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면 같이 보고 대화 뚝딱…"왜 굳이 접어?" 갤폴드7, AI로 답했다 작성일 07-15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사용기] AI발 UI 변화에 '화면분할' 재조명</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shPoLf5S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945a5607f2ad0decbe213f35e7ff5951eab612d6ea3b574efaa06e2d6ad4759" dmcf-pid="y94vt1Cny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성시호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oneytoday/20250715050206432cxmh.jpg" data-org-width="1200" dmcf-mid="Q7w9RMqyv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moneytoday/20250715050206432cx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성시호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a060c95822903ecec171982b8a833ad86d4fcb30522ab5afde80137399c3d8" dmcf-pid="WvYJkcMUCn" dmcf-ptype="general"><strong>"화면에 띄운 기사를 요약해 줘."</strong></p> <p contents-hash="02d633d21c744d2db9c48cbd80a96462f18809434a53b0c504b03947feb8b74a" dmcf-pid="YTGiEkRuvi" dmcf-ptype="general">웹브라우저로 기사를 읽어 내려가던 도중 '제미나이 라이브'에게 요약을 명령하니 지연 없이 매끄러운 답변이 스피커로 흘러나왔다. 키보드로 기사의 주소나 지시어를 입력하지 않고 화면공유 기능과 육성으로만 프롬프트를 입력한 결과다.</p> <p contents-hash="1974a6b71537735fc415cfca170941df269db9e82aa59b2cb3a99994ccdcc6c3" dmcf-pid="GyHnDEe7vJ" dmcf-ptype="general">음성 답변은 문자로도 정리돼 '갤럭시Z폴드7(이하 폴드7)'의 분할된 화면에 표시됐고, 지나간 내용을 되짚어 볼 수 있었다. 한국어 기사뿐만 아니라 독일어 도로표지판 사진을 놓고 번역을 지시했을 때도 자연스러운 답변이 나왔다.</p> <p contents-hash="17c31f30ce5611a1bad488d2d3224f5739ab52711a07316131ea41a600bb94d2" dmcf-pid="HWXLwDdzvd" dmcf-ptype="general">14일 기자가 체험한 폴드7은 멀티모달(다매체) 인공지능(AI) 기능과 대화면의 조화가 돋보이는 폴더블 스마트폰이었다. 새 AI 사용자인터페이스·사용자경험(UI·UX)은 바(Bar)형 스마트폰에 근접한 휴대성과 맞물려 이 기기가 업무 생산성을 한층 높여줄 것이란 기대를 갖게 한다.</p> <p contents-hash="950881df033b1ad9e818ec3761db87bf7527672900a25cc78c33a10dd57a6dd8" dmcf-pid="XYZorwJqCe" dmcf-ptype="general">폴드7은 삼성전자의 차기 스마트 제품군 인터페이스 '원(One)UI 8'을 처음 탑재한 기종이다. 원UI 8의 대표기능은 구글 제미나이와 연계한 '라이브 화면공유'로, 사용자는 자신이 보고 있는 화면을 바탕으로 제미나이와 대화하며 작업을 요청할 수 있게 됐다.</p> <p contents-hash="bb9d3d756b55212485d383cc3b4b592d2a4b5b9be5fab97354a443c05d7d8b9f" dmcf-pid="ZG5gmriBWR" dmcf-ptype="general">기존 환경에선 작업목표가 여러 앱을 필요로 하는 경우 사용자가 일일이 앱을 전환하며 요청내용과 결과값을 복사·붙여넣기나 키보드로 입력해야 했지만, 원UI 8에선 AI가 사용자의 화면을 지켜보면서 수고를 덜어주는 식이다.</p> <p contents-hash="3a317f177c4a5c5f00104d018ddd133829857426ee9e3bbe920526616bd9e381" dmcf-pid="5H1asmnbhM" dmcf-ptype="general">이 같은 기능은 폴드7을 활용했을 때 편의성이 더욱 커진다. 주 화면을 바형 스마트폰 2개 크기로 분할한 뒤 한쪽에 작업대상, 반대쪽에 챗봇 형태의 AI 서비스를 띄워놓은 채 작업상황을 동시에 확인할 수 있어서다. 기존의 바형 스마트폰에선 사용자가 화면전환에 따른 주의력 저하나 비좁은 화면공간이 주는 불편함을 고스란히 감수했어야 했던 대목이다.</p> <p contents-hash="c82328b21dbc5326e9c57c926d09a0a878272b6ac8de76ea0325579273e3a7a9" dmcf-pid="1XtNOsLKTx" dmcf-ptype="general">사용자의 수작업과 AI 자동화의 접목을 강조하는 삼성전자의 전략은 같은 시기 AI 빅테크들도 채택했다는 점에서 힘을 얻는다. 특히 퍼플렉시티는 지난 9일(현지시간) 자사 AI를 내장한 신규 웹브라우저 '코멧'을 출시하며 좌측에 작업화면, 우측에 AI 어시스턴트를 배치하는 화면구성을 선보인 바 있다.</p> <p contents-hash="2e57068a619c6804e971c71232ee4dee74aca3988c2d787e71d349caeedb4781" dmcf-pid="tZFjIOo9WQ" dmcf-ptype="general">화면크기 8인치대 폴더블 스마트폰은 2010년대 말 등장 이래 6인치 안팎의 바형 스마트폰과 10~12인치 태블릿PC 사이에 포진하며 논쟁이 지속되던 제품군이다. 고비용·휴대성 문제를 감수하면서까지 접히는 대화면을 구현할 필요가 있냐는 회의론에 맞서 삼성전자는 AI 확산에 따른 작업환경 변화와 획기적인 두께·무게 개선으로 해답을 내놓은 모양새다.</p> <p contents-hash="d77b89bc5bb491195735ee6f8fb9d286739bc6aeb89bc8e940dab85e5a5e074c" dmcf-pid="F10chCaVhP" dmcf-ptype="general">폴드7은 오는 15~21일(한국시간) 사전판매와 25일 정식출시로 시험대에 오른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동급기종인 '갤럭시Z폴드6(이하 폴드6)' 대비 폴드7의 두께를 26.5%, 무게를 10.0% 줄이는 한편 출고가(256기가바이트 기준) 14만9600원을 인상해 237만9300원으로 잡았다.</p> <p contents-hash="3be6518c75fd355744f61b356411c86c9d783bfdfbc9693c802db381d62431ed" dmcf-pid="3tpklhNfv6" dmcf-ptype="general">성시호 기자 shsung@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언니 나 죽어” 한소희, 'Whiplash' 완벽 커버 화제…첫 팬미팅서 힙한 춤선 공개 07-15 다음 세계 1위 신네르, 윔블던 첫 키스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