf816662e621fcd8b0d0d15ba78" dmcf-pid="fCyAp0va0P" dmcf-ptype="general">남편은 "둘째 아이가 이틀 만에 세상을 떠났고, 첫째 아이마저 20일 만에 (떠났다)"며 힘겨워했고, 제작진이 조산 이후로 아내가 아프기 시작했냐고 묻자 "한 달 동안은 괜찮았다. 어느 순간 아내가 이상한 표정을 짓더라. 저한테 하는 말이 애들 보러 빨리 천국 가자고"라고 아내의 증상이 시작된 날을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6ac234ed43cdca5a453aae765fd08efc99b2b753fdfb4b989fff5d94157145d" dmcf-pid="4hWcUpTNp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xportsnews/20250715073136370pohm.jpg" data-org-width="775" dmcf-mid="3CbGRMqyp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xportsnews/20250715073136370pohm.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f7e6960107cb97f4ec0a646a00934c05a96bfd05831b52d83d729869ce87f987" dmcf-pid="8lYkuUyjz8" dmcf-ptype="general">이를 지켜보던 오은영은 "이런 정신병적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 사실 입원을 했어야 된다고 생각한다. 입원은 환자를 치료하고 보호하기 위해서 하는 거지 가두는 게 아니다. 그래서 아내는 치료를 적극적으로 받아야 하는 질병 상태에 있었다고 생각하셔야 될 것 같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aeea38868755073a4b0503bcf3e286d3862cf7145350dd5f7ff27c648bf78dbb" dmcf-pid="6SGE7uWAU4" dmcf-ptype="general">이어 "망상과 환청이 있었기 때문에 그걸 치료하는 치료제가 들어가고 있을 거다. 도파민을 낮추는 치료제가 들어가고 있을 것"이라며 "그런 약은 졸리고 잠이 많아진다. 두 번째는 식욕이 많이 늘어서 대표적으로 체중이 많이 는다"며 체중 증가를 이유로 약을 끊는 게 아닌, 치료를 우선으로 생각할 것을 조언했다.</p> <p contents-hash="08acfd782085266a4058abe07278d88be092bc4c9fb7c3243b5388643e560fc3" dmcf-pid="PvHDz7Yc3f" dmcf-ptype="general">사진=MBC 방송화면</p> <p contents-hash="d377d8bb4e89707dee74e796813078e6cb9cf474d85ef82475cdba365b9f2123" dmcf-pid="QTXwqzGkzV" dmcf-ptype="general">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일상이라 더 무섭다”…‘노이즈’부터 ‘84제곱미터’까지, 핵심 소재 된 ‘층간소음’ 07-15 다음 '사냥터 된' 감사원, 내부 폭로 나왔다...유병호, '정권 편향 의혹' 직접 밝히려나(PD수첩)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