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과 3연속 우승 무산됐지만' 임종훈, 안재현과 세계 1위 또 잡고 남자 복식 정상 작성일 07-14 17 목록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4/0004044624_001_20250714150616043.jpg" alt="" /><em class="img_desc">한국 탁구 남자 복식 간판 임종훈(왼쪽)과 안재현. 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한국 남자 탁구 간판 임종훈(한국거래소)이 신유빈(대한항공)과 국제 대회 3주 연속 우승을 이루지 못했지만 소속팀 후배 안재현과 정상에 올랐다.<br><br>임종훈-안재현은 13일(한국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미국 스매시 남자 복식 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인 '르브렁 형제'를 제쳤다. 프랑스의 펠릭스 르브렁-알렉시스 르브렁에 게임 스코어 3 대 1(4-11 13-11 11-5 11-6)로 이겼다.<br><br>3주 만의 결승 격돌에서 다시 웃었다. 임종훈-안재현은 WTT 스타 컨텐더 류블라나 결승에서 르브렁 형제를 3 대 0으로 완파한 데 이어 이번에는 역전 우승을 거뒀다.<br><br>임종훈은 지난 2023년 한국거래소 이적한 이후 안재현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10월 아스타나아시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32년 만에 남자 복식 우승을 차지한 둘은 지난 3월 WTT 스타 컨덴더 첸나이까지 우승하는 등 세계 랭킹을 5위까지 끌어올렸다. <br><br>둘은 4강전에서 홍콩의 웡춘팅-챈볼드윈을 3 대 1로 눌렀다. 르브렁 형제는 준결승에서 강력한 우승 후보 중국의 왕추친-량징쿤을 3 대 0으로 완파하는 기염을 토했다.<br><br>르브렁 형제의 기세는 결승에도 이어졌다. 임종훈-안재현은 첫 게임을 4 대 11로 힘없이 뺏겼다. 2게임도 6 대 10으로 게임 포인트 위기에 놓였다.<br><br>하지만 임종훈-안재현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4점 차 열세를 딛고 10 대 10 듀스를 만든 뒤 여세를 몰아 13 대 11로 게임을 따냈다.<br><br>여기에서 완전히 승부가 기울었다. 임종훈-안재현은 3게임을 6점 차, 4게임을 5점 차로 여유 있게 잡아내며 우승을 확정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79/2025/07/14/0004044624_002_20250714150616082.jpg" alt="" /><em class="img_desc">3주 연속 국제 대회 우승이 무산된 혼합 복식 임종훈과 신유빈. WTT 인스타그램 캡처</em></span><br><br>임종훈은 혼합 복식의 아쉬움을 날렸다. 신유빈과 나선 결승에서 세계 1위 중국의 린스둥-콰이만에 0 대 3(11-13 14-16 6-11) 완패를 당했다.<br><br>3주 연속 국제 대회 혼복 우승이 무산됐다. 임종훈-신유빈은 WTT 자그레브 대회와 류블랴나 대회에서 정상에 오른 바 있다.<br><br> 관련자료 이전 '2027 충청 유니버시아드' 조직위, 27일 독일서 대회기 인수 07-14 다음 ‘18번홀의 기적’ 그레이스 김, LPGA투어 메이저 첫 우승…LPGA “‘골프의 신’이 각본 쓴 듯한 승리”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