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노윤호의 ‘레슨 밈’, 이제는 오롯한 대중의 것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작성일 07-1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CgOyAxpG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92b327587ccde709beaff7e67bd041f7466f7719ca3246b3bf2ea5368e424d7" dmcf-pid="QhaIWcMU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티브이데일리 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tvdaily/20250714183006737arma.jpg" data-org-width="658" dmcf-mid="2sXq4thLH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tvdaily/20250714183006737arm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티브이데일리 포토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51729a7c67029ed513e73148b9c6562a876e0f6802c54102d4892a689e4af6e" dmcf-pid="xlNCYkRuYt"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밈’은 순전히 대중의 간택으로 만들어져, 언제 어떤 것이 ‘밈’이 될지 알 수 없다. 최근 테토과 에겐이란 단어가 인간의 연애 및 성격 유형을 분류하는 인터넷 밈으로 급부상했다. 테토는 테스토스테론(남성 호르몬)의, 에겐은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의 줄임말로, 어느 한쪽의 성에 국한되지 않고 그저 개인의 성격이나 성향을 나타내주는 것으로써 관련한 또 다른 밈을 수도 없이 파생시키고 있다. </p> <p contents-hash="2f91ed3705c3a41f5a0751bc196afb0edd1879e842feeccea66d54505e757af0" dmcf-pid="y80fR7Yc51" dmcf-ptype="general">일례로 실제로 테토녀와 에겐남으로 이루어진 어느 연인이 올린 숏폼 하나가 대중의 입맛을 잔뜩 돋우며, 여러 형태의 것으로 복제되어 퍼져나가고 있는 현상을 들 수 있다. 숏폼의 내용은 이러하다. 테토녀가 자신의, 부끄러움을 좀 타는 에겐남인 연인이 개인적인 취미를 소개하는 영상을 찍게끔 도와주는데, 수줍어하며 말을 이어가는 에겐남의 뒤에 서서 시청 중인 이들에게 열렬한 반응을 보이라며 눈빛으로 압박을 보내는 것이다.</p> <p contents-hash="d2adfc00a375a32c991806b1ffc0216850f8a048349ff55d9af3917ac8499179" dmcf-pid="W6p4ezGkt5" dmcf-ptype="general">이게 많은 이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하며, 수많은 테토녀-에겐남 커플이 해당 숏폼을 모방한 창작물을 만들어내고 있다. 물론 연출에 불과한 경우도 허다하겠지만, 이젠 밈의 형태로 굳어 실제로 그러한지 허구인지는 상관없다. 그저 만드는 사람이나 보는 사람이나 즐길 뿐이니까. 그리고 현재 대중의 마음을 강렬하게 훔치고 있는 또 하나의 밈이 있다. 유노윤호의 일명 ‘레슨 밈’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248ac04d9435f2e86a27ae3af36aa380dec8f81bbb1c9252359d16a8b390286" dmcf-pid="YPU8dqHEY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tvdaily/20250714183008052sxyv.jpg" data-org-width="658" dmcf-mid="684LkQ7v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tvdaily/20250714183008052sxyv.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8992cbd8c13976b33b62477ace9ea8d612ff1c727d5b897ba5b4bd7726c44655" dmcf-pid="GQu6JBXD1X" dmcf-ptype="general"><br>“이건 첫 번째 레슨/ 좋은 건 너만 알기/ 이제 두 번째 레슨/ 슬픔도 너만 갖기/ 드디어 세 번째 레슨/ 일희일비 않기”<br>유노윤호의 ‘레슨 밈’은 지난 6월 말 유명 유튜버 룩삼이 유노윤호의 2021년 솔로곡 ‘Thank U’ 뮤직비디오를 보며 리액션하는 영상이 화제가 되며 등장한 후, 대중의 마음을 계속 잠식하는 중이다. 특히 룩삼이 ‘첫 번째 레슨’에서 ‘두 번째 레슨’, ‘세 번째 레슨’으로 이어지는 가사의 흐름을 재미있어하며 내뱉은, 네 번째 레슨을 기다리고 있다는 식의 반응이 신호탄이 되었다.</p> <p contents-hash="3658e307367dbd6f8c19eb206103903d95e5a9934c96d697aee4a5bfc7f0a0cd" dmcf-pid="Hx7PibZw5H" dmcf-ptype="general">이미 유노윤호라는 특유의 캐릭터와 일치되는 노랫말에 한쪽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있던 사람들을 제대로 저격했다고 할까. 이는 대대적인 공감을 끌어내며 너도나도 유노윤호의 레슨이 들어간 가사로 밈을 만들었고, 현재 ‘레슨 밈’이란 별칭까지 생길 정도에 이른 것이다. 심지어 그가 출연하는 작품인 드라마 ‘파인’의 기자 간담회에서 배우 이동휘가 유노윤호에게 사투리를 배운 소감을 ‘레슨 밈’을 활용하여 대답까지 한 바 있으니 말 다한 셈.</p> <p contents-hash="a5ac67d95c872961a1fb1512c43974b01cb9583bbfcbb674fb52ad3a8d47fdcf" dmcf-pid="XMzQnK5rYG" dmcf-ptype="general">그뿐만 아니다. 해당 곡인 ‘Thank U’는 역주행까지 하고 있다. 사람들의 흥미나 취향이 발 빠르게 변화하는 오늘, 몇 년 전에 발표한 곡이 다시금 눈에 띄어 관심의 정중앙에 오르는 일은, 알다시피, 쉽게 일어나지 않는, 어쩌면 기적과도 같은 현상이다. </p> <p contents-hash="5d5e18a0e08bbf4154e822a762c48ddbbb024f8edc94354fd05820d7dd63216f" dmcf-pid="ZRqxL91m5Y" dmcf-ptype="general">만들어진 계기 자체에 밈이 된 이의 어떤 의도도 목적도 포함되어 있지 않고, 염두에 둔 어떤 이득도 없음에도, 밈이 지닌 위력은 이토록 대단하다. 오로지 대중에 의해, 대중을 위해 만들어진 오롯한 대중의 것으로, 어떤 선택에 있어 강요받기보다 자발성과 능동성을 추구하는 오늘의 사람들에게 더없이 알맞은 형태여서 더욱 그러하리라 추정해 보는 바다. </p> <p contents-hash="6a3144b6e0e92df27d957c9196a411b58a5dbc338cde34a4215198e98726bdd1" dmcf-pid="5eBMo2tsZW"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etvidet@naver.com, 사진 = 유노윤호 SNS]</p> <p contents-hash="74f5bfd45230abe3b2d89beebea35b4fae137383b03c70be669ef89c01b15964" dmcf-pid="1i9dN40CXy"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땡큐</span> | <span>레슨밈</span> | <span>유노윤호</span> </p> <p contents-hash="d55680c0324eda15f364d131eb2440f7e8f942ccc92642033b96ba3816520e6b" dmcf-pid="tn2Jj8phGT"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태연, 장수 한우축제 출연?…사실 아니었다 07-14 다음 고현정, '확신의 재벌집 며느리상'이라 불리는 이유..인파 속 혼자 빛나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