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모토 상대 2루타…'반등세'로 전반기 마감 작성일 07-14 15 목록 <앵커><br> <br>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선수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LA 다저스의 일본인 에이스 야마모토를 상대로 2루타를 뽑아냈습니다. 6월의 극심한 슬럼프를 딛고 7월 타율 3할 2푼 4리를 기록하며 후반기 대반전을 예고했습니다.<br> <br> 배정훈 기자입니다.<br> <br> <기자><br> <br>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가 2안타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던 7회 투아웃에서, 이정후가 시원한 한 방을 터뜨렸습니다.<br> <br> 떨어지는 스플리터를 절묘한 배트 컨트롤로 받아쳐 우측에 안타를 뽑아냈고, 헬멧이 벗겨질 정도로 전력 질주를 펼쳐 2루에 안착했습니다.<br> <br> 시즌 19번째 2루타를 뽑아낸 이정후는, 9회 볼넷을 얻어내며 이틀 만에 '멀티 출루'를 기록했습니다.<br> <br> 5월 타율 2할 3푼 1리, 6월엔 1할 4푼 3리에 그치며 부진의 늪에 빠졌던 이정후는, 이달 들어 한 경기 3안타를 두 차례 작성하는 등 월간 타율 3할 2푼 4리를 기록해 후반기 반전을 예고했습니다.<br> <br> ---<br> <br> 탬파베이 김하성은 보스턴 전 2회 안타성 타구를 슬라이딩 캐치에 이은 정확한 송구로 잡아내는 멋진 수비를 선보였지만, 타석에서는 불운에 울었습니다.<br> <br> 7회 자신이 친 파울 타구에 발등을 맞아 고통을 호소했는데, 바로 다음 공을 때린 게 또 발등을 맞자 한참 동안 타석에 들어서지 못한 채 아픔을 삼켰습니다.<br> <br> 풀카운트 상황에서 세 번째로 공을 맞고는 황당하다는 표정을 지은 뒤,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습니다.<br> <br> (영상편집 : 이정택) 관련자료 이전 던파 박종민 "콘텐츠 개발은 걱정 마세요" 07-14 다음 최하위 키움, 감독·단장 '동시 해임'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