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한국형 AI 쉽지 않아” vs 배경훈 “최고 수준 목표” 작성일 07-14 29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배경훈 장관 후보자 “한국형 AI모델 필요”<br>“한국이 만든 AI로 산업특화 모델 만들어야”<br>“독자 AI 프로젝트 자의적 판단 개입 안돼”<br>“삼성도 안드로이드 도입해 세계적 성공...투트랙 가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VIhoZOJTN"> <p contents-hash="9bcf15869239b28dc004db0e147c440a533310716b7dd84baa58bd784fa1adcc" dmcf-pid="xfClg5Iila"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한국형 AI 모델의 성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는 최고수준을 목표로 도전하겠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aa8004cc0af4e69fe26a616dd2d7618fde3fe49b226291f2a4c1c65f23328e" dmcf-pid="yCf8FnVZW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230207743lrdg.jpg" data-org-width="532" dmcf-mid="PnX5mqHEW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daily/20250714230207743lrd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 전체회의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383c952c2391d62ec465b3459a00228c8805f422a307c418d6073de1be40f07" dmcf-pid="Wh463Lf5yo" dmcf-ptype="general"> 배 후보자는 14일 국회 과방위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최소한의 한국형 AI 모델이 필요하다. 최고 수준에 도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div> <p contents-hash="43e82e53789f195d28952c712ab53501a262c48f8b92a458431c7530bdf13802" dmcf-pid="Yl8P0o41hL" dmcf-ptype="general">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의 목표가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지난 정권에서도 과기정통부에서 추진했던 것이 월드 베스트 LLM(초거대언어모델), 독자 AI 모델을 만드는 사업들이다. 이를 위해 5~6개 팀을 추려서 지원금을 주겠다고 하는데 자의적인 판단 등이 이뤄지는 것 아닌가”라고 선별 기준에 대해 의문점을 표했다.</p> <p contents-hash="c71b987635a6b926e0b11591a058b28d3a02f395014176d176379295cf26430f" dmcf-pid="GS6Qpg8tln" dmcf-ptype="general">배 후보자는 “글로벌 모델을 오픈소스 형태 또는 API(공개형 인터페이스)로 가져다 쓸 수도 있지만, 글로벌 AI 경쟁과 국내 AI 시장 활성화를 위해서는 한국이 만든 AI 모델로 차별화된 서비스를 만들고 산업 특화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f83ce3ef67e0e38c776fb29d56cfbd3eab3fd249de6a11b8968f51253ea62e5" dmcf-pid="HvPxUa6Fvi"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가 추진 중인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사업은 한국 산업 환경에 최적화된 한국어 AI 모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다.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원한 팀 중 최대 5개 팀을 선정해 GPU(그래픽처리장치), 데이터, 인재 등을 집중 지원하는 사업이다.</p> <p contents-hash="30d23c39d53d707306cf61716b76e265e81644fe27d905d12bdee9fab272131d" dmcf-pid="Xa3plVFOCJ" dmcf-ptype="general">배 후보자는 “이번 사업의 목표는 세계 최고 수준에 도전하는 것”이라며 “세계 최고 수준으로 우리가 도전할 수 있는 AI 모델을 확보해야 AI 3대 강국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491bdc493020821053a09b8d3fc3996dce7748b377e07b7638f9b63161001c6" dmcf-pid="ZN0USf3ICd"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지금까지 한국에서 관(정부) 주도로 시작했던 IT 사업을 보면 세계 최고 성능에 조금 못미치는 성능이거나 보편적이면서 대체 효과 등을 노리고 개발한 것들이 있었다”며 “지금 한국형 AI 모델이 목표로 하는 것이 수입 대체를 위해 우리도 뭔가를 가지기 위한 차원인가, 아니면 세계에 나가서 팔 수 있을 정도의 성능으로 육성해보자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5cb61185e00b232e59a870fe42bd0b3db7ea1ad2cb9368f9c7d673485be7c8b6" dmcf-pid="5jpuv40Cye" dmcf-ptype="general">여당의 이해민 조국혁신당 의원도 한국형 AI 개발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p> <p contents-hash="7011637b78e6a37fbad0eaf6e20fb3e0c594cbb2628a4c48d60b7501e20c5e38" dmcf-pid="1AU7T8phvR"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과거 ‘월드 베스트 소프트웨어’ 사업처럼 서비스 품질이 낮아서 국민들에게 외면받고, 아무도 사용하지 않는 사업이 되서는 안된다”며 “미리 책임은 누가 어떻게 지게되는지 이런 부분들을 챙기고, 품질로 승부를 볼 수 있도록 고려해서 진행해야 한다”고 정부가 책임자를 임명하고 사업을 명확하게 추진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52b5487c257ea91b24fda81f64d2f0360e05446d60203fe087a6976835b5841" dmcf-pid="tcuzy6UllM"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AI 투트랙 전략을 추천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글로벌 AI를 쓰되 국방과 안보 등에서는 소버린AI를 추구하자는 의견이다.</p> <p contents-hash="377c5bfb5613dbaee51c0c2433083c547b8042b63b850180d2fc4e4d24be9498" dmcf-pid="Fk7qWPuSWx" dmcf-ptype="general">이 의원은 “삼성전자가 타이젠을 버리고 안드로이드로 전세계 갤럭시 신화를 만들었다”며 “소버린 AI가 꼭 필요한 영역에서 반드시 진행해야 한다. 산업 발전을 위해서 과기정통부가 역할을 해달라”고했다.</p> <p contents-hash="83168a17b1dfdf2ed2d6622a3b34869f00cc494ad20145b702ef95f4232ae33b" dmcf-pid="3EzBYQ7vyQ" dmcf-ptype="general">배 후보자는 “과기정통부 장관이라는 중책을 맡게된다면 현장과 소통하겠다”며 “AI와 과학기술 발전 정책에 매진해서 진짜 성장이 흔들림없이 되도록 뒷받침 하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b896eb57dd7c8819705fe97af87a7da84bf0130c24b74d049e3f273a87ee3d1" dmcf-pid="0DqbGxzTWP" dmcf-ptype="general">윤정훈 (yunright@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로 시작해 AI로 끝난 배경훈 청문회…"AI 대전환 이끌겠다"(종합) 07-14 다음 제42회 강원교육감기태권도대회 성료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