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정 하반기 등급 심사 결과]서휘, 문안나, 최인원 경정 최고등급(A1)으로 수직 상승 작성일 07-15 13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1_001_20250715065309363.jpg" alt="" /><em class="img_desc">미사경정장에서 선수들이 거센 물보라를 일으키며 턴마크를 돌고 있다. 사진제공 | 국민체육진흥공단</em></span><br>9일 2025 경정 하반기 경주 시작에 앞서 경정 선수 등급 심사 결과가 발표됐다. 총 142명의 경정 선수가 A1 등급 21명, A2 등급 35명, B1 등급 42명, B2 등급 44명으로 나뉘었다.<br><br>선수들은 등급에 따라 출전할 수 있는 경주 수가 달라 등급 심사에 예민할 수밖에 없다. A1 선수는 B2 등급 선수보다 반기에 약 10경주 정도 더 출전 기회를 얻는다. 최하위권 선수들은 주선보류 3회가 누적되면 아예 선수 등록이 취소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1_002_20250715065309406.png" alt="" /><em class="img_desc">최인원.</em></span><br>●서휘, 문안나, 최인원 등 6명 B2에서 A1으로 수직 상승<br>이번 등급 심사에서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제일 낮은 B2에서 최상급 A1으로 껑충 올라선 김창규(1기), 서휘(11기), 문안나(3기), 김효년(2기), 안지민(6기), 최인원(16기)이다.<br><br>특히 16기 유망주로 손꼽히는 최인원의 A1 승급에 주목할만 하다. 16기 중 유일한 A1 등급이다. 매년 B2 등급에서 전전하다 지난 상반기 깜짝 활약을 펼쳤다. 총 39회 출전해 1착 9회, 2착 12회, 3착 5회로 승률 23.1%, 연대율 53.8%, 삼연대율 66.7%를 마크했다. 인코스에서 강한 면모를 보이며 1∼2번 인코스 입상률은 92.3%에 달한다. 큰 변수가 없다면 하반기에도 좋은 기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82/2025/07/15/0001210181_003_20250715065309466.png" alt="" /><em class="img_desc">배혜민. </em></span><br>박종덕(5기), 이지수(3기), 이태희(1기), 전동욱(16기), 이미나(3기), 조규태(14기), 고정환(14기), 민영건(4기), 박정아(3기)는 B2에서 A2로 올라섰다. 여기에 배혜민(7기), 이승일(5기), 구현구(4기)는 A2에서 A1으로 한 단계 승급하며 다시 한번 자신의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배혜민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년 연속 그랑프리 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저력이 있는 선수다. 이번 승급을 발판 삼아 제2의 전성기를 맞을 수 있을지 기대된다.<br><br>●사전 출발 위반으로 수직 낙하한 어선규, 김종민, 심상철<br>반대로 강급의 쓴맛을 본 선수들도 있다. 어선규(4기)를 비롯해 김종민(2기), 심상철(7기)이 B2로 내려갔다. 최강으로 꼽히는 이들이 B2로 수직 낙하한 이유는 바로 사전 출발 위반(플라잉) 때문이다. 어선규는 지난 6월 26일, 김종민과 심상철은 4월 16일 플라잉을 범했다.<br><br>사전 출발 위반을 한 선수는 6개월간 대상경주 출전 자격도 잃게 되는데, 다승 선두 어선규가 치명타를 입었다. 어선규는 올해 초반부터 발군의 실력을 선보여 큰 대회마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혔다. 하지만 4월 스피드온배 대상경정과 6월 KBOAT 경정 왕중왕전에서 번번이 우승을 놓쳤고 사전 출발 위반으로 앞으로 남은 3차례의 대회 출전 자격마저 모두 잃었다.<br><br>한편 류석현(12기), 이진우(13기), 김인혜(12기), 박진서(11기), 이재학(2기), 김지현(11기), 최광성(2기), 정민수(1기)은 A1에서 A2로 한 단계 내려갔다. 이 선수들은 특별 승급이나 연말 등급 심사를 통해 제자리를 찾아가기 위해 사력을 다할 것으로 보인다.<br><br>임병준 쾌속정 팀장은 “이번 등급 심사에서는 기존 강자들이 상당수 강급되거나 하위 등급으로 많이 내려온 것이 특징”이라며 “새로운 후반기가 시작되는 만큼 절치부심의 자세를 앞세운 실력자들의 분전과 하위권 선수들의 약진으로 미사경정장은 더욱 열기를 더해갈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br><br> 관련자료 이전 [경륜] 나이는 숫자일 뿐! 경륜장 빛내는 베테랑들의 투혼 07-15 다음 경륜경정총괄본부가 전하는 ‘여름철 자전거 안전 수칙’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