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과학에 대한 관심과 투자 기대"…구혁채·박인규에 쏠린 관심 작성일 07-14 20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ni9kQ7vyu">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811bdd5d3ffab2bafd32a181df1ea256e4d34b0942f569be9c4d92f3f1c5093" dmcf-pid="VLn2ExzTW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1차관으로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박인규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과기정통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ongascience/20250714180535628izps.png" data-org-width="347" dmcf-mid="91JKcPuSv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ongascience/20250714180535628izps.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 제1차관으로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이,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으로 박인규 서울시립대학교 물리학과 석좌교수가 임명됐다. 과기정통부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423b770ef6a760e52d8d34964e980b497a36117574ff6342827cbf9750e76c" dmcf-pid="foLVDMqyvp" dmcf-ptype="general">AI미래기획수석부터 과기정통부 후보자로 인공지능(AI) 전문가가 지명되며 과학기술정책이 AI에 지나치게 집중되는 게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는 가운데 새로 임명된 과기정통부 1차관과 과학기술혁신본부장(혁신본부장)이 기초과학에 대한 정부의 관심과 투자를 늘릴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p> <p contents-hash="e59f272f8d03355b7b117c5ef7b734435c1f579928459912a89e5a66612d5755" dmcf-pid="4gofwRBWS0" dmcf-ptype="general">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차관 인선 브리핑을 통해 과기정통부 제1차관으로 구혁채 기획조정실장을, 과기정통부 혁신본부장으로 박인규 서울시립대 물리학과 석좌교수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p> <p contents-hash="9c9cee77ec43a41021c10339b85b916f87aa1170644f237ea24158516a5d11ee" dmcf-pid="8ag4rebYC3" dmcf-ptype="general">박 혁신본부장은 최초의 물리학자 출신 혁신본부장이다. 특히 '입자물리학자'인 박 혁신본부장은 현재 유럽입자물리연구소(CERN) CMS국제공동연구단 한국대표, 서울시립대 자연과학연구소장, 국제미래가속기위원회(ICFA) IID 패널 위원, 한국고에너지물리학회 학회장을 맡고 있다. </p> <p contents-hash="864a1cf8ef50ba68fecb9dbf21b5ac9f7abca19b57e77ab3edf18355c9f74f4c" dmcf-pid="6Na8mdKGWF" dmcf-ptype="general">CERN은 프랑스에 1954년 거대강입자가속기(LHC)를 설립해 전 세계 입자물리 연구 협력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1995년부터 3년간 CERN 박사후연구원으로 일한 박 혁신본부장은 CERN과 한국의 협력을 이끌고 있는 대표적인 인물이다. </p> <p contents-hash="3533113ba2a4e7406c073b7c869852415840cb9b5002b6b99c9d54647f4ee8dc" dmcf-pid="PjN6sJ9HTt" dmcf-ptype="general">한 출연연 관계자는 "박 혁신본부장은 기초과학 중에서도 매우 기초과학 경향이 강한 입자물리학 전공자이기 때문에 기초과학에 대한 이해가 높아 연구개발(R&D) 생태계 복원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437888712a1842c83a871563ca519778341d0e5f6db98eab04326ec4df67da6" dmcf-pid="QAjPOi2Xv1" dmcf-ptype="general">박 혁신본부장은 지난 정부의 R&D 예산 삭감 정책을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수차례 칼럼을 통해 R&D 예산 삭감이 기초과학계에 끼칠 영향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그는 지난해 조국 전 장관이 주도한 ‘미래의 조국은 과학과 기술이 최전선’을 주제로 열린 ‘리셋코리아 행동’ 세미나에 참여해 정부의 R&D 정책을 지적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e8c7362c96f4e9965d13932d88c4eeefe29fb125d840dc736629d36943be219d" dmcf-pid="xcAQInVZl5" dmcf-ptype="general">박 혁신본부장은 2016년 설립된 '변화를 꿈꾸는 과학기술인 네트워크(ESC, Engineers and Scientists for Change)'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한 바 있다. </p> <p contents-hash="b7db94dcf174d20162bb4c2f736e4353adaae5018172ec638091f363ce1561e0" dmcf-pid="yuUTV5IiTZ" dmcf-ptype="general">한 대학교수는 "박 혁신본부장은 탄탄한 국내외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기초과학 투자를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다만 부처에서 조직을 이끌고 협상하는 과정은 처음 해보는 일이기 때문에 초기에 R&D 예산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배울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9064650633a23cd596265771605a89d6abe886a957e5b5cd8d2e9145349a9a4" dmcf-pid="W843JBXDSX" dmcf-ptype="general">구 차관은 1972년 서울 출생으로 경문고와 한양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했다. 영국 워릭대에서 기술경영학 석사, 한양대에서 과학기술정책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기술고시 30회 전체수석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과기정통부에서 미래인재정책국장, 대변인 등을 역임했다. </p> <p contents-hash="5729766190d1d50cb61f52c935aa531d0b5a26dea10903811d146999f0b20cf9" dmcf-pid="Y680ibZwTH" dmcf-ptype="general">특히 2022년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거쳐 2023년부터 직전까지 기획조정실장을 맡았다. 주요 보직을 거치며 과기정통부 정책 기획을 주도해 왔다. 해외 인재 유출, 국내 연구환경 개선, 인재 순환시스템 구축 방안, 연구자 처우 개선 등에 관심이 높은 것으로 알려진다. </p> <p contents-hash="cefa5ce43b70b441a3e5204ba904413dbc2e31c247f21d325a29ccde6d1062e8" dmcf-pid="GP6pnK5rWG" dmcf-ptype="general">또 다른 대학교수는 "구 차관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을 한 데다 과기정통부에서 중요한 보직을 맡은 경력이 있어 기초과학을 발전시키려면 어떤 투자와 지원이 필요한지 잘 알고 있을 것이다"며 "과기정통부에서 쌓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중요한 과학정책 기획을 이끌어나갈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8111602d01f4800154d085884e65d8eebc94ac638ce648389684ea329db14ec6" dmcf-pid="HQPUL91mCY" dmcf-ptype="general">과학계에서는 구 차관이 출연연, 대학 등 현장을 많이 방문해 소통하며 과학정책을 기획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나온다. <br> </p> <p contents-hash="f852e0262636bdd06d1e1a9984cd3d03ed0abd1e4b7553ff07ed4a014100da03" dmcf-pid="XxQuo2tsSW" dmcf-ptype="general">[이채린 기자 rini113@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동아사이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인재 뺏기고 기술 밀리고 잘나가던 오픈AI의 위기 07-14 다음 신네르, 알카라스 제압 … 생애 첫 윔블던 챔피언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