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온, 닛산용 美 배터리 라인 구축 중단…전기차 생산 연기 여파 작성일 07-14 35 목록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JeTvi2X1W"> <p contents-hash="025be7021d16713165fa4cdb530e018e3a20f798082c4e7d20068207eecc1171" dmcf-pid="1mwuUsLK1y" dmcf-ptype="general">SK온이 미국에서 진행해 온 일본 닛산자동차용 배터리 생산라인 구축을 일시 중단했다. 닛산이 미국 내 전기차 정책 변화를 고려해 미국 미시시피주 캔톤 공장 전기차 생산계획을 1년 가량 연기한 데 따른 여파다.</p> <p contents-hash="154b4f61cfa4c4f75f18741a2f76e3b58655af79d09309810acea8595c6a0599" dmcf-pid="tsr7uOo95T" dmcf-ptype="general">14일 업계에 따르면 블루오벌SK는 이날 협력사들에게 공문을 보내 “'프로젝트N'의 양산(SoP, Start of Production) 예정 시점이 기존 2028년 1월에서 2028년 11월로 상당히 지연됐다”면서 “지연으로 인한 영향을 완화하기 위해 프로젝트N과 관련된 모든 작업, 활동, 준비 및 투자를 즉시 중단해달라”고 요청했다.</p> <p contents-hash="b63e34e37afec6161fd7e7837952660b46f974fafbbcfdb1312e9a8768fff0bb" dmcf-pid="FOmz7Ig25v" dmcf-ptype="general">블루오벌SK는 SK온과 포드가 전기차 배터리 생산을 위해 합작한 법인으로 이곳에서 닛산용 배터리가 생산될 예정이었다. '프로젝트N'은 블루오벌SK의 닛산용 배터리 생산을 위한 프로젝트 명이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bb86b45f2dd792da7d31cc2acbadb9d1944b622e381b72fe067e5f16615b74" dmcf-pid="3IsqzCaVt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timesi/20250714150043648vjlw.jpg" data-org-width="381" dmcf-mid="ZiSV2yEQ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7/14/etimesi/20250714150043648vjl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d74f600fe8e653bc41edd38e73dd585c510ac23a0749a9f7a6b6917386179ec" dmcf-pid="0COBqhNfGl" dmcf-ptype="general">SK온은 지난 3월 닛산과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 공급 물량은 2028년부터 2033년까지 6년간 총 99.4기가와트시(GWh)다. 이는 중형급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으로, 구체적인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15조원 이상 규모가 될 것으로 추산해왔다.</p> <p contents-hash="6fc85e95090c2ab22d618dacf7d032c4762f96e579614573669403ad6c6780b3" dmcf-pid="phIbBlj4Zh" dmcf-ptype="general">SK온은 닛산에 공급할 배터리 생산지로 포드와 합작사인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을 선택했다. 포드의 전기차 생산 계획 지연으로 부진한 공장 가동률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신규 투자에 따른 재무 부담을 낮추기 위한 선택이다. 이곳에서 생산된 배터리는 닛산이 캔톤 공장에서 생산 예정인 북미 시장용 차세대 전기차 4종에 탑재될 예정이었다.</p> <p contents-hash="068309ed830ba62c3fa2d0cc56371ae4a1f1caad593e48e78f2e119bc5b8c304" dmcf-pid="UlCKbSA8tC" dmcf-ptype="general">이 공장 구축이 일시 중단된 것은 닛산이 미국 내 전기차 생산 계획을 연기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요미우리신문은 닛산자동차 미국법인 캔톤 공장에서 예정하고 있던 신형 전기차 생산 개시를 연기한다고 보도했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전기차 세제 혜택을 폐지하기로 하면서 전기차 수요 감소가 전망되는 상황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다.</p> <p contents-hash="4315af9cc0f4575ede4ce4c138a286516cccbb3e248318759556a849691e362c" dmcf-pid="uSh9Kvc65I" dmcf-ptype="general">캔톤 공장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하기로 한 SK온의 생산 계획도 영향을 받게 됐다. SK온은 블루오벌SK 켄터키 1공장 일부를 활용해 닛산용 배터리를 생산하기로 하고 올해 초부터 라인 전환 작업을 진행해왔다. 국내 장비 협력사들이 배터리 생산을 위한 장비 공급사로 선정돼 장비 제작에 착수한 상태다.</p> <p contents-hash="7cc984ba5a0254ee5d42c27c0cdb053492f6b1d8cbb5a51b8de1157abc1b61d0" dmcf-pid="7vl29TkPZO" dmcf-ptype="general">블루오벌SK는 공문을 통해 “지연으로 인한 손실, 부채, 피해,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즉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SOP를 확정하는 즉시 프로젝트N의 진행 상황 및 일정에 대한 업데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2971aa95babf0e7ad2a0771d2af5dcfcf87f4cbb7a15dd0d9068d8113e68ce6f" dmcf-pid="zTSV2yEQ5s" dmcf-ptype="general">정현정 기자 iam@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관련자료 이전 한 손으로 즐기는 전략 로그라이트 '미니언100' [Oh!덕후] 07-14 다음 경정, 17기 최강자는 누구?…16일 단판승부로 '신예왕' 가려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