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의 위엄' 시너, 생애 첫 윔블던 우승…알카라스전 5연패 끊고 '잔디코트 그랜드슬램' 정상 작성일 07-14 10 목록 <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4/0002228028_001_20250714144909352.jpg" alt="" /></span></div><br><br>[SPORTALKOREA] 황보동혁 기자= ATP 세계 랭킹 1위 야니크 시너(이탈리아)가 생애 첫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테니스 역사에 새 이정표를 세웠다.<br><br>시너는 14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2024 윔블던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세계 2위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세트스코어 3-1(4-6 6-4 6-4 6-4)로 제압하며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시너는 우승 상금 300만 파운드(약 55억8,000만 원)를 거머쥐었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4/0002228028_002_20250714144909397.jpg" alt="" /></span></div><br><br>1세트를 먼저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알카라스를 상대로 이어지던 5연패의 악몽을 끊어냈다. 이 승리는 시너 개인에게도, 이탈리아 테니스 역사에도 남을 뜻깊은 순간이다. 그는 이탈리아 선수 최초로 윔블던 남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br><br>이번 우승은 시너에게 첫 잔디코트 그랜드슬램 타이틀이기도 하다. 앞서 그는 하드코트에서 열린 2024 호주오픈과 US오픈을 제패하며 실력을 입증했지만 윔블던에서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남겨왔다.<br><br><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07/14/0002228028_003_20250714144909433.jpg" alt="" /></span></div><br><br>그러나 이번 대회 결승에서 '숙적' 알카라스를 꺾으며 잔디코트까지 정복, 왜 자신이 세계 1위인지 확실히 증명해냈다.<br><br>시너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어린 시절부터 꿈꿔온 윔블던 우승을 이루게 돼 정말 기쁘다. 내게 특별한 의미가 있는 트로피"라며 소감을 전했다.<br><br>한편, 이번 윔블던 우승으로 시너는 호주오픈, US오픈에 이어 통산 세 번째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획득하게 됐다. 이제 남은 것은 클레이코트에서 열리는 롤랑가로스 우승뿐이다. 시너는 커리어 그랜드슬램 달성을 눈앞에 두게 됐다.<br><br>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ATP TOUR X <br><br>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br><br> 관련자료 이전 SKT 위약금 면제 종료, 우려했던 엑소더스 없었다 07-14 다음 스포츠윤리센터, 홀로 시험 보고 자격증 딴 전 축구협회 심판 징계 요청 07-14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로그인한 회원만 댓글 등록이 가능합니다.