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은영, 돌아가신 父 떠올리며 오열 "이제 볼 수 없어" (오은영스테이)[종합] 작성일 07-14 3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M0Wpg8t7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62ecde73772340ca895b5de410e0021d7e55863272cdca5e1df13be787db20" dmcf-pid="FUCAh2tsU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xportsnews/20250714221705948wdgk.jpg" data-org-width="1761" dmcf-mid="5TpzPhNfu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xportsnews/20250714221705948wdgk.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4e6d2112aee1fa717f82b7e99266df87664e683bf72d59ff3b47dbd88c7b294" dmcf-pid="3uhclVFO3I" dmcf-ptype="general">(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오은영이 작년에 돌아가신 부친에 대해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ceb39d5bfff4f87970e8374ea13d7a7a77201d3643e618328d570d0e724a01ed" dmcf-pid="07lkSf3IpO" dmcf-ptype="general">14일 방송된 MBN '오은영 스테이'에는 21년 차 경찰 목석과 무속인의 삶을 살아가는 전직 피겨 선수 굿걸, 그리고 EXID 하니가 출연했다.</p> <p contents-hash="330a8bb2f1a2ccff607284a815f39e7aa6deb0bbede376b8ebc8bb448f848c3e" dmcf-pid="pzSEv40Cps" dmcf-ptype="general">21년 차 경찰 목석은 "과거에 가장 행복했던 일과 슬펐던 일을 쓰라는데 글이 써지지 않더라. 웃고 즐기고 그럴 때가 있었나? 그런 기억이 없더라. 가족과 소통하면서 '아빠하고 대화가 안 된다'고 한다"라며 아이들에게 외면받는 가장임을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dcaa06943f820b289e044708883823ad6a1affe3f19176c14fb7f41055893d70" dmcf-pid="UqvDT8ph0m" dmcf-ptype="general">고소영은 "아이들 입장에는 아빠가 어린 시절 없었고 바빴는데 갑자기 다가오는 아빠가 낯선 것이 아닐까"라고 이야기했다.</p> <p contents-hash="8662c66bf7c413483d3755a8e2b45f098a92e30ed866f9a076dba4b47e469409" dmcf-pid="uBTwy6Ul3r" dmcf-ptype="general">오은영은 "자녀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줘야 한다. 눈맞춤, 따뜻하게 바라봐주고 어깨도 두드려주고. 그리고 반응을 해줘야한다. 목석 님이 반응을 안하신다. 끄덕거린다던가"라고 조언했다.</p> <p contents-hash="054d2d24dc08367791d93dadf228a3c2752d6256f2614529d7751b9b2a3b8989" dmcf-pid="7byrWPuS7w"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오은영은 "작년에 저희 아버지가 돌아가셔서 1주기다. 저를 너무 사랑해 주신 아버지다. 제가 의과대학 다닐 때 늦게 귀가하니 중고차를 사주셨다. 아침에 언제나 시동을 미리 걸어주셨다. 날씨가 아무리 추워도 털모자를 쓰시고 시동을 걸어 차를 따뜻하게 만들어 주셨다"라며 부친의 이야기를 시작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51fa0cf0135ccdbb15863672d10c2dd26e27925f7b39ed432b0a8bc72203d93" dmcf-pid="zKWmYQ7v0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xportsnews/20250714221707315zwlp.jpg" data-org-width="550" dmcf-mid="1RWXzAxpu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xportsnews/20250714221707315zwl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a03f70da1098a22b788590865e6d3c37e014e42b0b62bee7053689a2f4d91a6c" dmcf-pid="q5Dnw7Yc0E" dmcf-ptype="general">그는 "그리고 늦게 오면 늘 기다리고 계시고, 거실에 기다리면서 '나이가 몇인데 지금까지 일하니'라며 기다려주셨다"라며 "많이 쇠약해지고 누워계시고 그럴 때 저희 아버지가 제가 출장에 가있는 동안에 냉장고에서 얼음을 꺼내다 엉덩방아를 찧으셨다. 골절상을 입으셨는데 허리가 아프셔서 꼼짝을 못 하시는 거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88e42e4af422b6b8607b3054ba98b939926dac085142a24c50c6bcf832b8399" dmcf-pid="B1wLrzGkpk" dmcf-ptype="general">이어 "너무 아파하시니까 진통제를 처방해 주셨는데, 연세가 드신 분들은 진통제를 드시면 섬망 비슷하게 헛소리를 하실 수 있다. 제가 귀국하는 날 통증을 참으면서 진통제를 안 드셨다. 집에 가서 딸 왔다고 하니 아버지가 손을 잡으시면서 '은영아 너를 기다렸다'라며 이름을 계속 부르시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52d4b85712bcce9ec5e95e12b02f9337c8243c2dc3a7d7309511eed2c33efa9" dmcf-pid="btromqHEz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너 같은 딸을 낳아서 너무 행복했다. 사랑한다. 자랑스럽고 고맙다'고 하시는데 눈물이 펑펑 나더라. 사랑한다는 말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른다. 아버지가 저에게 사랑을 가르쳐주셨다. 그러고 그다음 날 입원을 하시고 작년 6월 5일에 소천하셨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6a9caabcea1e7a68b1b49ddd65a15d904cd9625bab7e4b620f6add0b0dc33e7" dmcf-pid="KFmgsBXDUA" dmcf-ptype="general">그는 아버지와의 마지막 인사를 떠올리며 "이제는 볼 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고 목소리도 들을 수 없다. 아버지 사랑한다고 말했다. 나중에 만나자고, 잘 계시라고 얘기했다"며 "여러분 부모님은 아직 계시지 않나. 목소리 들을 수 있다. 자녀에게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다. 많이 하세요"라며 눈물을 흘렸다. </p> <p contents-hash="3aeda59e813ee9d00322a76d565503e0a89b185aa64474234146ca25e70519af" dmcf-pid="93saObZw0j" dmcf-ptype="general">사진=MBN</p> <p contents-hash="9b2063e746b870b166ee012c20c0c1a9a4559dbc537c71008d4736ac788aca8d" dmcf-pid="20ONIK5rFN" dmcf-ptype="general">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EXID 하니 "직캠으로 잘 된 케이스→눈치 볼 사람 많아져" 07-14 다음 금새록의 파격 변신, 크롭 탑으로 복부 드러내고 “쿄카... 아니 록카”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