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 "소버린 AI 2~3년 내 달성해야... 범용과 특화 AI 모델 둘 다 필요" 작성일 07-14 24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소버린 AI 핵심은 '맞춤형 AI' 구현<br>세계 최고 모델 도전해야 AI 강국 돼"<br>AI기본법의 과태료 유예 조치 예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gHmvNP3v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09122fa4c77039bbcce6ad06a7f7f973a8948c7bbfcc4ad8299ad0c8ed11717" dmcf-pid="xaXsTjQ0h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hankooki/20250714183248336wual.jpg" data-org-width="640" dmcf-mid="PFGrSa6F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hankooki/20250714183248336wu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후보자가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고영권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3f825507f30957255f8c8e6e10f47efab02941e55e703cdd93f1fbe958f9600" dmcf-pid="y3J9QpTNWq" dmcf-ptype="general">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가 한국형 인공지능(AI) 생태계와 소버린(주권) AI 구축을 두고 "AI 대전환을 위해 2~3년 안에 반드시 달성해야 한다"며 정책 추진 의지를 보였다. </p> <p contents-hash="1570c3a187f4b8c8e996d4d2a1195ca5380c0c710bd06254bfa4a457a2fcc37c" dmcf-pid="W0i2xUyjlz" dmcf-ptype="general">배 후보자는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이재명 정부가 추진 중인 AI 정책에 대해 이같이 강조하며 "계획대로 추진하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p> <p contents-hash="2877874c6817c3d6e3f5b4923eeaaa47aaf9535b66e12051555e5ac677c1aaa6" dmcf-pid="YpnVMuWAl7" dmcf-ptype="general">그는 소버린 AI의 실질적 성과로서 '맞춤형 AI' 구현을 언급했다. 이미 다양한 AI 서비스가 존재하지만, 소버린 AI가 구축되면 국가적 필요에 최적화한 서비스를 독자 개발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현재 갖고 있는 인프라, 데이터, 기술 등을 녹여 우리가 원하는 방향으로 서비스를 만들어낼 수 있는 역량이 곧 소버린 AI의 핵심"이라고 그는 말했다.</p> <p contents-hash="d50df1b120b72cf59d46e27aff3acfa0bffc242bf4f5ecc34a8552ac1e5924aa" dmcf-pid="GULfR7Ycvu" dmcf-ptype="general">정부가 추진하는 AI 파운데이션 모델 구축 사업에 대해선 우수한 모델이 만들어지면 이를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학계가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2, 3개 기업에서 파운데이션 모델을 만들고, 이를 스타트업 등에서 각 산업 분야에 활용할 수 있도록 튜닝하는 기술들을 개발하는 데 집중 투자한다면 국내 AI 스타트업 업계의 붐업도 가능하다"는 것이다. 모델의 목표 수준을 묻는 질문엔 "세계 최고에 도전해야 우리나라가 AI 3대 강국이 될 수 있다"고 답했다. </p> <p contents-hash="a63f170c6e2aeb3574fc0c46eaa621e31732900f4c7e447c98fb8752fb632d01" dmcf-pid="H4riA6UlSU" dmcf-ptype="general">배 후보자는 범용 AI 모델과 더불어 특화 모델 개발에도 힘쓸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다양한 분야에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범용 모델도 중요하지만, 자국 환경과 자원을 고려해 산업별·정책별 활용에 특화한 모델을 만들 필요도 있다는 입장이다. 배 후보자는 "특화 모델을 만들어 차별화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둘 다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d2da4400e8edf57404b2cd57e67c8a56bf81cf38e7a4e557af026a788a79c6" dmcf-pid="X8mncPuShp" dmcf-ptype="general">그는 이날 AI 기본법의 과태료 부과에 대해 유예가 필요하다고도 밝혔다. AI 산업 진흥을 위해 일정 기간 규제 적용을 늦추자는 취지다. 내년 1월 시행되는 AI 기본법에는 과기정통부 장관의 조사가 필요한 경우 AI 업체 사업장에서 장부나 서류, 그 밖의 자료나 물건을 조사할 수 있다고 규정돼 있다. 이를 위반하면 과태료가 부과되는 만큼, 업계에선 조사권 오남용 우려가 제기됐다. 배 후보자는 "규제가 과도하다고 생각하진 않지만, 조사권 오남용 부분은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임명되면 관련해서 입장을 바로 발표하겠다"며 신속한 조치를 예고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bd20ee0e67d4cd8e84a8549d129e965deeaeb04f109cb7744e35d34664092bbd" dmcf-pid="Z6sLkQ7vT0" dmcf-ptype="general">주 52시간 근무에 AI 개발업계를 예외로 둬야 하는지에 대해선 직접적인 견해를 밝히진 않으면서 AI 발전이 근로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고만 답했다. </p> <p contents-hash="095d893034dcdec6938d1239840bb663540a19d93702a00609e27da3983903be" dmcf-pid="5POoExzTS3"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배 후보자 청문회는 국민의힘 소속 위원들이 앞서 방송 3법 통과에 항의하는 의미로 '최민희 독재 OUT, 이재명은 협치하라'라는 문구가 적힌 팻말을 노트북 앞에 붙인 채 참석한 데 대해 더불어민주당 위원들이 반발하며 오전 내내 파행을 거듭하다 오후 1시에야 시작됐다. </p> <p contents-hash="6ea75d4a903f34ed48912a75d8688bfe7ec660c308e145677904a07c40a8bf41" dmcf-pid="1QIgDMqySF" dmcf-ptype="general">김태연 기자 tyki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팽동현의 테크픽] IT제국의 관문 ‘브라우저’에 부는 AI 바람 07-14 다음 박성현 리벨리온 대표, AI 생태계 구축 방안 제시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