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 예약부터 바둑 대국까지…커지는 AI 시니어케어 시장 작성일 07-1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과거 대화 기억하는 AI 안부전화 '케어콜', 국내 이어 일본 진출<br>NHN, 바둑 AI 로봇 기증…카카오 '케어챗', 병원 컨시어지 제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XVtLnVZp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ace09ff037940cd6edfafd14b04d4611c89864b1688a04f9aa392f6a909486" dmcf-pid="7PERWyEQF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0435tqes.jpg" data-org-width="1400" dmcf-mid="3LiXdebY3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0435tqe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일 서울 종로구 탑골공원 무료급식소에서 어르신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다. 2025.5.12/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0d56d4a2afa4f390efdd06b3daca3ee07d06b7a578343fa24db0176e2923e8" dmcf-pid="zQDeYWDx7d"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신은빈 기자 = 우리나라가 65세 이상 고령자가 전체 인구 20%를 넘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하면서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시니어케어'(Senior Care·노인 돌봄) 시장이 커지고 있다. </p> <p contents-hash="e9ee05cd779f279314b8ba547df20b3ba21e2d4e6574eca59240885d31dbf1e1" dmcf-pid="qxwdGYwMFe" dmcf-ptype="general">국내 플랫폼 기업들은 노인을 돌보고 병원 진료를 신속히 연계하는 AI 서비스를 개발해 사회 복지에 기여하고 있다.</p> <h3 contents-hash="80756a783a9cc9d3eeb2fbf9ff52ae5b8db89574de75fabf762d83f5a2a86d89" dmcf-pid="BMrJHGrRzR" dmcf-ptype="h3">네이버 AI 안부전화 '케어콜', 기억 토대로 자연스런 소통</h3> <p contents-hash="7c7c8d89766b4e0c76d3dbce7fc8dcd02dc963d4cb9882794f0e73a1d97003fd" dmcf-pid="bRmiXHme7M" dmcf-ptype="general">15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네이버클라우드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 9일부터 11일까지 참여해 AI 안부 전화 서비스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을 공개했다. 지난달 일본 시마네현 이즈모시와 업무협약을 맺고 도입한 서비스다.</p> <p contents-hash="4d0c91a59c04ccc5faa952f072c1f82be39fdb6b26e41ff48e60df4f80b66d38" dmcf-pid="KesnZXsd7x" dmcf-ptype="general">한국에서는 한발 먼저 시작했다. 2021년 11월 시범사업을 시작해 현재는 전국 지자체 229곳 중 140여 곳, 3만 명 이상 이용자에게 서비스 중이다.</p> <p contents-hash="1fb5805009bfa0c1d748f3a1d85ec3b01f0ac9993f3929fb871b5a0e644c7573" dmcf-pid="9dOL5ZOJuQ" dmcf-ptype="general">핵심 기능은 '기억하기'와 '자연스러운 대화'다. AI가 전화를 걸어 독거노인과 정서적으로 교감하고, 통화 중 이상 징후를 감지하면 병원·지자체 등 관계 기관에 즉시 연계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1e71e440570c7883e5202f992457777bd7e9855dd00ba68d187053af4ab7bc" dmcf-pid="2FPUjNP30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 2025.07.10. ⓒ 뉴스1 신은빈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2102zafr.jpg" data-org-width="1046" dmcf-mid="0hUj03Sg7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2102zaf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오사카·간사이 엑스포'에서 네이버클라우드의 '클로바 케어콜'(CLOVA CareCall) 서비스를 체험하는 모습. 2025.07.10. ⓒ 뉴스1 신은빈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963da740858f7f95f169b4424001715802a13fe737c7887e746aee4a5d16bc" dmcf-pid="V3QuAjQ0u6" dmcf-ptype="general">'기억하기' 기능은 2022년 8월에 적용됐다. 기존 대화형 음성 응답(IVR) 방식의 단답형 안내와 달리 이용자와의 통화 내용을 기억하고 대화 맥락을 이어나간다. 건강 상태도 과거 데이터를 바탕으로 확인한다. 정확도는 97% 이상이다.</p> <p contents-hash="2b109fdacc63db82db4cf6be9069d1df9c01682073efd86564e43d2c05a31ad6" dmcf-pid="f0x7cAxpU8" dmcf-ptype="general">2023년부터는 '목적성 안부 대화' 기능을 추가해 자연스러운 대화 중 필요한 내용을 파악하고 전달한다. 특히 기상특보와 재난 문자 정보를 반영해서 독거노인의 피해 여부를 묻고 안전 수칙을 안내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0b7246a275fda02375bfcc63a887d03d59f09193f89dddbae2f436f0744d9f" dmcf-pid="4pMzkcMU3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NHN이 충북 진천군에 기증한 AI 돌봄로봇 '바둑이'를 사용하는 모습 (NHN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4385gkxv.jpg" data-org-width="1400" dmcf-mid="pJGwqzGk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4385gkx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NHN이 충북 진천군에 기증한 AI 돌봄로봇 '바둑이'를 사용하는 모습 (NHN 제공)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8d302d9b90dfebff5970a5ea53cdc69c1d313c2abac3d49938716201f59abc33" dmcf-pid="8URqEkRuUf" dmcf-ptype="h3">NHN, AI 로봇 '바둑이' 기증…어르신과 바둑 대국</h3> <p contents-hash="550590431c9141fb183ace8b9bf5e8cfbd855a8aa7a55b7b74c0878977026e71" dmcf-pid="6ueBDEe70V" dmcf-ptype="general">엔에이치엔(NHN·181710)은 AI 돌봄 로봇 '바둑이'를 지자체에 기증해 공공 돌봄 행정 효율화를 돕는다.</p> <p contents-hash="ede6daabe65380e56d7afdf5bc3b3bc5b47b7aafa50bf81cfd06ee0e3850c431" dmcf-pid="P7dbwDdz32" dmcf-ptype="general">NHN은 8일 충북 진천군에 최초로 바둑이를 기증했다. 바둑이는 모니터가 달린 머리와 로봇 팔을 갖추고 있으며 이용자의 능력에 맞춰 바둑 대국이 가능하다. 노인 인지능력 개선과 여가 활동 지원이 동시에 가능하다.</p> <p contents-hash="c554d9c718c75fb081321d56ddc3860c7ab6871a10d6d4f89cd1a91ee4a83831" dmcf-pid="QzJKrwJqu9" dmcf-ptype="general">NHN 관계자는 "사회 공헌 활동의 하나로 해외에서 제조한 AI 돌봄로봇에 '바둑이'란 이름을 붙여 국내 지자체에 기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66b1f882f4fa2a2756a35cb282ff74aea7e79e20914bf4ad77457d46af6f822" dmcf-pid="xqi9mriB3K" dmcf-ptype="general">NHN은 시니어케어 전문 자회사 '와플랫'을 통해 AI 기반 디지털 돌봄 서비스도 실시한다. 와플랫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기반의 시니어케어 서비스 'AI 생활지원사'를 지자체에 공급한다.</p> <p contents-hash="867353c8e12bde6b353cfc8bfdb5cc1477f49cf08e8ef76065962647d66448ef" dmcf-pid="yVN6lhNfpb" dmcf-ptype="general">이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자동 안부 확인 △건강 모니터링 △복약 알림 △유선 상담 △보안업체 출동 등 5단계 안부 확인 체계를 제공한다.</p> <p contents-hash="73a780a945a948d3af50c936f5b17ba5c2eaeef68f90cafcb50f61b8682583af" dmcf-pid="WfjPSlj40B" dmcf-ptype="general">현재 진천군이 있는 충북을 포함해 경기·서울·부산 등 전국 지자체 12곳에 공급 중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cd4a3adc518197a25763cd9ac3da1b25612b9dad0a3109a71f5cf044dbc86f" dmcf-pid="Y4AQvSA8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케어챗 홈페이지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5861cmir.jpg" data-org-width="1400" dmcf-mid="UVXmbBXDF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NEWS1/20250715073155861cmi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케어챗 홈페이지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h3 contents-hash="c445d55e3eb60f8f7a81a2e25d058ca8d5d61aaf790794bf770c35a1ecdee338" dmcf-pid="G8cxTvc63z" dmcf-ptype="h3">카카오헬스케어 '케어챗', 병원 서비스 한 번에</h3> <p contents-hash="de4bba69f25fd1ed4f0cc200245b9b456540fae7c9dafa07cd8905b6a63c82d9" dmcf-pid="H6kMyTkP77" dmcf-ptype="general">카카오헬스케어는 2023년 8월부터 카카오톡 기반의 AI 의료 챗봇 서비스 '케어챗'(Karechat)을 운영하고 있다.</p> <p contents-hash="6b65a389517721984bb58ee7b4b5564b4ca44d432bdd5c55fcd718c795d9d2d9" dmcf-pid="XPERWyEQ7u" dmcf-ptype="general">케어챗은 환자들이 병원 진료 예약부터 사전 문진, 진료 접수, 환자 카드 작성, 진료비 결제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는 병원 컨시어지(맞춤 안내) 서비스다. 카카오톡 채널과 챗봇을 활용하면 된다.</p> <p contents-hash="a009855a13da2614e126796ad6e868f2cc9bceeb143e29b72ee3d7bc35cb2cde" dmcf-pid="ZQDeYWDx7U" dmcf-ptype="general">5월 말 기준 성모병원, 한양대병원 등 상급종합병원 9곳을 포함해 총 90여 개 의료기관에서 활용 중이다. 가입자는 약 35만 명에 달한다.</p> <p contents-hash="fda04e87dd2704ccd625350708105c7081d3243fcd250db5a061ae0f9cc0f0f0" dmcf-pid="5xwdGYwM7p" dmcf-ptype="general">5월 20일에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로도 기능을 확장했다. 병원 진료와 처방 이력을 기반으로 이용자가 복용한 약들을 쉽고 정확하게 관리할 수 있는 개인 맞춤형 약물 비서 서비스다.</p> <p contents-hash="c8f3489b07f2b90edf743e08e1228c1e18490872e0c6591a37dfb16182e118ff" dmcf-pid="1MrJHGrR30" dmcf-ptype="general">덕분에 그간 복용한 모든 약 봉투를 모으거나 사진을 찍지 않아도 약의 이력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새 병원에서 외래 진료를 받거나 입원해도 복용 경험이 있는 약물 정보를 미리 공유할 수 있어 정확한 상담과 처방이 가능하다.</p> <p contents-hash="60096f72dd7c1f283bcb0127091526157caf9087e29f16f0836b184cf832e6f1" dmcf-pid="t4AQvSA833" dmcf-ptype="general">카카오(035720) 관계자는 "이용자 입장에서는 본인이 복용하는 약을 정확히 인식하고 올바른 복약 지도를 받을 수 있고, 병원 입장에서는 약물 알레르기나 혼동으로 인한 오처방 등을 막고 안전한 진료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e345fafe4e90a594f14e2734fa39270c293cdf1fb75af4198e45e2fe0888871" dmcf-pid="F8cxTvc63F" dmcf-ptype="general">bean@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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