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1년 전 돌아가신 아버지 회상에 눈물 바다

작성일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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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1a1d14c9332d84aeff6ea56c73b93fa5dacc4b1328e8861caae9f0e51fdc1a" dmcf-pid="tmfqJYwMo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박사. MBN ‘오은영 스테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231007840xtug.jpg" data-org-width="647" dmcf-mid="ZwwNT8phc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231007840xtu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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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 MBN ‘오은영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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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23bf8c2eb142fec3753c758205d8a72642e2472b737bcdb84e7261dc5d43da6" dmcf-pid="Fs4BiGrRoy" dmcf-ptype="general"><br>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오은영 박사가 돌아가신 아버지를 회상하며 눈물을 쏟았다.</p>
          <p contents-hash="16b22c559ceffe9500ff26b317a2ccedbe209c1231531d99a9c68571e479bf4c" dmcf-pid="3O8bnHmeNT" dmcf-ptype="general">14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오은영 스테이’에서는 ‘무뎌진 감정’이 고민이라는 형사 출신 출연자의 고민을 듣고 난 뒤 자신의 아버지와 관련된 일화를 소개했다.</p>
          <p contents-hash="d3cf3ea67a2d677434c2d875d2e879576e4dba9b06cf2a5d342240132366784d" dmcf-pid="0I6KLXsdjv"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작년에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딱 1주기다. 너무 저를 사랑해 주신 아버지”라고 밝힌 뒤 “제가 의과 대학을 다닐 때 워낙 새벽에 나가고 밤에 들어오니까 중고차를 사주셨다. 아침에 언제나 꼭 시동을 미리 걸어두셨다. 겨울에 눈이 오든, 날씨가 얼마나 춥든 차를 항상 따뜻하게 데워주셨다”라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7849b207014e4a004287e9da13a5b376eb682931c520836b2625b5999b9f9a69" dmcf-pid="pCP9oZOJgS" dmcf-ptype="general">이어 오은영은 “많이 쇠약해지시고 누워있을 때 제가 미국 출장을 가 있는 동안 아버지가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다가 엉덩방아를 찍으셨다”며 “압박 골절이 있어 진통제를 드셨는데 연세가 있으신 분들은 진통제 드시면 섬망 비슷하게 헛소리하실 수 있어서 제가 귀국하는 날에는 일부러 진통제를 안 드셨더라”라고 떠올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a8149d8776e9244cde058013f878a9bb1297a7ae54ac5a20bee49f2797a6b9" dmcf-pid="UhQ2g5Iio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오은영 박사. MBN ‘오은영 스테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231008457clcd.jpg" data-org-width="550" dmcf-mid="5TQ2g5Iia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SEOUL/20250714231008457clc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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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은영 박사. MBN ‘오은영 스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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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30f1645febfd98bda12f3b1405fedd50833574d8d7e6c2cb1c5137499b70e33b" dmcf-pid="ulxVa1CnAh" dmcf-ptype="general"><br> 오은영은 “제 손을 꼭 잡으시면서 이름을 여러 번 부르셨다. ‘이 말을 하기 위해 너를 기다렸다.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난 너무 행복했다. 너무 사랑한다’고 하셨고 나도 눈물을 펑펑 쏟으며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르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3f016585e8f35a6590ba5a62bf6e8f61399f8595a646639932f67044e5bf8c56" dmcf-pid="7SMfNthLjC" dmcf-ptype="general">또 오은영은 “그러다 작년 6월 5일에 소천하셨다. 시신을 안치하는데 통곡하면서 ‘이제는 볼 수도 없고 이제는 만질 수도 없고 목소리를 들을 수 없다’고 아버지에게 말했다”고 슬펐던 순간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ef32ccabf695eca46107840a121708bb824d3544fc3546d4666992fad5a6809" dmcf-pid="zvR4jFlooI" dmcf-ptype="general">참가자들에게 오은영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왜 사랑한다고 말을 못하냐 나중에 옆에 없으면 목소리를 듣지 못한다. ‘네가 내 자녀로 태어나서 행복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해달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8eb198a1c10997ae736b9df496d4580924d6741af7463520ec7d67e7c29bd674" dmcf-pid="qTe8A3SgjO" dmcf-ptype="general">upandup@sportsseoul.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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