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반도체 핵심광물, 희토류 해저 탐사 나선다 '공급 불안 해소 기대' 작성일 07-14 21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EvoXwJqng">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7d6a7b7e604a22dbeeae3bdbf8c4c690d1632409a643552cf3e2b2c1d6aa765" dmcf-pid="zDTgZriBe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3호가 동해에서 스트리머 장비를 활용해 탄성파 탐사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fnnewsi/20250714170205331udoo.png" data-org-width="800" dmcf-mid="unN2wRBW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fnnewsi/20250714170205331udoo.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최첨단 물리탐사연구선인 탐해3호가 동해에서 스트리머 장비를 활용해 탄성파 탐사를 수행하고 있는 모습.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3e52aeec0711f280464ab0b312cf0a8b90e7c1ece0437b7d0fc775497b901cf" dmcf-pid="qwya5mnbiL" dmcf-ptype="general"> <br>[파이낸셜뉴스] 전기차나 반도체, 풍력터빈 등 첨단 산업의 핵심 원료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희토류에 대한 해저 탐사가 본격화된다. 전체 생산량의 대부분이 중국에 집중돼 있어 공급망 불안정이 발생해왔던 희토류 채굴에 긍정적인 효과가 전망된다는 평가다. </div> <p contents-hash="66d89a7e16766c6f1d9dd4dc8c41576301e0ecbcf18c76215732031206f53715" dmcf-pid="BrWN1sLKen" dmcf-ptype="general">한국지질자원연구원(KIGAM) 탐해3호는 14일 오후 5시, 진해항 제2부두에서 서태평양 공해로 출항해 ‘해저 희토류 전용 탐사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KIGAM이 2020년부터 쌓아온 해저 희토류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농도 희토류 부존 지역을 발견하기 위한 첫 발걸음이다. </p> <p contents-hash="941f24219c2edc6d2ab92a981d2ae4d45d28fa781aa6c271c363dedc507ee990" dmcf-pid="bmYjtOo9Ri" dmcf-ptype="general">앞서 KIGAM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의 기초조사를 통해 태평양 전역 159개 해역에서 희토류 농도 분포 데이터를 확보했다. 이 과정에서 대양 중심부 적도 인근과 서태평양 일부 고농도 희토류 부존 지역임을 과학적으로 확인했다. </p> <p contents-hash="91f7ad00c1d3487396278b21859e4f576c137d19699eea8f706c83cecc79a563" dmcf-pid="Kh5DUSA8RJ" dmcf-ptype="general">탐해3호는 총 사업비 1678억 원의 국비를 투입해 건조된 6862t 규모의 고기능 3D/4D 물리탐사연구선이다. 해양 탄성파(음파)를 이용해 지하 자원 분포를 3차원으로 영상화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탐사 장비를 갖추고 있다. 에어건 6000in3, 8조 6km에 이르는 스트리머, 해저면 노드형 수진기(OBN) 400대 등을 활용해 단 한 번의 탐사로 축구장 590개 면적에 달하는 4.2km2 규모의 해저를 정밀 탐사할 수 있다. </p> <p contents-hash="cd44550bb7c944ca60bffd90ead8a39093fd4cb72aa4aaf806d35610a6b7e221" dmcf-pid="9l1wuvc6Ld" dmcf-ptype="general">이번 탐사는 과학적 기초조사로 쌓아온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고농도 지역을 대상으로 한 첫 ‘현장 정밀 탐사’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탐해3호는 향후 6년간 △해저코어를 통한 희토류 3차원 부존량 확인, △다학제 연구 기반 부존기작 규명, △AI 활용 자원 예측 분석, △개발 가능성 평가 등을 통해 해저 희토류 자원 확보의 전략적 기초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다. </p> <p contents-hash="5b7b2a9797eaa4d57e169cf3afe25d19ee7d3240969fa2cb79cf4ff7dfef7652" dmcf-pid="2Str7TkPee" dmcf-ptype="general">실제 해저 희토류는 육상 희토류 대비 장점이 많다. 해저퇴적물 상부 0~10m 깊이에도 높게 분포되어 채광이 쉽고, 고급 자석, 촉매, 조명 등 특수 산업에 쓰이는 중희토류 함량이 평균 2배 이상 높아 경제성이 높다. 또 방사성 원소 함유 비율이 낮아 해양 선광 과정에서 해수를 활용할 수 있어 환경오염도 적다는 설명이다. </p> <p contents-hash="c86fc67b9672ec28782a329b809445f8e79eb6d234b2b46eb48a7539b0c652c7" dmcf-pid="VvFmzyEQJR" dmcf-ptype="general">연구책임자인 김윤미 해저지질연구센터장은 “그동안 국제 해저 시추 프로젝트(IODP) 등을 통해 확보한 시료로 분석 중심의 기초연구를 해왔다면, 이번 탐사는 대한민국의 탐해3호를 직접 운용해 순수 우리 연구기술을 통해 해저 희토류 자원 분포를 3차원으로 확인·분석하는 단계로 전환되는 것”이라며, “중국과 일본이 이미 선점에 나선 상황에서, 이번 해저 희토류 탐사의 상징성과 전략적 의미는 매우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55da85b6d2bfc77ec0042f4e8ff177a182fb0cabbb856fcf1af9f1481634dfb" dmcf-pid="fT3sqWDxeM" dmcf-ptype="general">jiany@fnnews.com 연지안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AI는 지금] "전장에도 AI 시대"…軍 기술, 민간이 만든다 07-14 다음 1777억 투입 韓 ‘최첨단 연구선’…태평양 ‘해저 희토류’ 확보 나선다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