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2026년 백악관서 개최…화이트 대표 “대회 준비 착수”

작성일 07-14

세계 최대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가 내년 미국 백악관에서 대회를 개최한다.&#160;<br>  &#160;<br>  데이나 화이트 UFC 대표는 13일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 브리지스톤 아레나에서 열린&#160;‘UFC 파이트 나이트’ 대회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160;“백악관 대회 준비에 착수했다”며&#160;“UFC팀이 백악관을 방문해 무대 구성 등을 검토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160;<br>  &#160;<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5/07/14/20250714511270_20250714151412586.jpg" alt="" /></span>  </td></tr><tr><td>  사진=AP연합뉴스  </td></tr></tbody></table>  지난 4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건국 250주년을 기념해 2026년 백악관 광장에 옥타곤을 설치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화이트 회장은&#160;“거절할 이유가 없는 대회”라며&#160;“야외 대회를 선호하지 않지만 이번 만큼은 예외로 두겠다”고 말했다. 이어&#160;“장소가 백악관인 만큼 모두가 출전하고 싶어하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160;“아직 1년이 남았기 때문에 판도가 크게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160;<br>  &#160;<br>  트럼프 대통령과 화이트 대표는 오랜시간 친분을 유지해왔다. 2001년 UFC가 미국 내에서&#160;‘인간 닭싸움’이라는 비난을 받으며 개최 장소를 찾지 못했던 시절 트럼프 대통령은 트럼프 타지마할 카지노에서 UFC 31, 32 대회를 열 수 있도록 지원했다. 화이트 대표는&#160;“아무도 우리를 받아주지 않을 때 트럼프 대통령만 우리를 믿어줬다”며 공개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을 지지해 왔다.&#160;<br>  &#160;<br>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UFC 대회에 당선인 신분으로 깜짝 등장하기도 했다.&#160;<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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