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륜] 나이는 숫자일 뿐! 경륜장 빛내는 베테랑들의 투혼 작성일 07-15 10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0_001_20250715064814498.jpg" alt="" /><em class="img_desc">광명스피돔에서 열린 특선급 경주에서 인치환(왼쪽)이 선두로 경주를 펼치고 있다. 인치환은 선수 출신이 아닌 자전거 동호인 출신임에도 15년 넘게 줄곧 특선급 강자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br>최근 경륜에서 나이를 뛰어넘는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이 눈길을 끌고 있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라는 말은 이 선수들 앞에서는 무색할 정도다.<br><br>●사이클 동호인 출신의 전설 인치환<br>특선급에서 빛나는 노익장을 펼치는 대표적인 선수는 인치환(17기, S1, 김포)이다. 1982년생으로 올해 나이 43살인 인치환은 전문 선수 출신이 아닌 사이클 동호인으로 출발했다. 과거 투르 드 코리아 스페셜 대회 구간 우승을 경험한 동호인계의 실력자였다. 본격적으로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2009년 경륜훈련원에 수석으로 입학했고, 졸업 경주 1위와 수석 졸업도 해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0_002_20250715064814533.png" alt="" /><em class="img_desc">인치환.</em></span><br>그 이후 15년 이상이 지난 현재까지도 특선급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다만 이번 하반기 등급 심사에서 한국 경륜 최강 5인방인 슈퍼특선 자리를 내주고 S1으로 내려왔다. 그러나 여전히 500명이 넘는 경륜 선수 중에서 7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올해 승률 42%, 연대율 65%, 삼연대율 74%를 기록하고 있다. 더욱 놀라운 점은 입상 작전의 절반 가까이가 선행과 젖히기 등 자력 승부를 구사한다는 점이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0_003_20250715064814610.png" alt="" /><em class="img_desc">김영섭.</em></span><br>●지천명의 반격 김영섭과 특선급 복귀에 성공한 공민우<br>78명의 특선급 선수 중에서 최고령 선수인 김영섭(8기, S1, 서울 개인)은 올해 50살이다. 그럼에도 꾸준하게 3착권 입상 후보로 언급되는 선수로 마크·추입에 능해 삼연대율 44%를 기록하고 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0_004_20250715064814671.png" alt="" /><em class="img_desc">공민우.</em></span><br>1980년생 공민우(11기, S3, 가평)는 상반기 우수급에서 연대율 56%, 삼연대율 78%라는 차원 높은 기량을 선보였고, 지난 6월 말 등급 심사에서 3년 만에 특선급으로 다시 승급했다. 올해 나이 45세 김민철(8기, A1, 광주) 역시 투혼을 발휘하고 있다. 뛰어난 자전거 조종술을 자랑하며 선행, 젖히기, 추입 등 다양한 전술을 펼치고 57%의 연대율과 73%의 삼연대율을 기록해 특선급으로 승급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0_005_20250715064814726.png" alt="" /><em class="img_desc">박종현. </em></span><br>●아들뻘 선수와 대결에서도 정면 승부를 펼치는 박종현<br>1968년생으로 우수급 최고령 선수인 박종현(6기, A3, 충남 계룡)은 아들뻘인 젊은 선수들과의 대결에서도 정면 승부를 피하지 않으며 전설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광명 15회차(4월 13일) 7경주에서 과감한 선행 승부를 펼쳤고 단승식 43.7배, 쌍승식 142.3배, 삼쌍승식 453.9배를 기록하기도 했다. 박종현은 “지금도 젊은 선수들과 동일한 수준의 훈련을 소화하고 있다. 나이 때문에 주눅들 이유는 전혀 없다”고 단언했다.<br><br>예상지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백전노장들의 활약은 자전거 조종술이 뛰어난 점도 있겠지만, 무엇보다 철저한 자기관리 덕분”이라며 “그들의 투혼이 있었기에 지금의 경륜이 있다”고 베테랑 선수들의 활약을 응원했다.<br><br> 관련자료 이전 “1년만 살아봐라” 엔지니어 1000명 유치…佛 항공우주 수도로 발전 07-15 다음 [경정 하반기 등급 심사 결과]서휘, 문안나, 최인원 경정 최고등급(A1)으로 수직 상승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