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여당 만난 전공의들 “근무 환경 개선해야” 작성일 07-14 43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의료 사고의 소송 부담도 줄여야”<br>환자 단체 “복귀 환영하나 특혜는 없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6hAFnVZd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3c0fc7f69f73752a9e4d03059071f1ed660956fd70d4e2b8bd477d499389048" dmcf-pid="FPlc3Lf5i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서 박주민 위원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chosunbiz/20250714210806755dhzn.jpg" data-org-width="3419" dmcf-mid="1jm1ti2XR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chosunbiz/20250714210806755dhz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증·핵심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에서 박주민 위원장과 대한전공의협의회 한성존 신임 비상대책위원장(오른쪽)이 대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8922736a0c7fe6b1eb0a118d22d83f4a10e24d8d91f4d8e5895a58c1a06580" dmcf-pid="3QSk0o41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chosunbiz/20250714210807047yqsm.png" data-org-width="1800" dmcf-mid="t1kGHMqyd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chosunbiz/20250714210807047yqsm.pn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f72e8a047577a21c2c0657b933e8447d02596d19d6cac31a7e813ac15562014" dmcf-pid="0xvEpg8tJS" dmcf-ptype="general">전공의 단체가 국회에서 여당 의원들을 만나 의정(醫政) 갈등을 해결하기 위한 마지막 관문인 복귀 방안을 논의했다. 전공의가 지난해 2월 집단으로 환자 곁을 떠난 지 1년 5개월 만이다. 전공의들은 근무 환경 개선과 의료 사고에 대한 소송 부담 완화를 요구했다.</p> <p contents-hash="ea43fa263ef734412fd31db157fc05af6dd26a533c6f36d005af51e5d95a5894" dmcf-pid="pMTDUa6Fel" dmcf-ptype="general">한성존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박주민 국회 보건복지위원장과 만나 ‘중증·핵심 의료 재건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 국회 복지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참석했다.</p> <p contents-hash="589460faeaa0a5f776479dc437342156ea04d87cb409f28908c49076cc4ca600" dmcf-pid="URywuNP3ih"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의정 갈등으로) 우리가 자랑스럽게 생각하던 의료 체계가 무너지기 직전”이라면서 “잘못을 따지는 것을 넘어 중증·핵심 의료를 재건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전공의 수련 환경 개선과 의료 현장 법적 리스크 완화는 대한민국 의료 미래를 위한 주춧돌이 될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e8c67f58276166417101d3e076788101c1cb87e70ababd4e66aebee27e58e77" dmcf-pid="ueWr7jQ0nC" dmcf-ptype="general">전공의들은 의대를 졸업하고 의사 면허를 딴 후 전문의가 되기 위해 병원에서 4~5년 수련한다. 중노동 수준의 수련 근무 환경을 개선하면 환자를 보다 잘 치료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의도치 않은 의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소송 부담을 줄여주면 중증·핵심 의료를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62deaf83ff56ae60526a4124070260b054a56d4a8e4421f244baf80df9d5d7" dmcf-pid="7dYmzAxpd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의료공백 피해 당사자인 환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chosunbiz/20250714210808485okbd.jpg" data-org-width="5000" dmcf-mid="Fk151J9Hi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chosunbiz/20250714210808485okb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회원들이 의료공백 피해 당사자인 환자들의 목소리를 내는 기자회견을 갖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277b4ea8efd6c674d30fef113aa84bb2bb95d6938ee06effb2077a01afb53a" dmcf-pid="zJGsqcMULO" dmcf-ptype="general">한 위원장은 “그간 환자와 보호자들께서 겪으셨을 불안함에 마음이 무겁다”면서 “더 나은 의료라는 목표를 향해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했다. 대전협은 오는 19일 임시 대의원 총회에서 복귀를 위한 요구안을 최종 확정한다.</p> <p contents-hash="70de03ca37cb56406aaadadb249984fe844a635a72eaf525633acf0365809b33" dmcf-pid="qiHOBkRues" dmcf-ptype="general">박주민 위원장은 간담회가 끝나고 “최근 의대생들이 복귀하겠다고 밝힌 흐름이 이어져 전공의들도 복귀할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지면 좋겠다”면서 “국민과 환자를 위해 사태를 해결하는 논의를 이어가자는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어 “핵심·중증 의료 현장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며 “전공의 수련 재개 시기 같은 구체적인 이야기는 나누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의대생들은 지난 12일 전원 복귀를 결정했다.</p> <p contents-hash="4d3dc1c6dabaf45608d1121879031e68f4de99ccbbb4d6dc55721c62635a20d4" dmcf-pid="BnXIbEe7Jm" dmcf-ptype="general">환자 단체들은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복귀를 환영하면서도 “특혜는 없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이날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끝까지 복귀하지 않다가 정부의 특혜성 조치에 기대 돌아온 전공의와 의대생이 더 우대 받는다면 정의와 상식에 반한다”면서 “더는 의정 갈등으로 인한 의료 공백 사태를 겪고 싶지 않다”고 했다.</p> <p contents-hash="2583d8d44b9a59d48dfaf92fc575121b4bf1c426033527278ea2c847c2075ced" dmcf-pid="bg1l2riBRr" dmcf-ptype="general">환자 단체는 ‘필수 의료 공백 방지법’ 제정을 요구하고 있다. 의사들이 집단 행동으로 병원을 떠나도 응급실, 중환자실 같은 곳은 최소한 인력을 남기도록 법적 장치를 만들자는 것이다.</p> <p contents-hash="7b353773dfded0b4ff3b6aa5f84818216992849724e23e825e93c89d497fd25e" dmcf-pid="KatSVmnbMw"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스페라, ASM 솔루션 공공기관 4곳에 무상 지원 07-14 다음 던파 박종민 "콘텐츠 개발은 걱정 마세요"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