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시절 감성, 매력적이다"…이동욱, '착한 사나이'의 복고 (발표회) 작성일 07-14 7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DH0BYwMt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112d3663065b046876ef6bb8c48671c946a55de865e2a032f78e04c1a3bdcb" dmcf-pid="xwXpbGrRt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725834vfrw.jpg" data-org-width="700" dmcf-mid="60ITZriBZ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725834vfr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8f6e842302f1200f81270c58f7adb86e288bf0ed9385954419948cb9071fb1c" dmcf-pid="yBJjrebYZ1" dmcf-ptype="general">[Dispatch=이아진기자] <span>"건달 장르물이 아닙니다. 땅에 발붙이고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이동욱)</span></p> <p contents-hash="fbd8879468f4f40503004680bbef93484abb91b462cacc093554d06747daba2c" dmcf-pid="WbiAmdKGY5" dmcf-ptype="general">'건달' 하면 흔히 생각할 수 있는 키워드는 싸움이다. 대개 피 터지는 권력 다툼을 벌이거나, 멋있게 주먹을 휘두르는 자극적인 액션씬들이 펼쳐진다. </p> <p contents-hash="6fc8763d8be81192cfba6ffc71dfaa6c0ab383dbc54f2aba5abaf53134d8c4bc" dmcf-pid="YKncsJ9H1Z" dmcf-ptype="general">'착한 사나이'(연출 송해성·박홍수, 극본 김운경·김효석)는 다르다. 잘 나가지 못하는 고단한 건달의 삶을 조명했다. '도대체 왜 저런 인생을 살까' 싶을 정도의 지질함이 포인트다.</p> <p contents-hash="561927fe1dcf181bc5acbf27f8a04db9b78de32b30e7a81be9d20495506621a3" dmcf-pid="G9LkOi2XHX" dmcf-ptype="general">송해성 감독은 이 드라마를 '평양냉면'이라고 정의했다. 트렌디하고 시선을 끄는 화려한 요소들은 없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향수를 불러일으키며 계속 생각난다는 것. </p> <p contents-hash="2354f689459825d2a6ac7301847a0ca9e0f865191d9a00adc8bebf52eefa3762" dmcf-pid="Hfawho41tH" dmcf-ptype="general">JTBC 새 금토 드라마 '착한 사나이' 측이 14일 서울 구로구 더링크서울 트리뷰트포트폴리오 호텔에서 제작발표회를 열었다. 송 감독, 이동욱, 이성경, 박훈, 오나라, 류혜영이 참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e46b5596e19a8749a97935c34ff72d8daa7dbf962ae8fa7b492d4f7edc92a1d" dmcf-pid="X4Nrlg8t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727160qyni.jpg" data-org-width="700" dmcf-mid="PGIW1sLK1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727160qyni.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5a8cae10740860ea8fe8b09ebd403b6bfe09d41eefc7f25feb951c4d9817c42" dmcf-pid="Z8jmSa6FtY" dmcf-ptype="general">'착한 사나이'는 감성 누아르 장르다. 건달 집안의 장손 박석철(이동욱 분)과 가수 지망생 강미영(이성경 분)이 따뜻한 사랑을 나눈다. 팍팍한 현실을 딛고 각자의 꿈을 찾아가며 성장한다.</p> <p contents-hash="f2cd5995147a1ccff5e64c676393e9877e8fb65f5f08d57faa55ac8068a1dc77" dmcf-pid="56AsvNP31W" dmcf-ptype="general">이동욱이 '박석철'을 연기했다. 석철은 어린 시절 시인을 꿈꿨지만, 3대 가업을 이어 건달이 되었다. 입은 거칠어도 예의가 바른 반전 매력을 가졌다. 첫사랑에 목숨을 거는 순정남이다.</p> <p contents-hash="c1c82b97e82896375dece6ddacaafa1ee320c814f638b4f1eb4a1fc868c216ba" dmcf-pid="1PcOTjQ0Xy" dmcf-ptype="general">이동욱은 "4~5년 정도 장르물이나 판타지 위주로 했다. 그런 장르에 지쳐있었다"며 "그래서 평범한 사람들의 삶을 그린 이번 작품에 끌리게 됐다"고 작품 선택 계기를 밝혔다. </p> <p contents-hash="ca54f6a59b5ec3425c7fc1a9dc37248b0555135a9d4262a394360f8e6a5f8071" dmcf-pid="tQkIyAxptT" dmcf-ptype="general">석철은 인간적인 건달이다. 이동욱은 "건달이라는 직업을 미화시키고 싶지 않았다. 멋있어 보이려고 하지 않았다"며 "오히려 삶의 고단함을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5940e71627623cdd90d444d968efb2e59459b9d917506090e526fb38e8e80e1f" dmcf-pid="FxECWcMU5v" dmcf-ptype="general">인간 이동욱의 모습까지 캐릭터에 녹였다. "연기를 위해 특별한 준비를 하진 않았다. 오히려 현장에서 배우들과 대화하며 자연스럽게 호흡을 맞춰 나갔다"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454af51d005442e520c8f2ae465e2e54e139de4830cc428e53fa8b6d503ad8f" dmcf-pid="3MDhYkRu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236531iynp.jpg" data-org-width="700" dmcf-mid="zKsWmdKGY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236531iynp.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dcd8b101abc031887d513232bb24e123c7559d4d44a6ed735374426be6bc231" dmcf-pid="0RwlGEe75l" dmcf-ptype="general">이성경은 '강미영' 역을 맡았다. 미영은 가수 지망생이자 석철의 첫사랑이다. 학창 시절 석철과 사랑을 키웠었다. 그를 재회한 후 꿈을 향해 달려갈 용기를 더 얻는다. </p> <p contents-hash="c3f9236f79ceb618580b8d658a478a4e8d79e5311d66877b15ffd4fbb37986f8" dmcf-pid="pm5u9XsdZh" dmcf-ptype="general">이성경은 SBS-TV ‘낭만닥터 김사부3’ 이후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했다. "좋아하는 배우들, 존경하는 감독과 함께하고 싶었다. 고심 없이 작품을 골랐다"고 털어놨다.</p> <p contents-hash="1a3b421b31c6b936ddd78f89e74137fbe90d1750b17989cfe62829a53cb8bae0" dmcf-pid="Us172ZOJ1C" dmcf-ptype="general">미영이 가수 지망생인 만큼, 극 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대다수를 차지한다. 이성경은 "피아노 연주나 노래하는 장면을 굉장히 공들여서 연습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93a761453c6928c714dee265e8e96db7340fcd3d5b1ab88da5ad4a200745d62c" dmcf-pid="uOtzV5IiYI" dmcf-ptype="general">그간 쌓아온 노래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했다. "정말 가수가 된 것처럼 연기했다. 이번에 연주 녹음도 처음 도전해 봤다"며 "좋은 곡들을 들려 드릴 것"이라고 예고했다. </p> <p contents-hash="30e6a8a6222b2fe40202b1c6687dcfd6746e2980cf5ac6517c9035e8441dcbc5" dmcf-pid="7IFqf1CnGO" dmcf-ptype="general">멜로 연기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대본 자체에 몰입하려고 노력했다. 첫사랑의 감정을 표현해야겠다는 생각보다는, 정말 미영이라는 인물이 되어 연기하고자 했다"고 전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6f8cc55f57edfd5674c169dfbe81351e22353b40334c53e7ecf8a4e826d98e" dmcf-pid="zC3B4thLX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237831ysjl.jpg" data-org-width="700" dmcf-mid="q4khcPuSG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237831ysjl.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8a57c3c4d6e7da81e725a885302d2cf09dd55d9dc91fdb97a61bd583f73ebf2" dmcf-pid="qh0b8FloYm" dmcf-ptype="general">관전 포인트는 이동욱과 이성경의 로맨스 케미스트리다. 두 사람은 재회한 첫사랑 커플의 풋풋함부터 애틋함까지 그려냈다. 세상에 둘도 없을 순수한 사랑을 선보인다. </p> <p contents-hash="366d44b8a9a0287e331dd7da5d6df3d84912f6cb8d62bb4085636159e0c6c189" dmcf-pid="BlpK63Sg1r" dmcf-ptype="general">이성경은 "비현실적일 정도로 아름다운 사랑을 보여준다. 그러면서도 두 사람을 보다 보면 '나도 이런 순수한 사랑에서 시작했었지'라는 추억에 잠기게 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1a77882a2bdfb1399dc527249198ccab2794a54771b306fe65871b9a5e7b0e2b" dmcf-pid="bSU9P0vaZw" dmcf-ptype="general">이동욱과 이성경은 최대한 인위적인 모습을 덜어내고자 했다. 이를 위해 한 장면 한 장면 여러 논의를 거쳤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 이야기를 완성했다.</p> <p contents-hash="ea5006b99158983a3e9764e6f4b93f38ece73255855a2c58d6b16798c81f8463" dmcf-pid="Kvu2QpTN1D" dmcf-ptype="general">이동욱은 그 과정에서 이성경에게 배울 점이 많았다고 떠올렸다. "제가 치열하게 의견을 내도 (이성경이) 다 받아들여 줬다. 유연함을 갖춘 상대였다"고 치켜세웠다. </p> <p contents-hash="7d9392b3e28df276ef8438c7955cc6cb61a9671eda4d619df31c8a354665d6bc" dmcf-pid="9T7VxUyj1E" dmcf-ptype="general">이성경은 "(이동욱은) 바라만 봐도 설레는 첫사랑 비주얼을 가지고 있지 않냐"며 "모든 장면에서 자연스럽게 사랑 연기에 몰입이 됐다"고 너스레를 떨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fb9437ce76850b07c1ed59b8b057d9ba3a72f826530bbdf01b8b8e76062dc7" dmcf-pid="2Z2xnK5r1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239221yyks.jpg" data-org-width="700" dmcf-mid="BFwn8Flo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dispatch/20250714163239221yyks.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4a4821c77e42ad5f2a081c6088792842e1f355413187ca0372d65c0c79298f51" dmcf-pid="V5VML91mHc" dmcf-ptype="general">또 다른 관전 포인트는 석철의 가족 이야기다. 큰누나 박석경(오나라 분), 여동생 박석희(류혜영 분)와 현실 남매 케미스트리를 보여준다. 이동욱은 "대한민국의 모든 가족이 공감할 만한 가족"이라며 웃었다.</p> <p contents-hash="e3bbc374e051f94c2776ac49057e1f9b8ba7cfa21d9a9cf59248a06df98e5809" dmcf-pid="f1fRo2tsYA" dmcf-ptype="general">배우들은 처음에 작품의 스토리, 설정, 제목 모두 진부하게 느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하지만 대본을 읽다 보니 오히려 올드하게 느껴지는 부분마저 매력이었다고 털어놨다. </p> <p contents-hash="18e916317c8e372b154b2dde51318d02b8d3b5d4286e2d7f7e205207c1ec818c" dmcf-pid="4t4egVFOYj" dmcf-ptype="general">류혜영은 "촌스러움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작품"이라며 "보다 보니 노스텔지어를 느꼈다. 그래서 전 연령층에서 사랑받을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자신했다.</p> <p contents-hash="a835648fae8fd944e425170d08b379c2d92f1c1a0a46d7ec9478f9b35a61cebe" dmcf-pid="8F8daf3IGN"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이성경은 "그 시절 감성과 현재 감성의 콜라보레이션 같은 작품이다. 다 같이 고심하면서 만들었으니 재밌게 봐달라"고 외쳤다. </p> <p contents-hash="0b84ec4cbbd54855b741119b963f66887a072a9556a57ef0d91453532e126c80" dmcf-pid="636JN40CHa" dmcf-ptype="general">한편 '착한 사나이'는 오는 18일 오후 8시 50분 처음 방영된다.</p> <p contents-hash="d2450f2d99144b4eca0723cb5c368b50d94456f1e52309e8603db0db039c5e2c" dmcf-pid="P0Pij8phXg" dmcf-ptype="general"><사진=정영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디스패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아우라, 인도 애니 페스티벌 피날레 장식…서브컬처까지 사로잡은 무한 매력 07-14 다음 김준호♥김지민 초호화 호텔 결혼식 “꽃 뽑아가세요, 다 돈입니다”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