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수는 티빙, 신규 설치는 쿠플… 뜨거운 2위 싸움 작성일 07-15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토종 OTT 상반기 성적표 보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Gg77LhNf7d"> <p contents-hash="b465352a04bccad8108a5088ff1c31a83f20cff9d2dd92da5e479ba6883d6196" dmcf-pid="HhMMI3Sg3e" dmcf-ptype="general">한국콘텐츠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작년 우리나라 국민은 한 명당 평균 2.2개의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를 구독했다. 미국의 넷플릭스가 압도적 1위임을 감안하면 소비자들은 넷플릭스에 토종 OTT 중 하나를 더 선택해 구독하는 셈이다. 국내 토종 OTT 간 ‘나머지 한 자리’를 두고 치열한 시장 쟁탈전이 벌어지고 있다. 티빙과 쿠팡플레이의 양파전이다. 두 회사의 올해 월별 활성 사용자 수(MAU) 전적은 3대3 동률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국내 OTT 시장의 MAU는 1월에는 티빙이, 2~4월에는 쿠팡플레이가, 5~6월에는 다시 티빙이 앞섰다. 상반기(1~6월) 전체를 놓고 보면 티빙이 MAU에서 쿠팡플레이를 소폭 앞섰지만, 누적 신규 설치는 쿠팡플레이가 앞섰다. 두 회사는 다른 OTT와 연계해 서비스를 확대하고, 스포츠 중계를 전면에 내세웠다는 점에서 전략도 비슷하다. 티빙은 또 다른 국내 OTT인 웨이브와 통합을 통해 시너지를, 쿠팡플레이는 미국 아마존의 OTT인 아마존프라임비디오처럼 쿠팡과 연계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41ef168a8d999a9950a86f4649fb2e724ad3532d0372e749a01c953cebe90d" dmcf-pid="XlRRC0va0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철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chosun/20250715003615541pnsb.png" data-org-width="480" dmcf-mid="WsGFRriB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chosun/20250715003615541pns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철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94de69411dd5a18d828716faa93dad6e41597355f888b16f838cef4f0bdc3a" dmcf-pid="ZSeehpTNzM" dmcf-ptype="general"><strong>◇KBO vs EPL 스포츠 대전</strong></p> <p contents-hash="767e600dde7937211b811e9232b6b2a985c306f95122d682acace28a46bac141" dmcf-pid="5vddlUyj0x" dmcf-ptype="general">14일 새벽 티빙은 ‘윔블던 챔피언십’ 남자 단식 결승전을 생중계했다. 같은 날 쿠팡플레이는 FIFA(국제축구연맹) 클럽 월드컵 결승전인 첼시와 파리 생제르맹(PSG) 경기를 생중계했다. 두 OTT는 각각 스포츠 중계권을 독점적으로 따내며, 스포츠 팬덤 흡수에 나서고 있다. 스포츠 중계는 팬들의 충성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소비자를 플랫폼에 묶어 두는 록인(lock-in)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분야로 꼽힌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7a67439e3d32b2f87fb6589bade9fb10c7c2cb47c600161c3088d2f4f8dc60" dmcf-pid="1TJJSuWAz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이철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5/chosun/20250715003616835ejdr.jpg" data-org-width="480" dmcf-mid="YdUUiIg2U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5/chosun/20250715003616835ej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이철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dfddfecfec22cc6fe6e190a33e44b3ff72bd71e62ecc5d7808411092d18e58e" dmcf-pid="tyiiv7Yc3P" dmcf-ptype="general">쿠팡플레이는 2023년부터 국내 프로축구인 K리그 디지털 독점 생중계를 시작했다. 8월 개막하는 영국 프리미어리그(EPL) 중계권을 확보해 스페인 라리가, 독일 분데스리가, 프랑스 리그1까지 유럽 주요 축구 리그 4개를 모두 중계하게 됐다. 또 2025~2026 시즌 NBA(미 프로농구), 자동차 경주 대회 포뮬러원(F1)도 중계 중이다. 단순 중계를 넘어 멀티뷰, 실시간 채팅 등 다양한 요소를 넣어 방송을 기획했다.</p> <p contents-hash="2acba443edf41c134f6a1bd91e3cd631f947554e7d174414f3d4943064f62088" dmcf-pid="FWnnTzGk36" dmcf-ptype="general">티빙은 작년 1000만 관중 시대를 연 국내 프로야구 KBO(한국야구위원회) 리그의 2024~2026년 유무선 방송을 독점 중계하고 있다. 실제 프로야구 개막 시즌에 맞춰 이용자가 늘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티빙은 프로야구 팬들을 위해 투구 타율 예측 서비스, 멀티뷰 시청 모드 등 외에도 2부 리그 일부 경기도 중계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f271d6192972402eb498cd1ad37b32a8c969cd349dc0e935e490856787956d6" dmcf-pid="3YLLyqHEz8" dmcf-ptype="general">스포츠 팬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자체 스포츠 예능도 선보이고 있다. 쿠팡플레이는 박지성, 최용수 선수 등이 출연하는 축구 예능 ‘슈팅스타 시즌2’를 하반기 공개 예정이고, 티빙은 올해 전국 10개 야구 구단의 특징을 살펴보는 야구 예능 ‘야구 대표자 시즌2’를 공개했다.</p> <p contents-hash="636ff383c7484338b7d962f4381616eda40d1db9d54a78f00332417a5c5bfa6c" dmcf-pid="0s66r5Iiz4" dmcf-ptype="general"><strong>◇요금제도 다양화</strong></p> <p contents-hash="a89c4a381952b0467853b41a24c1415505e82a138e7538719ce21614e9ba7da4" dmcf-pid="pOPPm1CnUf" dmcf-ptype="general">다양한 요금제로 고객 확보 싸움도 치열하다. 쿠팡플레이는 원래 쿠팡 멤버십에 가입해 유료로 이용하는 ‘와우 회원’만 이용 가능했다. 지난달부터는 쿠팡 일반 회원들도 광고를 보면 쿠팡플레이 일부 콘텐츠를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했다. ‘스포츠 패스’도 출시했다. 국가대표 경기와 K리그 등은 패스 없이도 볼 수 있지만 쿠팡이 독점 중계하는 경기들을 보려면 월 9900원의 스포츠 패스에 가입해야 한다.</p> <p contents-hash="473f985df3b729763f3c0c64a2edb70e4908edbdd5c824be67356e517914ab1b" dmcf-pid="UIQQsthLzV" dmcf-ptype="general">티빙은 제휴사 확장을 통해 공격적인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 지난달 웨이브와 기업 결합 승인이 나면서 월 7900원에 두 OTT를 모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요금제를 내놨다. 배달의 민족과 제휴해 배달의 민족 구독 상품인 ‘배민클럽’과 티빙의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결합한 상품을 내놨고, 이달부터는 SK텔레콤의 기존 ‘T우주패스’ 이용자가 티빙을 추가로 구독할 경우 할인된 가격에 구독 가능한 상품을 출시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핵 물질처럼 감독하라더니… “AI 규제 반대” 외치는 빅테크 CEO들 07-15 다음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 김치찌개 사랑 07-15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