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블랙핑크·아이브, 주말에 ‘지구본’ 찢었다[스경X초점]

작성일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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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교세사 돔 오사카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빅히트 뮤직"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khan/20250714162508485nsji.jpg" data-org-width="1100" dmcf-mid="VeUBaf3Im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khan/20250714162508485nsji.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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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방탄소년단의 진이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교세사 돔 오사카에서 팬콘서트를 개최했다. 빅히트 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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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주말, K팝이 지구본을 찢었다.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진과 그룹 블랙핑크, 아이브가 세계 곳곳에서 대형 무대에 오르며 그 위엄을 떨쳤다. 진은 지난 12일과 13일 일본 교세사 돔 오사카에서 팬콘서트 투어 ‘#RUNSEOKJIN_EP.TOUR’를 개최했다. 이날 팬들은 최상단 층부터 시야제한석까지 공연장을 가득 메웠고, 진 역시 열정적인 콘서트로 보답했다. 이런 뜨거운 열기에 빅히트 뮤직에 따르면, 일본 5대 스포츠지에서 양일간 진의 팬 콘서트를 1면으로 다루며 집중 조명했다. 5개 메인 신문사가 동시에 한국 솔로 가수를 1면에 단독 조명한 것은 최초로, 콘서트장 근처에는 해당 특별판을 구매하려는 팬들의 발걸음이 이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솔로로 진행하는 첫 투어임에도 무서운 화력을 보여주며, 방탄소년단의 위엄을 뽐낸 것이다. 진은 이후 17일 미국 캘리포니아로 넘어가 북미 콘서트를 시작한 뒤 유럽에서도 팬들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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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khan/20250714162509880yrkr.jpg" data-org-width="960" dmcf-mid="fuubN40CI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khan/20250714162509880yrkr.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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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블랙핑크가 지난 12일과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콘서트를 개최했다. YG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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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같은 날 블랙핑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물들였다. 새 월드 투어 ‘데드라인’을 통해 소파이 스타디움에 입성한 블랙핑크는 전 세계 걸그룹 최초로 12일과 13일 이틀간 매진 및 최다 관객(10만여 명) 동원 신기록을 달성한다. 지난 5일과 6일, 월드투어의 개막을 알린 경기도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 K팝 걸그룹 최초로 입성한 데 이어 또 하나의 타이틀을 얻게 됐다. 이번 공연은 2년 8개월 만의 완전체 투어로, 한국 공연에 이어 북미 팬들 역시 뜨거운 함성으로 블랙핑크를 맞았다. 블랙핑크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된 가창력과 강렬해진 퍼포먼스로 공연을 성료했다. 지난 11일 3년여 만에 발표한 신곡 ‘뛰어’가 아이튠즈 누적 60개 지역 송 차트 1위, 유튜브 월드와이드 트렌딩 및 인기 급상승 1위, 스포티파이 데일리 톱 송 글로벌 차트 1위 등 여전히 뜨거운 인기를 보여주는 가운데, 블랙핑크는 시카고·토론토·뉴욕에 이어 유럽과 아시아의 스타디움급 공연을 이어가며 글로벌 상승세를 키워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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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그룹 아이브가 지난 12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올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khan/20250714162511199gntb.jpg" data-org-width="1100" dmcf-mid="4S98wRBWO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sportskhan/20250714162511199gntb.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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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아이브가 지난 12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베를린’ 무대에 올랐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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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브 역시 지난 12일 독일 올림피아슈타디온 베를린에서 개최된 대형 뮤직 페스티벌 ‘롤라팔루자 베를린’을 휘어잡았다. 아이브는 텔레콤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레블 하트’ ‘아이엠’ 등 55분간 전곡 밴드 라이브로 무대를 펼쳤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탄탄한 가창력을 자랑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았고, 올해 챌린지 붐을 일으킨 ‘폭주기니’(폭주하는 기니피그)파트에서는 뜨거운 환호가 터져나오기도 했다. 아이브는 지난해 미국에서 개최된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이어 데뷔 4년여 만에 2년 연속 ‘롤라팔루자’ 무대에 오르며 글로벌 인기를 제대로 입증했다. 이후 오는 20일 프랑스에서 열리는 ‘롤라팔루자 파리’에서 공연으로 행보를 이어간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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