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보다 돈 잘 버네" 아픈 손가락서 효자로…삼성 하만이 해냈다 작성일 07-15 2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TCPNa6FS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0df69b564f52a63138713d40e73bfb27fa12f1532978e425329c856c584a3f" dmcf-pid="PyhQjNP3C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VD·가전 및 하만 사업부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이지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oneytoday/20250715060242205invs.jpg" data-org-width="520" dmcf-mid="8giFV2tsS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oneytoday/20250715060242205in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VD·가전 및 하만 사업부 영업이익 추이/그래픽=이지혜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c50ba8023cd4f40265d75ca1a21426d5bf0ce1f43dc57f82e960b3c3b1e9258" dmcf-pid="QWlxAjQ0yI" dmcf-ptype="general">삼성전자의 자회사인 하만이 알짜 사업으로 자리를 잡았다. 글로벌 경기 침체 등에 상대적으로 영향을 덜 받으며 안정적 수익 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TV·가전 부문의 영업이익을 넘어설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p> <p contents-hash="d9302f946ff5c6b80042aca9868a983398bcc1fc0c0d313292ca219c07f6a7f6" dmcf-pid="xYSMcAxplO"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자회사 하만의 지난 2분기 영업이익은 4000억원 수준으로 VD(Visual Display)·가전 부문을 넘어선 것으로 추산된다. 일부에서는 하만의 올해 연간 영업이익이 VD·가전 부문보다 많을 것으로 전망한다. </p> <p contents-hash="21d785a09b8045777b70b235f895efe8dd648528901301094193c341cfc24f6e" dmcf-pid="yR6WuUyjWs" dmcf-ptype="general">하만은 삼성전자가 2017년 약 9조원에 인수한 후 부침을 겪었으나 2020년 이후 안정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2020년 555억원 수준이었던 하만의 영업이익은 지난해 1조3076억원까지 성장했다. 4년 만에 영업이익이 24배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도 9조1837억원에서 14조2749억원으로 1.6배 뛰었다.</p> <p contents-hash="2136d63c21e47bcec1e679087dcdb903e79cca58597eee36c673b58febdefef8" dmcf-pid="WePY7uWAvm" dmcf-ptype="general">특히 VD·가전 부문이 경기 흐름, 소비심리 등의 영향을 많이 받는 것과 달리 하만은 B2B(기업간거래) 중심의 전장 사업이 주요 사업 영역인 만큼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난해 4분기 하만의 영업이익은 4000억원으로 VD·가전 부문(2000억원)보다 2배가량 많았다. 지난 2분기 VD·가전 부문은 TV 수요 감소와 가격 경쟁 심화, 관세 리스크로 매출과 영업이익률이 모두 부진한 것으로 추정된다. </p> <p contents-hash="d14a1b8b28896fc932aa55a958e6228abb460890409b9c6193a2d102f331f338" dmcf-pid="YdQGz7Ychr" dmcf-ptype="general">삼성전자는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 장치(Software Defined Vehicle)로 가전과 연결고리의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하만 인수를 추진했다. 이후 무선통신, 디스플레이 등 삼성전자의 IT 신기술을 하만에 적극 접목하면서 차량의 IT 기기화에 대응했고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 </p> <p contents-hash="5a9af82a638667216a346e6ebe543364a13f73767ef2af833d7e35d43d2f5f84" dmcf-pid="GJxHqzGkWw" dmcf-ptype="general">하만은 현재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 GM, 테슬라 등 주요 자동차 제조사를 고객사로 두고 있다. 계기판, 센터 디스플레이 등을 통합한 디지털 콕핏 시장에서는 글로벌 점유율 12.3%(1분기 기준)를 기록 중이다. 삼성의 차량용 반도체, 배터리와 연계한 영업도 가능하다. </p> <p contents-hash="cfa63bc455d5bd78c60f2c43a58e907568ad7964686e6ebe64d721d60a2b1c17" dmcf-pid="HnRZbBXDhD" dmcf-ptype="general">안정적인 전장 사업과 함께 소비자 오디오 부문의 성장도 실적 개선에 큰 역할을 했다. 삼성전자 가전과 JBL, 하만카돈 등의 적극적 협업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하만은 지난해 포터블 오디오 시장에서 약 60%의 점유율로 글로벌 1위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5d323f3cdb1389d68b0664f93b96eaa7cd322347803d28ee3dffe83f9d99bff0" dmcf-pid="XLe5KbZwhE" dmcf-ptype="general">지난 5월 미국 마시모(Masimo)의 오디오 사업부문을 인수하면서 △바워스앤 윌킨스(B&W) △데논(Denon) △마란츠(Marantz) 등 고급 오디오 브랜드를 가지게 된 것도 강점이다. 하만은 새로 합류하게 된 오디오 브랜드를 차량 오디오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37f8e84f91a9e4e5a6fbd4b8b595582728421748f7aa203a2e61063e76789ee1" dmcf-pid="Zod19K5rTk"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미국 오브컴(ORBCOMM)과 산업용 IoT(사물인터넷) 솔루션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선박과 화물 운송 일정의 자동화와 AI 활용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하만과 오브컴은 인도에 연구 거점도 신설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b28e93758bb81ad0874f9588d160165ebc9c66ce5512878b647f810e7f569e2f" dmcf-pid="5gJt291mTc" dmcf-ptype="general">업계 관계자는 "전장 부문은 신뢰가 중요한데 하만은 인수 당시부터 전장 부문에서 인지도가 높았고, 삼성의 다른 계열사와 시너지도 발생했다"며 "최근 삼성전자 내에서도 하만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54dbc751f6744aaa07f5308840b919c71b05a3590d09b34ab34b707f925ed1b3" dmcf-pid="1aiFV2tsCA" dmcf-ptype="general">김남이 기자 kimnami@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산업장관 후보자 "반도체·이차전지 생산세액공제 도입" 07-15 다음 울산시, 궁도 확산 제도적 기반 마련한다…진흥 조례 제정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