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높시스·앤시스 합병 '조건부 승인'

작성일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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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1a03cb5058a7444e6ddd9307d512875291fcf90493de628c7c1d1416ec08fdb" dmcf-pid="83lS3CaV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높시스 앤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timesi/20250714174333385kaqz.jpg" data-org-width="492" dmcf-mid="f848gVFO5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timesi/20250714174333385kaqz.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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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높시스 앤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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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ee164f04de74ca851c1862f1f0435c84b74c0cb0fc42d2a3c5d0f81b43bc9d0" dmcf-pid="60Sv0hNfYa" dmcf-ptype="general">중국 당국이 미국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기업 시높시스와 앤시스의 합병을 조건부 승인했다.</p>
          <p contents-hash="6caaeb7061c715b899d39cf0f9dc5faae16a79c574c884454288351eda87eca9" dmcf-pid="PpvTplj4Gg" dmcf-ptype="general">14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롄서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중국 국가시장감독관리총국(SAMR)은 시높시스가 앤시스 지분을 인수하는 기업결합의 반독점 심사 결과, 조건을 달아 승인한다고 발표했다.</p>
          <p contents-hash="42155cdcd06d0208e2f47a3872f5d21751471871eeee23057c6934c38f39f16c" dmcf-pid="QUTyUSA8Yo" dmcf-ptype="general">경쟁 제한을 해소하기 위한 조건으로, 시높시스 광학 솔루션 관련 사업을 분리하고 앤시스는 공률손실 분석 소프트웨어(SW) 사업을 분리하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4544c12a6c22cc6a0848db199dffdfd49ba7597610fce9a85a7feb517efc90dc" dmcf-pid="xuyWuvc6YL" dmcf-ptype="general">또 가격과 서비스 관련 조항을 포함, 기존 고객과의 계약을 준수하고 중국 고객의 기존 계약 갱신 요구를 거부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4e7837598770619940556a04b92da198c07eee8ea00f241f4f9c435f276a6cfa" dmcf-pid="yhaNho41Hn" dmcf-ptype="general">시높시스와 앤시스의 반도체 EDA 제품을 차별 없이 중국 고객들에 공급해야 하며, 중국 고객 요청에 따라 제품과 관련 기존 상호운용성 계약을 계속 유지하고 갱신하라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4d3cb3879a11b2f560a0e4543f8f86edb7b838cffe0c32e3462b15790155cc90" dmcf-pid="WlNjlg8tGi" dmcf-ptype="general">중국의 이번 조건부 승인은 이달 초 미국 정부가 대(對)중국 반도체 설계 SW 수출제한을 해제한 뒤 이뤄졌다.</p>
          <p contents-hash="737ce561f0c5d4379b7830b3ae58117184be86d0affa3759f7adb565800bec60" dmcf-pid="YSjASa6FXJ" dmcf-ptype="general">앞서 미 상무부는 지난 5월 말 시높시스를 포함, 글로벌 EDA 업계 상위 3개사에 대중 수출을 중단하라는 서한을 보냈다.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에 따른 맞불 성격이다. 이 조치로 시높시스와 앤시스 기업 결합 심사가 지연됐는데, 지난달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에 따라 EDA 수출 제한이 해제되면서 이번 조건부 기업 결합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p>
          <p contents-hash="57cf53150c9bfbb128b21f0c88bcea81a978547804f84104a10621e816d52a25" dmcf-pid="GvAcvNP31d" dmcf-ptype="general">중국이 조건부 승인하면서 시높시스와 앤시스 합병은 한국·유럽·영국·미국·일본·중국 등 모든 외국 당국의 심사를 통과하게 됐다.</p>
          <p contents-hash="3d59eded14b9b77640c5aef8600d7aa6e2809e0ec2b92f24164180081821e92e" dmcf-pid="HTckTjQ05e" dmcf-ptype="general">권동준 기자 djkwon@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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