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크리닝] '84제곱미터' 강하늘, 현실 공포 이끈 광기 열연 ★★★☆ 작성일 07-14 22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gmrjFloAp"> <p contents-hash="a49ce3386ef8825588482205be31d66385432673728f854b7f78c2fa27390590" dmcf-pid="9asmA3SgA0" dmcf-ptype="general">▶ 줄거리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b0b1e6320bfbdb7be06ddbeb7e107849798853aa18499fc76f2b114b047385" dmcf-pid="2NOsc0vaj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0482pqtq.jpg" data-org-width="900" dmcf-mid="7yC0XRBW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0482pqt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d342691028a7ab81deabcb2cad6b1373cbfb31713affb3f6ace8b9de3a6deda" dmcf-pid="VjIOkpTNNF" dmcf-ptype="general"><br>퇴직금 중간 정산, 원룸 보증금, 대출, 심지어 엄마의 마늘밭까지 탈탈 끌어모아 서울에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 행복한 꿈도 잠시, 빚은 늘어만가고, 집값은 점점 떨어지고, 밤마다 쿵쿵 거리는 층간 소음에 고통받는다. 설상가상으로 ‘우성’은 층간 소음의 범인으로 모두의 의심을 받기 시작하고, 누명을 벗기 위해 층간 소음의 근원지를 찾아 윗층으로 향한다. 그곳에서 펜트하우스 거주하는 입주민 대표 ‘은화’와 윗집 남자 ‘진호’를 만나는데…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476414728066b0f4f1475610078af285c6bb0ad8e79024231aff3c48247d4f" dmcf-pid="fACIEUyj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1716dpyv.jpg" data-org-width="900" dmcf-mid="zOUMfsLKa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1716dpy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f1d65e86abcca3a71cd46c470b8b4636d394be37473a78eba9bc77346e1de8" dmcf-pid="4chCDuWAo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2965knbl.jpg" data-org-width="900" dmcf-mid="q0zd6CaVN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2965knb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5c9afb3da9049253cefb1d3ead29f1b2fc2940ab5aed11ad70a7c7da887052d" dmcf-pid="8klhw7YcN5" dmcf-ptype="general"><br>▶ 비포스크리닝 </p> <p contents-hash="e45103dad3c8c3890a96a1f87d4de5cbe804970c447fc4260692de7f74da3257" dmcf-pid="6eAjiGrRoZ"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스마트폰을 떨어뜨렸을 뿐인데'의 김태준 감독이 또다시 넷플릭스 스릴러로 돌아왔다. 스마트폰 해킹이 얼마나 공포스러운 일인지를 실감 나게 선보이며 성공적인 입봉을 했던 김태준 감독은 이번에는 층간소음을 소재로 한 이권 다툼과 갈등의 현실적인 스릴러를 만들었다. 이번에도 직접 각본을 쓰고 연출을 맡은 김태준 감독의 2년 만의 신작은, 전작에 비해 얼마나 연출적으로 성장했는지가 기대된다. </p> <p contents-hash="c2fc5bf29e73faa0417d1036c79ce0499e4c03ee3937372f85ebf544e6f56db9" dmcf-pid="PdcAnHmeoX" dmcf-ptype="general">전작에서 '맑눈광' 임시완을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각인시켰던 김태준 감독은 이번에는 강하늘과 손을 잡았다. 지난해 연말 '오징어 게임 2'부터 올해 초 영화 '스트리밍', '야당', 드라마 '당신의 맛'에 이어 '오징어 게임 3', 넷플릭스 영화 '84제곱미터'까지, 무려 다섯 캐릭터를 선보이는 강하늘이다. 배우는 한 사람인데 이렇게까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걸 보여줄 강하늘이 김태준 감독의 스릴러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된다. 여기에 연기에 있어서는 장르 불문하고 누구나 인정하는 염혜란과 서현우가 출연해 연기 앙상블을 선보일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f644248a80ec5285ff9cb18964e823cc3d5fcb571715d1615525da05d14c1e" dmcf-pid="QJkcLXsd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4184bhry.jpg" data-org-width="900" dmcf-mid="BqCIEUyja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4184bh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5e0a3cd5db37229be65d7a9f092bf96cdf45a5a909405a0cc120a07e09c363" dmcf-pid="xiEkoZOJc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iMBC 연예뉴스 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5432yyje.jpg" data-org-width="900" dmcf-mid="bSHGlVFOj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iMBC/20250714220345432yyj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iMBC 연예뉴스 사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41ea6ceb1a22635aee0cd8a4137611c295c528d605d122b251851ff8c199338" dmcf-pid="yZz7ti2XoY" dmcf-ptype="general"><br>▶ 애프터스크리닝 </p> <p contents-hash="31613b9660085cf34974400763ffa95ded69b2a7c0ac6cf06aaee922dfded711" dmcf-pid="W5qzFnVZoW" dmcf-ptype="general">올해 들어 극장가에 층간 소음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연달아 개봉했다. 2월에 개봉한 '백수아파트'와 6월에 개봉한 '노이즈', 그리고 7월에 넷플릭스에서 개봉하는 '84제곱미터'까지 6개월 안에 3편이 나올 정도로 층간 소음은 우리의 현실 속 엄청난 괴로움이다. 소음 자체도 대단했지만 영화 속에서 표현된 피해자의 일상과 소음 유발자를 둘러싼 갈등, 층간 소음은 살인을 부를 정도로 엄청났다. </p> <p contents-hash="dc640db58d09b7a543acabfd3f4573aa7b80eb53b0835d77c36247cda9d10b0d" dmcf-pid="Y1Bq3Lf5ay" dmcf-ptype="general">'84제곱미터'에도 이런 묘사는 비슷하다. 영화를 보기 전부터 예상 가능한 층간 소음을 둘러싼 갈등은 뻔하다. '영끌해서 마련한 내 집', '소중한 보금자리가 층간 소음으로 불편한 공간으로 변화', '소음 유발자를 찾기 위한 이웃과의 갈등' 여기까지는 예측도 가능하고 역시나 예측대로 흘러간다. </p> <p contents-hash="1b97f0a3a6eda4f1776188646a9d5c871460a8295b70c23c7aa5586f29108b07" dmcf-pid="GtbB0o41oT" dmcf-ptype="general">하지만 '84제곱미터'만의 다른 점이 있다면 '영끌'이 설정이 아니라 현실로 보여진다는 것. 주인공 '우성'이 높아지는 대출 이자도 갚지 못해 어떤 삶을 살고 있는지를 생활 연기의 달인 강하늘이 보여주는데, 참으로 처절하고 꼬질하다. 이렇게까지 해서 살아야 하나라는 생각을 주인공뿐 아니라 관객들도 하게 된다. 돈에 환장하게 되는 '우성'의 현실이 초반에 잘 깔리다 보니 유혹에 넘어가는 '우성'의 심정, 1초라도 더 버텨 수익률을 올리고자 했던 욕심들이 완전 납득이 된다. </p> <p contents-hash="04832df6fcd60b4e64c97e5ece94b45194fc305e10defdfbb3f08cfd59dd46d8" dmcf-pid="HFKbpg8tcv" dmcf-ptype="general">영화는 전반부에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지만 영끌의 괴로운 삶을 사는 '우성'을 집중하고, 중반부터는 층간 소음 때문에 모든 걸 잃게 된 '우성'이 살기 위해 발버둥치는 모습에 집중한다. 영화의 시작부터 마지막까지 극을 이끄는 강하늘의 얼굴은 대단했다. 감정의 극단을 오가며 광란의 질주를 하는 강하늘의 연기 자체가 개연성이었다. </p> <p contents-hash="9531044e01ec5eb72526255e0fd4895254992318a8206daeaa5ff6c6e9a08eae" dmcf-pid="X39KUa6FNS" dmcf-ptype="general">이런 강하늘의 연기에 집중하게 만든 건 역시나 탄탄한 극본이다. 매일매일이 힘든 우리네 일상이지만 금요일에 산 로또 한 장이 마치 당장 벼락부자라도 된 듯한 기분이 들게 하듯, 그런 마음을 '우성'의 모습을 보면서도 느끼게 만드는 스토리가 매력적이다. 그리고 사건의 전말이 드러날 때까지 끊임없이 의심하게 만드는 스릴러의 쫄깃함도 너무 좋다. </p> <p contents-hash="787d087d9bbf6d1ad86da539febafb2348f1d4e873d0b97443d51f0dc3f04e79" dmcf-pid="Z029uNP3cl" dmcf-ptype="general">극장에서 봤으면 더 좋았을 것 같은 우퍼 스피커를 통한 각종 소음의 사운드도 영화의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실제 윗집인지 아랫집인지 옆집인지 구분되지 않는 층간 소음의 괴로움을 실감 나게 느끼시려면 집에서 볼 때도 음향 세팅을 잘해 놓고 보시길 추천한다. (극장에서 이 사운드를 못 느낀다는 건 너무 아쉬운 부분이다.) 영화의 시작과 마무리에는 패티김의 '서울의 찬가'가 울려 퍼진다. "아름다운 서울에서 서울에서 살으렵니다"라는 가사는 어찌나 구슬프게 들리는지... </p> <p contents-hash="634787b4d8685aa55a1c88832d498d538856a1ca1f5c3e539cb3d2aa29ea22bd" dmcf-pid="5pV27jQ0kh" dmcf-ptype="general">신선하고 좋았지만 약간의 아쉬움이 있다면, 후반부 염혜란-서현우의 관계성 부분이다. 이 부분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보여졌다면 마지막까지 팽팽한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가져갈 수 있었을 것. </p> <p contents-hash="04b12136b62933d0c4be1049b28606dfb5758afb351fd27acce2874c216eaba8" dmcf-pid="1UfVzAxpoC" dmcf-ptype="general">'오징어 게임' 시리즈도 끝나고 이제 볼 게 없다던 시청자들에게 안방극장에서 볼만한 좋은 작품이 될 것. </p> <div contents-hash="58388057b9106cc5c0c73174f261126571bbcdc06cd496901116ed0bd2b94e53" dmcf-pid="tu4fqcMUcI" dmcf-ptype="general"> 84제곱미터 아파트로 내 집 마련에 성공한 영끌족 ‘우성’(강하늘)이 정체를 알 수 없는 층간 소음에 시달리며 벌어지는 예측불허 스릴러 '84제곱미터'는 7월 18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p>iMBC연예 김경희 | 사진출처 넷플릭스</p>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C연예.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금지.</p> 관련자료 이전 박원숙, 子 교통사고 사망 후 트라우마.."진정한 치료 못 받아" ('같이 삽시다') 07-14 다음 [Y리뷰] '84제곱미터', 층간 소음도 영화가 된다…밀도 높은 현실적 스릴러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